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주재로 3월 31일(월)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울산‧경북‧경남 산불대응 중대본 10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처와 산불 피해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여 산불 수습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피해 수습·복구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산불 진화가 완료되었지만 4월에도 건조한 날씨가 예상되고, 청명․한식 등 입산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산불기동단속 등 산불 예방 노력을 지속한다. 특히, 산불양상이 초대형, 초고속으로 변한만큼 산불 발생시 국민대피요령을 제작․보급하고 지자체 등 대피지원기관의 매뉴얼 보완을 실시한다. 정부는 중앙합동지원센터(70개 기관 107명 근무) 중심의 차질없는 이재민 구호활동과 범정부 역량을 집중한 신속한 피해 수습 복구를 추진한다. 대피기간 장기화에 따라 노약자 등 이재민에 대한 의약품 지급, 24시간 건강모니터링 등 의료지원과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심리지원을 강화한다.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해 조립식 주택 등 안정적인 임시주거시설도 조기에 공급한다.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을 위한 융자․보증, 경영자금 지원, 농업인에 대한 농기계 무상 지원 등도 실시한다. 의성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21일 15시 26분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은 29일 05시 기준 96%라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55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1,598명, 진화차량 224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858ha(산청 1,158, 하동 700) 추정이며, 총 화선은 71km로 2.8km를 진화중(산청 2.8km, 하동 -)에 있고, 68.2km는 진화가 완료(산청 47.2km, 하동 21km)되었다. * 기상 상황: 바람 남남서풍 1.7m/s(최대풍속 1~3m/s), 기온 1.7˚C, 습도 46% 산불 발생으로 마을 인근 주민 582명이 동의보감촌 등 7개소로 대피를 완료하였고 인명피해 14명(사망 4명, 부상 10명), 시설피해(주택 등 83개소)가 발생하였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진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진화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 564-1 일원에서 05시 49분에 발생한 산불을 57분만에 진화 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헬기 1대, 진화차량 17대, 진화인력 56명을 신속 투입하여 27일 06시 46분경 25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울산·경북·경남 지역 대형산불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치단체와 피해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방재정 제도상 특례와 정부의 조치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는 이번 산불이 예상하기 어려운 속도로 급격하게 확산되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자치단체의 재난구호 활동과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 지방재정 관련 지원 > 먼저,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가 피해 수습과 주민 지원을 최우선으로 지방재정을 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특례를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구호물품과 임시 주거시설 지원 등 긴급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자치단체가 즉시 동원할 수 있는 예비비나 재난관리기금 등의 재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26일(수) 각 자치단체에 특례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응급 복구를 위한 장비를 임차하거나 임시구호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치단체의 재난구호 활동이 계약 절차로 인해 지연되지 않도록, 긴급한 재해복구를 위한 수의계약 허용, 신속한 입찰을 위한 계약심사 면제, 입찰 공고기간을 5일까지 단축할 수 있는 긴급입찰 등 자치단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계약상 특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28일(금) 양식 경영 안정과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방어, 흰다리새우 양식보험 상품을 출시하여 첫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식보험은 태풍,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 예산 사정에 따라 지방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2008년 넙치를 시작으로 현재 어류, 패류, 해조류 등 총 28종의 양식수산물에 대해 보험 상품을 운영 중이다. 방어와 흰다리새우는 양식생산량 및 생산금액 변화, 산업 중요도 등을 고려하여 이번 보험 도입 품목으로 선정되었다. 방어의 경우 「제5차 양식산업발전 기본계획(2024년∼2028년)」에 따른 차세대품목 중 하나로, 최근 3년(2021년~2023년) 생산량이 약 26%, 생산금액은 약 54% 증가하는 등 향후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품목이다. 