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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국산 새싹 작물 활용 건기식 사업화 ‘민관 손잡아’

- ‘국립식량과학원-플랜티팜㈜-㈜휴온스엔-한국농업기술진흥원’기술이전 및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 원료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 원료 국산화 기술협력 추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6월 24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에서 플랜티팜(주), ㈜휴온스엔,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 공동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팥순을 비롯한 국산 새싹 작물에 함유된 기능성 대사체 효능 정보를 공유하고, 기능 성분 함량을 증진하는 농촌진흥청 원천 기술의 산업체 기술이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팥순 등 새싹 작물에서 유래한 기능 성분(아주키사포닌, 사포나린 등) 효능과 함량을 분석하고, 최적의 새싹 재배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플랜티팜㈜는 수직 농장형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연중 안정적인 새싹 작물을 재배하며 원료생산을 지원한다. ㈜휴온스엔은 기술이전 받은 팥순 소재의 호흡기 건강 기능성을 평가하고 가공 및 제품화 등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맞춤형 기술 중계로 기술사업화를 이끌고, 성과를 홍보할 예정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협력체계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원료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과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민관 협력 모형(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종자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에서는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상생 구조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최근 플랜티팜㈜과의 지속적인 기술협력을 통해 식물공장형 스마트팜을 활용한 기능성 새싹 작물의 대량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원료생산-가공-제품화’로 이어지는 건강기능식품 전주기 민관 협력 생태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현장 수요와 산업 흐름에 맞춘 연구개발과 기술이전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산 새싹 작물의 기능성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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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와 유통·식품업계가 함께한 등급 꿀 현장 견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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