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최규성(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어업인이 희망을 갖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한결같은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어업은 농어업인들의 생존수단일 뿐만 아니라 생명산업으로서 국가의 존망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입니다. 기후변화와 고령화, 시장개방 등 많은 어려움에도 우리 농어촌을 지키고 계신 농어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게 됩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어떤 어려움에도 농업인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게끔 지원하는 것입니다. 겨울철 농한기이지만, 공사로서는 쉴 틈 없이 내년 농사를 준비합니다. 물이 빠진 저수지에서는 물그릇을 키우는 준설 작업이 추진됩니다. 상습가뭄지역에 대한 물길잇기 사업, 내진보강 등의 시설 개보수사업도 농사를 쉴 때 더욱 분주히 진행됩니다.
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4주년을 맞아, 농사를 준비하는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려봅니다. 농어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 농어촌에 꼭 필요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농어촌경제신문의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늘 농어업인의 편에서,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어촌경제신문의 많은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14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