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경기도 광주시청(시장 방세환)과 곤지암리조트(대표이사 이동언)와 협력해 곤지암리조트가 복합휴양시설 최초의 ‘식품안심구역(Zone)’으로 지정됐다고 27일(수)에 밝혔다.
이번 지정은 곤지암리조트 내 입점한 식품접객업소 24곳 중 80%에 해당하는 19개 업소가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이뤄졌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에 따라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를 선정하고 3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음식점이 밀집된 곳에서 위생등급 지정 업소의 비율이 60% 이상일 경우 ‘식품안심구역(Zone)’으로 지정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다양한 연령층,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복합휴양시설로서, 리조트 내 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적이다.
해썹인증원은 지난 7월 곤지암리조트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무상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기술지원의 주요 내용은 ▲영업자 위생 준수사항 ▲식재료 관리 방법 ▲종사자 개인위생 ▲현장 모의평가를 통한 업소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등으로,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식품접객업소의 안정적인 지정평가를 이끌었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안심구역(Zone)’ 지정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복합휴양시설 최초 지정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곤지암리조트가 복합휴양시설 중 최초로 ‘식품안심구역(Zone)’으로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생등급제 활성화와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썹인증원 전국 6개 지원에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원활한 평가 준비를 위한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썹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생관리팀 또는 전국 6개 지원* 위생평가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