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4.5℃
  • 구름많음강릉 14.0℃
  • 서울 15.5℃
  • 흐림대전 25.5℃
  • 구름많음대구 25.6℃
  • 구름많음울산 22.9℃
  • 구름많음광주 24.6℃
  • 흐림부산 19.7℃
  • 흐림고창 22.5℃
  • 구름많음제주 22.6℃
  • 흐림강화 11.2℃
  • 흐림보은 24.9℃
  • 흐림금산 24.7℃
  • 흐림강진군 22.7℃
  • 구름많음경주시 26.8℃
  • 구름많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깻잎, 일본 수출의 난관을 넘어 본격 수출

- aTㆍ금산군ㆍ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ㆍ만인산농협ㆍ선일푸드 5자간 MOU 체결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20일(화) 한국 최대 깻잎 산지인 충남 금산군 소재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금산군,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만인산농협, ㈜선일푸드와 깻잎 일본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 농식품의 對일 수출은 한류붐이 정점이던 2012년 23억 9천만불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다 2017년 5년 만에 20억불을 회복했다. 농식품부와 aT는 김치, 파프리카 등 한정된 수출품목을 확대하고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새로운 수출품목을 발굴, 육성해왔다.  

 농식품부와 aT는 대일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시장조사 결과 일본에서 삼겹살의 대중화로 쌈채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안전성 등의 문제로 간이통관 중심의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발견됐다.

 깻잎 일본수출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aT는 깻잎 주산지인 금산군을 비롯하여 만인산농협, ㈜선일푸드와 생산에서 선별, 수출까지 수출전과정의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어 단계별 수출 장애요인 및 해결방법을 모색해 왔다.   

 국내 최초로 양액재배로 깻잎 생산에 성공한 만인산농협의 깻잎을 8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샘플수출한 결과 그동안의 수출장애 요인이었던 통관상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정식통관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aT는 깻잎을 신규 수출품목을 육성하는 맞춤형 종합지원사업인 미래클 K-Food 품목으로 2018년 선정하여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일본내 주류계와 교민계 시장에 동시에 진출한다는 목표로 주류시장은 도․소매 및 외식체인, 한국계는 (사)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와 연계하여 한식당 중심으로 판촉개척을 할 계획이다. 

 이번 깻잎 일본수출 확대 MOU 체결을 통해 신선농산물의 생산·유통·수출 그리고 수입 단계별 협업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일본 내 야끼니꾸 체인점(약 15,000개), 한식당 등 대량 수요처 발굴 및 수출을 통해 5년 내 5백만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산군과 만인산 농협은 고품질 깻잎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aT와 선일푸드는 일본 내 시장 개척·홍보 지원,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내 교민마켓 판로 확보 등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aT 신현곤 수출이사는 “일본은 세계에서도 소비자가 까다롭기로 손꼽히는 시장이지만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통한 고품질 깻잎이 수출될 수 있도록 금산군 등 이번 MOU 체결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깻잎 수출확대 및 일본시장 저변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스마트농업 교육장 추가 조성 …시설채소 고온 피해 저감 신기술 보급 박차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4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양, 강릉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기술 보급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 기술 보급 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진흥기관 관계자와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서 차장은 양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실증·시험(테스트베드) 교육장’ 운영 상황을 보고받았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활용해 시설·원예 작물 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재배 초기 단계에 있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 및 실습,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거점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공동으로 2018년부터 교육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123개 농업기술센터에 교육장이 자리 잡았고, 올해 4곳에 추가 조성된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교육장 조성을 완료하고,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딸기 신품종 재배 실증시험과 딸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초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내 딸기 전문 농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효원 차장은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스마트농업에 관심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