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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복날엔 든든하게, 한우로 챙기는 여름 보양식!” 한우자조금, 무더위 이기는 한우 보양식 메뉴 제안

● 단백질과 풍미가 가득한 한우 보양식, 복날 원기 회복과 건강 관리에 제격

예로부터 복날에는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따뜻한 국물 요리나 고단백 음식을 챙겨 먹는 전통이 이어져 왔다. 여름철에는 체력 저하와 입맛 부진이 반복되기 쉬운 만큼, 소화가 잘되고 영양을 고루 갖춘 보양식이 필요하다.

 

최근 초복이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복날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복(7월 30일)과 말복(8월 9일)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여름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한우 보양식 메뉴를 제안한다.

 

대표 메뉴로는 한우 갈비탕, 한우 도가니탕, 한우 불고기 전골이 있다. 먼저 한우 갈비탕은 한우 갈비와 뼈를 오랜 시간 고아낸 깊고 진한 국물이 매력적이다. 뼈에서 우러나오는 단백질과 칼슘, 미네랄은 체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은 더위로 지친 입맛을 살려준다.

 

두 번째 보양식 메뉴로 한우 도가니탕을 소개한다. 한우 우족과 도가니 부위를 고아 만든 맑은 국물 요리로,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콜라겐, 아미노산이 풍부해 뼈와 관절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 지방 함량이 낮고, 연골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어린아이부터 소화 기능이 약한 노년층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이다.

 

한우 갈비탕과 한우 도가니탕은 영양 가치는 높지만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만큼, 시중에 출시된 고품질 한우 가정간편식(HMR)을 활용하면 가정에서도 손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우 불고기 전골은 양념한 불고기에 버섯, 채소, 당면 등을 넣어 끓여낸 요리로, 부드러운 한우 불고기와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풍부한 영양을 제공한다. 조리법이 간단하고 대중적인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이처럼 한우는 복날을 포함한 여름철에 영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식재료로, 무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보양식 한 끼로 손색이 없다. 여름 무더위에 지쳤다면, 한우로 차린 따뜻한 국물 한 끼가 최고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최고의 보양 식재료”라며, “다가오는 복날에는 가족과 함께 한우 보양식으로 건강과 입맛을 챙기며 든든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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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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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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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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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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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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