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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스마트 항만 구축 위해 한데 모여

- 11.6~8 중국 청도서 제18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 간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에 참석하여 동북아 항만의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 한중일 삼국의 항만분야 담당 국장급이 한 데 모여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연구과제의 추진 성과 논의, 2000년 이후 매년 삼국이 번갈아 개최 

  올해 회의는 세계 8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동화 터미널을 갖춘 중국 청도에서 열린다. 우선 1, 2일차에는 김창균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을 비롯한 3국 정책 담당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통해 ‘지능형(스마트) 항만*’ 추진현황 및 한․중․일 공동연구과제 진행 상황을 논의하며, 3일차에는 학술 행사(항만심포지엄)가 개최된다. 

  * 지능형(스마트)항만 : 관련 정보수집·전달·분석·실행 등을 자동·자율적으로 시행하여 공간, 시간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항만

  이번 회의의 주제인 스마트항만은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화․자동화된 설비를 갖춘 항만으로, 각국은 항만 관련 정보 연결성 강화 및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요 항만 터미널에 야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정부차원의 스마트 항만구축 전략 마련도 추진되고 있다.  

  * 컨테이너 선박에서 화물을 내린 후 트랙터로 이송하여 적재하는 장소 
  해양수산부는 이번 회의에서 부산항 등 주요 항만에서의 하역자동화 시스템 구축 현황과, 선박육상전력공급설비(AMP)․배출가스제한구역(ECA) 설정 등 항만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항만 동향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일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능력 연구, 3국 항만 관련 법률 비교, 항만환경 관리방안, 크루즈 활성화 등 관광객 유치 방안 등 4개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 우리나라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연구 참여

  회의 3일차에는 3국의 항만분야 전문가 6명이 참석하는 ‘동북아 항만심포지엄’이 열리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능형(스마트) 항만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변재영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장은 “세계 경제 규모의 23%, 컨테이너 물동량의 40%를 차지하는 한중일 3국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항만 관련 국제 논의를 주도하고 동북아 항만의 공동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이번에 논의된 내용은 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스마트 항만 구축’ 관련 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여 우리 항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정과제 ‘해운-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 내 세부과제인 ‘항만 서비스 고도화 및 국제물류시장 개척화’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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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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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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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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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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