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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서울 취약계층 아동 1천명 매월 1등급 한우고기 제공

 - 서울시-(사)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나눔사업으로 ’17년 9월 협약 
 - 서울시 복지시설 아동 대상 한우제공 2020년까지 실시
 - 올해 2월 설 명절부터 22개 복지시설 1천명 한우고기 나눔 시작 매달 추진  
 - 시-한우협회, 우리축산물 안심지킴이단 운영도 협력 한우 합동감시활동 예정 

 전국한우협회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매월 아동 1000명에게 한우고기를 제공하는 ‘한우고기 나눔’ 사업에 본격 나섰다. 
 
 협회는 서울시와 ’17년 9월 27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한우나눔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으로 10월~12월까지 20개소 복지시설 1,005명 아동에게 한우자조금으로 한우고기 1등급 냉장육을 구매하여 한우나눔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시와 (사)한우협회는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들이 한우가 들어간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22개 복지시설 1,043명에게 한우 국거리 부위인 양지를 배송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한우고기 나눔 사업은 2018~2020년까지 3년간 지속 추진한다. 
 
   한우제공 대상은 지역아동복지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이며, 월 1회(1인 100g상당) 한우 1등급 이상의 국거리, 불고기 재료용 한우고기 또는 한우곰탕 등이 직배송 식재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우나눔 대상 선정은 복지시설 중에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50% 이상인 곳을 각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선정, 올해 12월까지 한우고기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대상 추천, 식품검수 등 행정지원을 하고, 한우협회는 한우 물품 및 배송(연 5천만원, 2018~2020년까지 3년간)을 각각 담당한다.  

 한편, 시와 (사)한우협회는 올해 우리축산물 안심지킴이단(29명) 운영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우 합동감시활동을 통해 공정한 거래로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한우 생산농가를 돕는 도·농 상생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우 유전자 1,385건을 검사해 비 한우 판정(83건)을 받은 업소는 특별위생점검을 실시, 수입소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 19개소를 고발조치했으며 나머지 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했다. 

 김홍길 (사)전국한우협회장은 “올해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한우나눔을 차질없이 추진하게 된 것을 한우 농가를 대표해 기쁜 마음을 전한다. 시민들이 우리한우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사)한우협회와 한우고기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전한 식습관 형성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급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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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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