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환절기 및 겨울철(11∼4월)에 많이 발생하는 특성을 가진 돼지유행성설사(Porcine Epidemic Diarrhea, PED)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 13일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돼지유행성설사(PED)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구토와 수양성설사가 특징적인 증상으로, 특히 생후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에서 높은 폐사율(50∼100%)을 보이며, 매년 겨울철에서 봄철에 유행하여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 '17년 발생건수 : (1월)5건 → (2월)8건 → (3월)17건 → (4월)11건 → (5월)10건 → (6월)11건 → (7월)7건 → (8월)3건 → (9월)5건 → (10월)1건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의 예방을 위하여 양돈농가에서 어미돼지에 대한 PED 백신접종, 방문자 및 가축운반․동물 약품 등의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의심축 발생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1588-4060, 1588-9060) 신고
올괴불나무 꽃 : 올괴불나무는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인동과에 속하는 올괴불나무는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고 3∼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올괴불나무꽃 비 오고 바람 불더니 거리엔 온통 낙엽의 물결 한 시절 황홀하게 세상을 물들이던 잎들 서둘러 내려놓고 묵상에 잠긴 올괴불나무 이른 봄날 가지 끝에 피어날 어여쁜 꽃의 꿈을 꾸는가 바람이 가지를 흔들 때마다 고요히 설레인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마사회(회장 이양호)와 울산지방경찰청(청장 황운하)이 불법 사설경마 근절에 손잡았다. 마사회는 8일(수) “불법 사설경마 단속을 위해 울산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속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울산지방경찰청의 MOU는 마사회와 경찰청 간 최초의 업무협약이다. 양 기관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날로 진화하는 불법 사설경마를 뿌리 뽑기 위해 단속 기법과 단속 노하우를 공유한다. 또 불법 사설경마에 참여하지 말고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활동도 함께 해나갈 예정이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최근 2년에만 13건을 단속하는 등 마사회와 함께 불법 경마 근절에 앞장서 왔다. 지난 8월 사설마권 4조 8000억 원을 유통한 프로그램 개발자와 운영자 일당 18명을 단속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불법 베팅이 가능한 신종 프로그램을 최초로 개발하고 배포한 운영자 4명을 검거한 바 있다. 이날 울산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양호 마사회장과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울산지방경찰청과의 교류로 단속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예방․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1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 간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에 참석하여 동북아 항만의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 한중일 삼국의 항만분야 담당 국장급이 한 데 모여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연구과제의 추진 성과 논의, 2000년 이후 매년 삼국이 번갈아 개최 올해 회의는 세계 8대 컨테이너 항만이자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자동화 터미널을 갖춘 중국 청도에서 열린다. 우선 1, 2일차에는 김창균 부산항건설사무소장을 비롯한 3국 정책 담당자가 참석하는 회의를 통해 ‘지능형(스마트) 항만*’ 추진현황 및 한․중․일 공동연구과제 진행 상황을 논의하며, 3일차에는 학술 행사(항만심포지엄)가 개최된다. * 지능형(스마트)항만 : 관련 정보수집·전달·분석·실행 등을 자동·자율적으로 시행하여 공간, 시간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항만 이번 회의의 주제인 스마트항만은 4차 산업의 주요 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화․자동화된 설비를 갖춘 항만으로, 각국은 항만 관련 정보 연결성 강화 및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주요 항만 터미널에 야드*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업 전반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1월 6일(월)부터 12월 30일(토)까지 ‘2017년(2016년 기준) 수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수산업 실태조사’는 수산업 전반의 고용․매출․재무현황 등의 내용을 담은 국가승인통계로, 매년 수산분야 사업체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작년에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4월 ‘2015 수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 수산업 실태조사 결과(2015년 기준) : 종사자 104.4만명, 매출액 65조 8,678억원 올해 조사 수행기관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이며, 조사 표본으로 선정된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2,910명과 1인 이상 사업체 5,290개소 등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전반에 관한 다양한 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내년 2월 경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산업 실태조사 누리집(http://sofik.gallu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국 품종 대신 우리 고유 품종을 씨돼지로 활용하면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재래돼지로 만든 ‘우리흑돈’ 품종을 씨수퇘지로 활용한 연구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우리나라에서 기르는 돼지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구이용에 맞게 대부분 어미 계통인 ‘요크셔’, ‘랜드레이스’종을 교배한 후 아비계통인 ‘두록’과 교배하는 삼원교잡1)으로 생산된다. 특히 씨수퇘지(아비 계통)의 경우 해외에서는 '두록'종 뿐만 아니라 '피에트레인', '버크셔' 등 다양한 품종을 활용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98% 이상 '두록' 품종을 이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씨돼지의 품종 다양화와 고기 품질 향상,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구매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두록’종 대신 ‘우리흑돈’을 씨수퇘지로 활용해 돼지고기를 생산했다. 전문가의 관능평가2)결과, '우리흑돈'을 활용해 만든 돼지고기는 ‘두록’종을 사용한 고기(대조구)에 비해 고기 색과 향, 부드러움의 점수가 5∼8%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화학적3) 분석 결과에서도 ‘우리흑돈’으로 만든 고기는 근내지방(마블링)과 전단력(씹힘 정도)이 대조구보다 우수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리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2017년 우리 나무로 만든 친환경 책걸상 나눔’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 장애인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및 가정에 우리 나무로 만든 친환경 책걸상 및 좌탁 등을 나누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보건복지부 위탁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대상 학생들이 공부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가정 등에 우선 보급하고 있다. 책걸상 제작에 이용되는 목재는 국산 간벌재, 낙엽송, 잣나무이며 제작은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경기도 여주시)에서 제작하였다. 한편, 11월 1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위치한 학력인정학교인 홍지중고등학교에서 기증식을 가진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우리 나무로 만든 책걸상에서 더 큰 배움과 꿈을 키우고 건강한 배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책걸상 나눔 사업은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과 산림조합 자금 지원으로 산림조합에서 책걸상 등을 제작하여 나누는 프로
2017 산림문화박람회“산림버섯의 날”행사가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에서 10월 24일(화) 표고버섯 관계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산림버섯의 날”은 산림버섯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미래를 전망하며 산림버섯 산업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을 비롯한 산림버섯관련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버섯 재배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버섯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갈 젊은 우수 버섯 재배인들을 선정, 시상하였다. 우수 버섯 재배인들은 김하늘 하늘표고농장대표, 김수길 장흥친환경표고영농조합대표, 박명훈 동인농원영농조합대표 이며 원목 및 톱밥배지를 이용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표고생산기술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표고품종 품평회’에서는 국내외 우수 표고버섯 품종에 대한 품평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우수한 우리 버섯을 알렸으며 “산림버섯 산업발전 및 미래전망세미나”에서는 버섯산업발전과 미래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많은 버섯 재배인들의 열띤 참여로 시간을 연장하는 등 표고버섯 산업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으며 행사를 주관한 산림버섯연
-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12개 부문 시상- 삼성동 코엑스 내 ‘제20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축 전시회‘ 열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제20회 한능평 시상식’을 개최,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인상 광신목장 대표’를 비롯해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총 12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정문영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장, 이석재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장 등 정부 및 기관, 소비자·생산자단체 관계자, 참여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이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외 위기상황에서도 꾸준히 개량을 실천하는 한우개량농가에게 감사드린다. 개방화 시대에 한우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우량송아지를 생산하고 고품질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며 “한우를 사랑하는 한우개량농가는 본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우수종자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