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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클리닉 조애경 원장, “우유, 식욕 조절과 근육량 유지에 도움”

- 12일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우유의 효능 전달 -

 

 

WE클리닉 조애경 원장은 12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THE-K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우유 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에서 두 번째 연사로 나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라는 주제로 건강한 체중관리와 우유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2015 건강보험관리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만율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높아졌고, 각종 대장암·유방암 등 각종 암은 물론 심혈관 질환·고혈압·관절염 환자 수도 증가했다. 비만을 예방하려면 나쁜 습관인 불규칙한 생활, 운동 부족, 아침 거르기, 과식·폭식, 스트레스, 달고 기름진 음식 먹기 등을 줄여야 한다고 전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음식 칼로리와 날씬함을 주로 신경 쓰는데, 더 중요한 것은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다. 체중을 줄이는 데 급급해 한다면, 자칫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줄어 요요 현상이 쉽게 온다. 이에 조 원장은 “굶는 다이어트는 정말 위험하다. 꾸준한 운동·규칙적인 생활 습관·숙면·스트레스 관리,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분 섭취 및 고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영양소 중에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조애경 원장은 우유를 적극 추천했다. 우유는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칼륨, 필수아미노산, 인 등 114가지 영양소가 있으며, 위 영양소들은 뼈 건강, 면역력 증진, 뇌 건강, 대사증후군 예방, 그리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유에는 유청 단백질과 칼슘, 마그네슘, 공액리놀레산(CLA) 등 항비만인자가 있어, 운동할 때 우유를 같이 마신다면 식욕 조절이 가능하고, 근육량을 유지하며, 지방 생성을 억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우유 및 유제품을 하루 1회 이상 섭취하면 대사증후군과 비만, 복부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데, 이는 국내외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입증됐다.

 

조 원장은 작년 12월에 가천대학교 강기성·이해정 교수팀이 포럼에서 발표한 ‘우유·비만 중재연구’ 임상시험 결과를 예로 들며, 우유 섭취군이 일반 참가자들에 비해 체중과 체질량 지수가 더 줄고 단백질, 칼슘, 리보플라빈 등 주요 영양소 손실은 적은 것으로 나타나 영양학적으로도 우유가 건강한 식단임을 밝혔다.

 

또한, 올 여름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한 다이어트 프로그램 내용도 발표했다. 참가자들에게 열량 조절, 고른 영양, 운동 등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며, 이중 5명에게만 우유 두 잔(1잔=200㎖)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우유 섭취군에게서 체지방 감소, 허리둘레 감소, 근육량 증가 또는 유지가 되어 우유 다이어트의 건강한 효과를 보여줬다.

 

조애경 원장은 “건강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특히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우유가 우리 일상에서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의의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는 100미터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으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포만감 증가, 식욕 조절, 지방 분해 촉진, 근육량 유지 등 항비만 효능이 있는 우유가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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