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선사 지원 가속화, 13개 선사에 2,100억 원 지원(투자・보증 등)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황호선)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 설립 이후 진행하였던 각종 사업들의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본격적인 해운재건 지원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업계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공사 설립 이전부터 S&LB*, 선박 신조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접수(‘18. 5.)를 받았으며, 공사 설립 이후 선사와의 지원조건 등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하였다.
* Sale & Lease Back: 선사의 선박을 매입한 후 선사에 재용선하여 유동성을 지원하는 사업
아울러 공사는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AAA 신용등급을 획득하였으며, 금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분야별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공사는 친환경 LNG 선박 건조 등 선사의 신규 선박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4개 선사*에 1,380억 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친환경 선박 건조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선사**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과 함께 160억 원 규모의 후순위 투자도 추진한다.
* 대한해운, SK해운, H-Line, 폴라리스 쉬핑 / ** 남성해운, 장금상선
아울러 7개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S&LB 등을 통해 570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7개 중소선사에 대한 지원은 연내에 모두 완료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S&LB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선사에 대해 유동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디엠쉽핑, 영창기업사, 우진선박, 인피쎄스해운, 천경해운, 하나로해운, 흥아해운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한국해운의 재건을 위해서는 건실한 중소선사의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해양진흥공사가 긴밀히 협의하여 해운재건을 위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