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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철도공단, ‘LTE-R 이용한 열차제어시스템’ 세계최초 개발 성공

- 철도 신호통신시스템 표준화·국산화로 향후 3.1조 비용절감 기대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국가R&D 사업을 통해 세계최초로 ‘LTE-R을 이용한 열차제어시스템(KRTCS2)’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 LTE-R(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 :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를 세계 최초로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국산 시스템. 

     ※ KRTCS(Korean Radio-based Train Control System) :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으로, 국제 표준방식과 호환되고 400km/h까지 고속으로 이동하는 열차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

LTE-R을 이용하여 열차제어 정보를 송수신하는 시스템


 국가철도망의 신호시스템 표준화와 철도무선망의 단일화를 위해 철도공단 등 15개 산학연 연구기관이 총 339억 원(정부 265억 원, 민간 74억 원)을 투입해 ’14년 12월부터 착수하여, 

  호남고속철도 시험선에서 차세대고속열차(HEMU-430)을 이용해 350km/h까지 현장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국제표준(ETCS)과의 호환 운행을 위해 국내기술로 시스템을 설계, 제작하여 공인기관 검증까지 완료했다.
     ※ 유럽열차제어시스템 ETCS(European Train Control System) : 유럽 각 국에 통일적으로 적용 가능한 시스템을 목적으로 국제철도연합이 중심이 되어 1991년부터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 

  또한, 국제안전평가기관(독일 TUV-SUD)에서 안전무결성 기준 최고 등급인 SIL 4 인증을 획득하여 안전성 검증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 SIL(Safety Integrity Level, 안전무결성 기준) : 안전무결성 기준 최고 등급인 SIL 4등급은 안전성 확보수준이 99.99%이상, 실패확률 0.01%이하, 예상치 못한 장애발생 가능성이 10,000년∼100,000년 사이로 규정하고 있다.

 철도공단은 ‘LTE-R을 이용한 열차제어시스템’을 국가철도망에 적용하면 열차운행 효율향상으로 약 16%의 수송용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총 1.8조원의 건설비용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약 1.3조원의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앞으로 해외철도 시장에서 경쟁력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시범노선인 전라선(익산∼여수)에 사업화를 시작하여, 국내 전체 국가철도망에 적용하여 국내철도산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철도의 안전성, 정시성, 효율성도 높여 철도의 공공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LTE-R을 이용한 열차제어시스템을 활용하여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 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실용화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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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 교육장 추가 조성 …시설채소 고온 피해 저감 신기술 보급 박차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4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 강릉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기술 보급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 차장은 양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활용해 시설·원예 작물 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재배 초기 단계에 있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 및 실습,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거점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2018년부터 교육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123개 농업기술센터에 교육장이 자리 잡았고, 올해 4곳에 추가 조성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교육장 조성을 완료하고,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딸기 신품종 재배 실증시험과 딸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초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딸기 전문 농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효원 차장은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스마트농업에 관심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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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라인 국내산 축산물도 안심 구매해요!” 축산물품질평가원,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7일,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국내산 축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일부 부정 유통 사례가 발견되면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저하되고 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축산유통 전문 기관으로서 온라인 통신 판매되는 국내산 축산물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유통되도록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소비자시민모임과 손을 잡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명확한 이력 정보 제공과 표시를 통한 축산물 이력 정보 투명성 향상 △축산물이력제도 홍보 강화를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 신뢰도 강화를 위한 연구와 조사 추진 △온라인 유통 국내산 축산물의 부정 유통 예방 방안 등이 논의되었으며, 중점 과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는 국내산 축산물의 이력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온라인 판매 축산물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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