흰다리새우 역시 외식 및 가공식품 업계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며 향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방어와 흰다리새우 양식보험에 가입 시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가 기본적으로 보장되며, 특약에 별도로 가입하는 경우 고수온 피해도 보장*받을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3월 27일(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데이터·인공지능 분과 및 혁신공유·민관협치(거버넌스) 분과의 ‘25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착수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지난 22년 8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의 영향력 확대에 따른 생태계 부작용을 해소하면서,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의 혁신과 상생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 스스로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시장에서의 자율규제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된 협의체로, 총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이 중 데이터·인공지능 분과, 혁신공유·민관협치(거버넌스) 분과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 △데이터·인공지능 분과, △혁신공유·민관협치(거버넌스) 분과, △갑을 분과, △소비자·이용자 분과 데이터·인공지능 분과, 혁신공유·민관협치(거버넌스) 분과는 출범 이후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사회가치 제고 및 상생 환경 마련을 위한 자율규제 원칙을 수립하였으며 이행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그간 논의되어 온 자율규제 방안을 고도화하고, 온라인
행정안전부는 3월 21일(금)부터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확산 방지 및 조기 피해 수습을 위해 3개 시·도*에 재난특교세 5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 울산광역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이번 추가 지원은 산불 확산으로 투입된 진화 자원과 피해 물량 규모가 급증한 점을 고려했으며, ※ 산불 대응 및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특교세 26억 원 기교부(3.23.) 산불 진화를 위한 인력·장비 동원, 시설 잔해물 처리, 피해주민 긴급구호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산불 진화와 피해 수습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3월 24일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이하 ‘삶의 질 위원회’)를 개최하여 제5차(’25~’29)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이하 ‘제5차 삶의 질 기본계획’)을 심의·의결(서면)했다. * 위원장인 국무총리 포함 총 25명의 위원(위원장 1, 정부 15, 민간 9) 정부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2004년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 20년간 총 4차례의 기본계획 수립·시행하였으며, 총 178조 원을 투입했다. 1970년 이후 지속 감소하던 농어촌(읍·면) 인구는 귀농·귀촌 증가, 삶의 질 정책 추진 효과 등에 따라 2010년 이후 상승세로 전환해 현재는 전체 인구의 18.5% 내외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농간 정주만족도 격차는 줄어들고, 삶에 대한 행복감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농어촌인구 : (‘70) 1,867만명(59.0%) → (‘10) 876(18.0%) → (‘20) 976(18.8%) → (‘23) 967(18.7%) ** 도·농간 정주만족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초청해 블루카본을 주제로 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은행과 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정부(기획재정부)가 세계은행에 출연한 글로벌지식협력신탁기금(KPOK)*을 재원으로 개발도상국의 블루카본 기술발전과 정책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글로벌지식협력신탁기금(Korea Program for Operational Knowledge, KPOK): 세계은행의 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개도국 공무원들의 사업수행 역량강화를 위한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참가대상은 가나, 이집트, 벨리즈,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6개국 공무원으로 참가자는 워크숍에 참가하기 전 세계은행의 오픈러닝캠퍼스(OLC)*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해야 한다. * 오픈러닝캠퍼스(Open Learning Campus, OLC): 국제개발협력 온라인 학습 및 개발지식과 경험 공유를 위한 세계은행 플랫폼 워크숍에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의 블루카본 현황, 파리협정 제6조 활용체계, 기존 및 신규 블루카본 방법론, 국가별 준비사항, 온실가스 국제 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과 함께 3월 26일(수) 아모리스 역삼에서 제13기 ‘차세대 보안 지도자’(Best of Best, 이하 ‘BoB’)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을 개최하였다. 2012년에 시작한 ‘차세대 보안 지도자(BoB)’ 프로그램은 최정예 착한 해커(화이트 해커, White Hacker)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역량이 뛰어난 청년을 선발해 9개월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정보보안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교육 기간 동안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이루어진 담당 지도자(멘토)들이 취약점 분석, 디지털 정보 디지털 증거 수집 보존 분석 현출 기법(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자문, 보안제품개발 등 교육생들과 밀착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과제를 수행한다. 차세대 보안 지도자 과정(BoB)은 올해 13기까지 2,041명의 차세대 보안지도자를 배출하였으며,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포함하여 총 5회 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입증하였다. * C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