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생활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로 개최되는 제 3회 음식영화축제는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음식과 영화를 테마로 세계인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식생활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통의 장으로 계획되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가정-학교-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음식과 관련한 영화와 강연을 보고 들음으로써 식생활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하고, 향토음식 보존·전승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제주특별자치도 ,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주최,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된다.
8월 31일 (금)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마사의 부엌’,‘심야식당 1’, 9월 1일(토)에는‘심야식당 2’,‘안경’, ‘남극의 쉐프’가 상영된다.
8월 31일에는 다큐영화 ‘트루맛쇼’에서 방송맛집의 속임수를 적나라하게 증언하였고 위험한 식재료에 대해 방송을 통해 경고하고 있는 박태순 음식칼럼니스트를 초청하여 ‘안전한 음식, 현명한 외식’을 주제로 한 강연도 마련된다.
9월 1일 진행되는 김병수 교수(성공회대학교/ 공저 - 한국생명공학논쟁, 불확실한 시대의 과학읽기, 시민의 과학, 황우석 사태 7년의 기록)의‘gmo!! 먹을까 말까 고민중!!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강연이다.
아울러, 한라컨벤션센터 외부 부스에서는 N0N-GM0를 주제로 한 고추장만들기, 빙수만들기, 순수유 만나기 및 토종씨앗 나눔, 아침밥먹기 캠페인 등 건강한 자연재료를 활용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