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농식품부, 주요 채소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선제적 수급관리 추진

- (배추·무) 여름 배추·무 주요 병해충 방제 지원, 수입안정보험 도입, 수매비축 확대(23천톤), 김치업체 원료 확보 지원 등 추진
- (양파) 수매비축(30천톤), 자조금 활용 저품위 상품 출하 억제(4천톤) 등 과잉물량 전량 해소, 출하연기(3천톤), 할인지원 및 국산양파 대체 수요 창출 등
- (마늘) 비축물량 깐마늘 가공 후 도매시장 분산 공급(5.19~, 450톤) 및 조기수확 후 6월 상순부터 공급될 수 있도록 영양제·약제 등 지원(4.14~5.3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추·무]

 

  배추는 봄 작형 생산 및 출하량 증가로 5월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 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 봄배추 생산전망(KREI 관측): 면적 3,966ha(평년비 14%↑, 전년비 17%↑), 생산량 338천톤(12%↑, 10%↑)

  * 도매가격(상품) : (4월) 3,433원/포기 → (5.중) 1,761 → (5.하) 1,587(평년비 33.3%↓, 전년비 27.5%↓)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5월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5월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전망이다.

  * 봄무 생산전망(KREI 관측) : 면적 961ha(평년비 11%↑, 전년비 15%↑), 생산량 103천톤(8%↑, 15%↑)

  * 도매가격(상품) : (4월) 2,415원/포기 → (5.중) 2,046 → (5.하) 1,872(평년비 53.9%↑, 전년비 9.0%↑)

 

 

  아울러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나, 최근 잦아진 이상기상(폭염, 폭우 등)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여름작형 재배시기: (배추) 아주심기: 4월 중순~8월 중순,  수확: 6월 중순~10월 중순 /

(무) 파종: 5월 상순~7월 하순,  수확: 7월 중순~10월 하순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하여 정부 가용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는 매년 발생 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주요 병해충(배추 씨스트선충 및 반쪽시들음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토양소독, 녹비작물 재배 및 미생물퇴비 살포 등 방제 비용을 농가에 지원한다.

 

  또한 여름 배추, 무 생산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량 감소 및 시장가격 하락 시 평년 소득의 최대 85%까지 보전하는 수입안정보험을 올해부터 시범 도입하고, 계약재배 농가에 약제 지원과 함께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예비묘 250만주(전년대비 25%↑)를 확보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여름철 배추, 무 공급부족에 대비하여 현재 공급량이 충분한 봄 배추, 무 2만 3천톤(전년대비 50%↑, 배추 1만 5천톤, 무 7천 5백톤)을 사전 수매비축하여 공급이 부족한 시기에 도매시장 등에 방출하고, 농협을 통해 여름 배추·무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체 저장시설을 갖추지 못해 매년 여름철 원료(배추)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김치업체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 파악을 통해 필요 시기에 정부가 비축한 배추를 공급하여 올 여름철 안정적으로 김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파]

 

  조생종 양파는 강우·저온 등으로 인해 제주·전남 지역의 수확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하가 늦어진 반면, 중만생종 양파는 재배에 적합한 기상 여건과 병해충 감소로 인해 양파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생종 양파의 경우 생산량이 전년 대비 9.2% 증가하였고, 중만생종 양파도 재배면적은 감소(전년비 4.0%↓)하였으나 생산단수가 증가(전년비 7.5%↑)하여 전년 대비 3.2% 늘어난 109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량이 증가하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수준이다.

   * 도매가격(상품) : (5.상) 1,020원/kg → (5.중) 808 → (5.하) 619(전년비 46.0%↓, 평년비 28.0%↓)

 

  이에 지난 5.26일에 발표한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에 따라 우선 수매비축(30천톤), 자조금 활용 저품위 상품 출하 억제(4천톤) 등을 통해 과잉물량을 전량 해소하고, 중생종 양파 3천톤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출하를 연기하여 홍수출하를 방지한다. 또한, 할인지원 및 학교급식∙외식업계∙식자재마트 등 대형소비처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하는 등 선제적으로 수급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늘]

 

  마늘은 ‘24년산 저장마늘 재고량이 감소(전년비 7.0%↓)하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

   * 도매가격(상품) : (5.상) 8,492원/kg → (5.중) 9,294 → (5.하) 9,525(전년비 40.3%↑, 평년비 38.3%↑)

 

  다만, ’25년산 마늘은 강우·기온 등 생육 조건이 좋고 작황도 양호하여 생산량이 증가(전년비 6.6%↑)할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지역(제주, 전남 고흥, 경남 창녕 등)의 경우 풋마늘 출하가 이미 시작되었다.  

 

  이처럼 생산량이 증가한 ‘25년산 햇마늘이 본격 출하되는 6월 상순 이후 수급 상황은 안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햇마늘 본격 출하 전까지 정부 비축물량을 깐마늘로 가공하여 전국 도매시장(서울가락, 대전, 광주 등)에 분산 공급(5.19~, 450톤)하고 있으며, 조기 수확 후 6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영양제·약제 등 지원(4.14∼5.30)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산지 마늘 전문조합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가공∙저장업체 중심으로 구성된 깐마늘 시장에서 산지의 가격 교섭력을 강화하여 가격 결정이 보다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형·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국산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해 할인 지원(최대 40%, 5.22.~6.4.)을 실시하고, 농식품부, 농진청,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품목별 생육관리협의체 운영을 통해 산지 작황 등 모니터링 강화, 기상 급변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철저한 현장 기술지도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의 먹거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주요 농산물의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경인지원, 경기 동부권역 ‘찾아가는 해썹 기술상담’ 운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지역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해 양평군청 일자리경제과와 협력하여, 지난 6월 25일(수)에 양평군청에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썹 기술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해 12월, 경기 동부권역의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해 양평군청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인 해썹 도입 및 인증업체의 내실화 강화를 위하여 1:1 맞춤형 전문기술상담이 진행됐으며, 향후 사회적 기업 지원 방향과 식품안전 및 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23년부터 서부권역(인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과도 협력하며정례적인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인지원은 경기 동부권역과 서부권역의 해썹 인증 내실화 및 활성화, 사회적 기업 지원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경인지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관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산림

더보기
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