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7일 대전, 세종, 충남을 연이어 방문하며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충청 표심 잡기에 나섰다. 홍문표 의원은 역대 선거 때마다 ‘충청 민심이 선거 승패의 바로미터’라는 공식이 적용될 정도로 선거판의 변수가 된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이자, 현재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결심한 중부권의 유일한 후보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 충남 KTX,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등의 굵직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였으며, 당 대표 후보자로서 홍문표 의원의 당의 비전과 정책 등을 공유했다. 홍문표 의원은 대전·충남은 그동안 혁신도시 대상지역에서 제외되며 16년 동안 막대한 경제적인 손실과 인구유출, 지역인재채용 불이익 등 심각한 지역홀대와 역차별을 당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 의원은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대전·충남 혁신도지 지정」을 위한 4번의 법안발의와 결의안 그리고 ▲3번의 공청회 개최, ▲대정부질의, ▲100만 서명운동 추진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마침내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수도권의 공공기관 이전에 탄력을
제주 유일의 국립묘지인 제주호국원이 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국립제주현충원으로 명칭 변경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은 올해 12월 개원할 국립제주호국원의 명칭을 ‘현충원’으로 변경하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6일(목) 발의함. 국립묘지법상 호국원 안장 대상은 참전유공자 등이나, 제주호국원은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해 국가유공자·민주유공자를 포함한 모든 유공자를 수용하도록 특례 조항을 두고 있음. 그러나 국가유공자는 본래 현충원에 안장되므로‘제주호국원’ 명칭은 국가유공자 등을 합당하게 예우한다고 할 수 없어, 현충원으로의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음. 지난 2011년 제주국립묘지가 호국원으로 명명된 이래 제주 보훈단체들은 제주국립묘지 특수성을 감안해 현충원으로 명칭을 변경해줄 것을 요청했음. 이에 송재호 의원은 올해 1월 황기철 보훈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제주호국원의 명칭 변경을 제안했고, 보훈처는 제주보훈청을 통해 제주 보훈단체와 보훈 가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음. 의견 수렴 결과 광복회·상이군경회·전몰군경유족회·전몰군경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특수임무유공자회·고엽제전우회·6.25참전유공자회·월남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결정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성곤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방출하기로 한 결정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이어서 "우리 정부가 오염수 해양방출의 국제법 위반 소지 등과 관련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을 검토하고, 해양방출 이행시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든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또한 "우리 국민들은 일본이 오염수를 방출하여 방사능 물질이 국내로 유입된다면 바다에는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우리 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안전한지 등을 가장 우려할 것"이라면서 "현재 약 40개 품종에 대해 실시 하고 있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검사 대상을 127개 전체 생산품목으로 확대하고 검사인력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 의원은 아울러 "현재의 방사능 시험법을 검사를 정밀검사법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우리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의원 시절 외고 폐지 법안을 공동 발의해 놓고도, 정작 본인의 딸은 법안 발의 후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외고에 입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부겸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김 후보자는 2010년 1월 18일 외고 폐지의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807433)」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렸는데, 법안 도장이 마르기도 전인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은 3월에 후보자의 셋째 딸은 경기외고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제18대 국회에서 김진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외고 등의 특목고 등을 폐지하고 혁신형자율학교로 일원화하고, 과학․예술․체육분야의 영재교육 및 대안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를 제외하고 입학전형은 일반계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입학전형 방식을 따르도록 했다.(※참고 : 동 법안은 임기만료로 폐기) 이양수 의원은 “그 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권칠승 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이 특목고 폐지를 주장하고 자녀를 특목고에 보내는 행태를 보였다. 이로 인해 국민적 공분을 샀고, 거센 비판이 잇따랐다.” “하지만 이번처럼 법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이 4일(화) 금융위원회로 하여금 한국거래소에 대해 정기감독의 의무를 갖게 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지난 2005년, 한국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 한국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가 합병된 통합거래소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5년까지는 국회와 기재부, 감사원 등의 감사를 받는 공공기관이었다. 사실상 국내 유일의 증권거래 창구로서 공적인 역할과 책임성도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5년 자본시장법상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능해짐으로써 한국거래소의 독점구조가 해소되고, 방만경영이 개선됐다는 등의 이유로 한국거래소는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이후 현재까지도 국회 상임위원회의 소관에서 배제되어 있으며, 다른 금융회사들처럼 금융위원회로부터 경영평가와 보고·검사 등 통제만 받는 상태다. 그러나 송재호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밝힌 사실을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최근 5년간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에 대해 진행한 검사는 IT 부문에 대한 1건 외에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한국거래소에 대한
