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과 탕국 등 국물 음식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육수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명절을 앞두고 한우고기, 닭고기, 사골, 멸치 4가지 육수의 관능평가(색, 향, 맛)와 열량, 맛 관련 전구물질 성분을 분석해 소개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문 평가요원을 대상으로 육수 4종에 대한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감칠맛'과 '진한 맛'이 뛰어난 육수는 한우와 닭고기 육수로 나타났다. '색'은 사골, '향'은 한우고기 육수가 우수했고, '담백한 맛'은 사골과 멸치육수, '구수한 맛'에 대한 평가는 한우, 사골, 닭고기 육수가 고루 높았다. 실제, 맛 관련 전구물질을 분석결과에서 핵산 분해물질 중 감칠맛과 관련 있는 '이노신일인산염' 함량은 한우와 닭고기 육수가 멸치육수보다 약 4배~5배 정도 더 많았다. - 사골육수는 고기보다는 뼈에서 우려낸 육수인 만큼 감칠맛과 쓴맛 성분 함량이 가장 낮았다. 100밀리리터의 열량은 사골 육수 23㎉, 한우고기 육수 19㎉, 닭고기 육수 21㎉로 세 가지 육수 모두 저지방 우유 열량(40㎉)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육수를 만들 때는 원하는 주재료(한우사태 또는 양
“경기침체,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워진 난 산업의 활력을 위해 가정이나 사무실에 작은 난 화분 어떠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생활 속의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소형 난 품종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발된 심비디움은 주로 잎 길이가 70㎝~80㎝ 되는 중형 종이지만, 현재 주력 육성 중인 소형 심비디움은 50㎝~60㎝ 정도의 크기다. - 소형 크기는 가정이나 사무실의 탁자 위에 간편하게 올려두고 실내 분위기를 화사하게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 특히, 심비디움 '원교 F1-62'는 소형에 아직 덜 미치지만, 꽃대 발생도 우수하고 엷은 핑크빛 색으로 실내를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다. 팔레놉시스 소형은 머그잔 크기의 화분에 담아 책상 위에 두고 감상하기에 좋다. 지난해 개발한 '핑키'는 소형 품종으로 한 개의 화분에 약 20송이 정도 꽃이 달리기 때문에 볼륨감이 돋보인다. 농촌진흥청은 2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그동안 개발한 다양한 소형 난 품종과 더불어 분화용 또는 절화용으로 활용 가능한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계통·품종을 소개하면서 평가하는 자리를 갖는다. 평가회는 '생활 속의 난'을 주제로 가정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1월 20일 aT센터에서 aT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 및 복지단체가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 제2차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aT FOOD드림」은 참여기업체에서 생산한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식품을 매월 복지단체에 택배를 통해 배송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 5월 참여기업체 31개사와 복지단체 10개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6월부터 연말까지 총770회의 기부가 이루어졌다. 또한 「aT FOOD드림」은 정기적인 농식품 택배배송 이외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시하였는데, 지난 10월 방송사 주최 푸드뱅크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20개 기업으로부터 협찬 받은 물품의 판매수익금 4백4십만 원을 전액 기부하였으며, 지난 12월에는 「aT FOOD드림」 참가업체인 ㈜한국식품이 한국사회복지사협의회에 귀리 3.3톤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실적들을 토대로 「aT FOOD드림」은 신개념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31개 참여기업과 10개 복지단체를 새로 추가하여, 지난 20일(금) 제2차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로 말미암아 「aT FOOD드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코레일(사장 홍순만), 코레일유통(사장 유제복)과 함께 1월 18일부터 1월 27일까지 10일 동안 모란역사 내에 농공상융합형 우수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 「농식품 찬들마루」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기업’은 농업과 중소기업이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육성하는 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기업 우수제품 판로개척을 위해 작년 12월 29일 개장한 모란역 「농식품 찬들마루」의 매장활성화 및 조기 안착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농공상 지정기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식품기업의 수도권 주요지역 판로확보, 낮은 판매 수수료 책정을 통한 기업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모란역은 수도권 인근에 전통장이 서는 특화된 지역으로 신규 개장일부터 모란역사 이용객과 인근 거주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산 원료를 사용한 양질의 우수 전통식품, 유기농 식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전용판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우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식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 농식품정책자금’ 지원대상 사업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aT를 통해 농식품 수출사업자와 식품외식사업자, 그리고 유통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1월 31일(화)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의 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고객지원사업 자금지원 사업자별 지원안내(‘자세히 보기’ 클릭)에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해당 사업장 소재지 aT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농식품 수출 지원자금이 3,757억 원으로 비중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이 679억 원이고 대출기간은 1년, 금리는 고정금리(농업경영체 2.5%, 일반업체 3%)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aT 여인홍 사장은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과 영국의 브렉시트(EU탈퇴) 등 보후무역주의 강화 추세에 대응하고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농식품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1월 