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오배송을 줄이는 식자재 주문플랫폼, aT가 뽑은 창업아이템 1위

- 오픈형 사내벤처와 연계하여 실제 창업까지 지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2월 19일(수) 양재동 aT센터에서 일반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제 일자리 창출과 창업지원을 위해 마련한 'aT 농식품 창업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예선을 통과한 5개 팀의 열띤 경연 속에 치러진 본선대회에서는 농식품분야 신규창업이 기대되는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다수 쏟아졌으며, 타당성,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최종 선정하였다.  

 

aT 농식품 창업 해커톤 시상식에서 최수우상을 받은 ‘딜리버리랩’ 팀과 기노선 aT 기획조정실장(사진 오른쪽)

 

 최우수상은 배달주문 오배송을 줄여 농산물 유통효율성을 높인 딜리버리랩의 '외식업 식자재 주문플랫폼'이 차지했으며, IT와 물류를 결합하여 농산물의 유통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제안한 농장에서집으로팀의 '위치기반 농산물유통관리앱'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개인별 영양맞춤형 샐러드박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용 식물성장화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통합정보제공앱 등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aT는 창업을 희망하는 이번 수상팀에게는 aT센터에 자리한 농식품 창업공간을 최우선으로 제공하고, aT의 오픈형 사내벤처와 연계하여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자리창출과 창업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지원방안을 확대하고, 농식품분야의 혁신 창업육성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커톤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팀이 쉼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기법이다.


농업

더보기
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더보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