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포항 영일만항을 16일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시찰 및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한 항만시설 복구 등을 지시할 예정이다.
*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 규모 5.4(’17년11월15일14시29분) 등 수차례 여진 발생
김 장관은 16일(목) 오전 9시경 영일만항 민자부두에서 피해상황을 브리핑 받고 피해현장을 시찰하면서 정밀안전진단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10시경 여객터미널로 이동하여 피해상황을 확인한 후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중앙대책본부(행정안전부)와의 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며 유사시 비상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응할 것을 강조하고, “피해가 발생한 항만시설에 대한 복구를 조속히 추진하여 국민들의 항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현재(11월 15일(수) 19시 기준) 파악된 주요 피해상황은 영일만항 일반 및 컨테이너부두 안벽 침하(최대 10cm), 컨테이너부두 에이프런* 이격(약 6cm) 등이며, 응급조치로서 부두 하역작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하역 재개 여부는 정밀안전진단 점검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 하역작업 공간(바다와 인접한 부두 최끝단에서부터 육상쪽으로 약 30m 구간)
발 생 일 자 | 2017년 11월 15일 |
사 진 설 명 | 영일만항 일반부두 침하발생(약 10cm) |
| |
사 진 설 명 |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 에이프런 이격발생(약 6c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