20일(금)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수산식품·유통인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농수산식품·유통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교례회에서 250여명의 농수산식품·유통인 간 신년인사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변화와 혁신시대의 2017년 정부 농정 방향을 설명하고, aT의 농수산식품산업과 수급·유통부문의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신년교례회 이후에는 새로운 나눔 문화 창출을 위해 aT와 31개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 및 10개 사회 복지단체가 함께하는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 2차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aT 여인홍 사장은 “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맞이하여 농수산물 수급안정 등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수산식품산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어둠 속에서도 아침을 부르는 닭처럼 농수산식품·유통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극복하자.”라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1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체제에 돌입한다.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을 통해 '4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 등 전국 산불방지인력 2만 1000명을 선발·운용하고, 오는 8월 제주산림항공관리소를 개소하는 등 산불헬기 '골든타임제'와 진화역량이 강화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18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산불 취약시기에 산불방지 대응태세를 철저히 한다.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1.25.∼5.15.)과 가을철(11. 1.∼12.15.)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면서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총력 대응한다. 또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원인별·맞춤형 산불예방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첨단화와 유관기관과의 산불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관리에 나서고, 마을단위의 자발적인 소각근절을 위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확대 추진한다. 산불 발생 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설 명절을 맞아 16-17일 정부대전청사 지하 중앙홀에서 우리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소비자 가계부담 완화와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이번 장터에서는 (사)한국밤재배자협회 등 11개 임산물 단체가 참여해 제수용품인 밤, 대추, 곶감을 비롯해 산나물, 옻, 호두 등 산지 임산물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한다.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적용을 감안해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만 원 이하의 상품과 선물세트를 다수 선보이고 있으며, 시식행사도 마련되어 전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임산물을 맛볼 수 있다. 윤차규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청정임산물 구입은 산촌 사랑의 지름길"이라며 "최근 청탁금지법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지만 우리 청정임산물로 생산자, 소비자 모두 풍성한 명절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광릉시험림에서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겨울철 난방용으로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네 분과 공공시설 세 곳에 전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0일(화) 어려운 이웃과 공공시설에 동절기 난방용 땔감을 무상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지원된 난방용 땔감은 1톤 트럭 열 대(15㎥) 분량에 달한다. 해마다 실시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는 광릉시험림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진행하면서 목재로 활용되지 못하는 잔가지 등의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눔은 물론, 산불예방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과 지역 공공시설인 마을회관 및 노인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지원하였으며,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인 점을 고려하여 땔감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산림부산물이 난방용 땔감으로 탄생해 추운 겨울을 나야하는 어르신들께 온기를 더해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숲가꾸기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소외계
- 1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 전국 방제현장 모니터링 -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6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현장점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 피해를 2018년까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방제현장에서 방제품질 관리를 담당할 현장점검단을 이날 발족했다. 점검단은 산림청과 소속기관 공무원, 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직원, 산림 기술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무교육 후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앞으로 전국 104개 피해 시·군·구 방제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방제사업장 품질 관리와 작업자 기술지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산림청은 현장점검단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방제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미흡한 점은 현장에서 개선 조치하는 등 방제 품질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2018년까지 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방제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방제지침을 개정했다."라며 "개정된 방제지침과 현장점검단 운영 등을 통해 더 철저한 방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