이양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은 오늘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2019년 4월 강원 대형 산불 현장에서 민주당 지역 핵심 당직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2020년 8월 대구·경북지역 집중호우 때는 민주당 당직자들과 술판을 벌린 김 후보자의 자격미달을 질타했다. 2019년 4월 4일에 발생한 강원 산불은 축구장 4,000여개 면적(900만여평)을 태워버렸으며, 2명이 사망하고 이재민만 1,500여명이 발생하고 피해액만 1,300억여원에 이를 정도로 최악의 산불이었다. 이 의원은 당시 국가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던 김 후보자가 불에 탄 주택 앞에서 민주당 지역 핵심 당직자와 기념촬영을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지지세력을 만들려고 화재현장에 간 것이냐고 후보자를 맹비난했으며, 같은 날 저녁 강릉에서 열린 현장대책회의석상에서 장관 퇴임 기념촬영 사진을 보이면서 이재민의 절망을 아랑곳하지 않고 환히 웃는 모습을 보인 김 후보자의 부적절한 처신을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작년 여름 전국적 폭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상황에서 당대표 후보자 신분으로 당원들과 함께 술잔치를 가졌던 사진도 공개하면서 후보자를 비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정무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역 도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양주 별내동 축구복합문화센터 조성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과 진접 장현 도시계획도로(소1-3호) 개설공사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별내동 축구복합문화센터 조성 사업에 대하여 김한정 의원은 “그간 별내택지지구의 인구는 꾸준히 증가한 반면, 지역 내 쾌적한 체육환경을 제공하는 실내체육시설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고 말하며, “이번에 확충된 특별조정교부금이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를 해소시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별내동 축구복합센터의 사업기간은 2017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이며, 준공 시 실내 풋살장 3면과 락커룸, 100대 규모의 주차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정 의원은 진접 장현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를 위해 배정된 특별조정교부금이 “그동안 협소한 마을 안길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주민들의 고충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유용하게 쓰이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접 장현 도시계획도로 공사의 사업기간은 2022년 6월까지이다. 끝으로,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 을구 지역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을 흔
홍문표(예산·홍성 4선)의원이 ‘대통령을 만들사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문표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 까지 다 쓰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당 대표에 도전한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홍문표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정의∙공정∙평등을 바로세우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덧붙였다. 홍문표의원은 이어 지난 4월7일 재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자기 정치하지 않고 오로지 경쟁력 있는 대통령 후보만을 만드는데 헌신해 반드시 정권교체라는 과업을 이루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홍문표의원은 차기 당대표는 야권을 통합할 수 있는 자질과 우리 스스로 강해지는 자강의 능력을 키워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을 요구하고 있다며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정책을 알고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를 지휘한 경험과 역량이 있는 ▲선거를 아는 자신이 차기 당대표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홍문표의원은 반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약해진 당의 정
재선의원 그룹 추천으로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 합류 어 의원, “늘 승리하는 정당,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제21대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 선임부대표에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임명됐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이끄는 2기 원내대표단 인선이 마무리됐다.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은 윤 원내대표가 제시한 경선공약에 따라 민주당 초선 및 재선그룹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27일 첫 원내대책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어기구 의원은 49명의 재선그룹 추천 몫으로 윤호중 원내대표가 이끄는 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에 선임부대표로서 합류하게 되었다. 어기구 의원은 “재선그룹 추천으로 원내대표단 일원이 된 만큼 49명 재선의원의 목소리를 잘 대변하도록 하겠다”라면서 “앞으로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이 늘 승리하는 정당, 국민께 꿈과 희망을 주는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이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을 위한 2차 정책간담회를 4월 26일(월) 개최하였다. 강성민 의원은 “지난 3월 26일 1차 정책간담회를 통해 많은 의견이 제시되었다.”면서, “2차 정책간담회는 1차 정책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작성한 조례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며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강성민 의원의 진행으로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 전 제주학센터장 박찬식 박사, 양동윤 4·3도민연대 대표, 변상철 수상한 집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토론을 이어나갔다.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는 “지금 준비하고 있는 조례 내용 중 ‘피해자’의 범위를 제주 거주자에 한정하고 있는 부분, 그리고 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사람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하면서, “지원에 대한 부분을 축소하더라도 피해자 범위를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고, 위원회 위원 중 교육분야 전문가도 포함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전 제주학센터장인 박찬식 박사는 “조작간첩으로 누명을 쓴 사람들이 많을 텐데 정의조항이 너무 좁게 규정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