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선박평형수*관리협약 발효(9.8) 시점에 맞춰 7일(목)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선박평형수처리장치 이동형 시험설비 구축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김영환 부산시 행정부시장, 선박평형수처리장치 개발업체, 시험기관, 조선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 선박평형수 : 화물 적재상태에 따라 선박이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평형수 탱크에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水)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선박평형수 주입 및 배출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국의 모든 선박에 대해 평형수 처리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을 채택하였으며, 올해 9월 8일 발효 예정이다. 협약에 따른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로 형식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국제해사기구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해수․담수․기수*에서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시험을 모두 거쳐야 한다. * (담수) 강물, 호수 등의 염분이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은 물, (기수)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의 염분이 낮은 물, (해수) 바다에 있는 염분이 높은 물 기존의 시험설비는 모두 해안가에 고정된 형태로 설치되어 해수에서의 시험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내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국제기구인 ‘세계수산대학(World Fisheries University)*’ 시범사업의 공식 착수를 알리기 위해 9월 7일(목) 국립부경대학교에서 개원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개발도상국 수산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석․박사과정으로 이루어진 대학원대학 이날 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서병수 부산시장,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임기택 IMO(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FAO(UN식량농업기구) 개도국 회원국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9월 시작되는 시범사업은 2019년 2월까지 18개월간 운영되며, 4.3: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FAO 개도국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양식기술, 수산자원관리, 수산사회과학 등 3개 전공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전공별로 10명에게 석사학위를 수여하며, 그 외에도 15명을 추가로 선발하여 어업·양식·가공 분야에 대한 현장 중심의 수산지도자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석사과정 학생들은 이번 달부터 세계 각국의 석학들과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과장 등 실무 전문가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된다. 전문 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신철)은 캐나다와의 수산물 수출검역 협의에 따라, 올 9월부터 우리나라 주요 양식품종인 광어(넙치), 우럭(조피볼락), 참돔, 능성어 등 4종을 싱싱한 활어상태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캐나다는 광어, 우럭, 참돔, 능성어 등 4종 어류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검역·관리 시스템을 보다 상세히 검증하기 위해 해당 어류들의 ‘판매용 활어(Food service and Retail Use)’ 수입 허가를 지연해 왔다.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캐나다 식품검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4종 어류를 활어상태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조건, 포장 및 선적조건 등을 조율해왔으며, 최종적으로 9월부터 4종 어류의 ‘판매용 활어’ 수입이 허가되었다. *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광어, 우럭, 참돔, 능성어 등 4종 어류를 살아있는 활어상태로 캐나다에 수출하는 경우, 반드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검역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 또한, 캐나다 현지에 도착할 때까지 다른 어종 및 물 등과 섞이지 않도록 조치해야 하고, 포장 및 운송 시에도 자외선 처리 등을 통해 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함께 물류산업 분야의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9월 5일(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17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부응하여 물류분야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물류산업이 청년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현대상선(주), 고려해운(주) 등 주요 선사와 ㈜한진, ㈜KCTC, ㈜동방과 같은 항만하역사 및 관련 공공기관등 약 25개 기업이 참가한다. 그 외에도 IT․무역 등 유관분야 기업,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초기기업(스타트업)까지 총 6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채용기회와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10시 30분 개막식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 차관, 전기정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문유진 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물류산업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21개 기업이 현장에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추석을 앞두고 9월 4일(월)부터 10월 3일(화)까지 30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 4,956톤을 방출하여 성수기 수급 안정 및 생활물가 안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명태 등 대중성 어종 5종이며 품목별 방출량은 오징어 198톤, 참조기 130톤, 명태 4,233톤, 고등어 365톤, 삼치 30톤 등으로 방출 기간 동안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정부 방출 수산물은 국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방출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이 지정되어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시중 가격보다 20~33% 가량 낮은 가격에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참조기(약 100g): 2,300원(20%↓), 명태(약 600g): 1,500원(28%↓), 원양오징어(약 350g): 2,300원(33%↓), 삼치(약 500g): 2,000원(30%↓) 등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거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가을철 대표 생선 ‘전어’와 다양한 요리재료로 사랑받는 ‘향어’,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키조개’를 선정하였다. 가을철 대표 생선으로 꼽히는 전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된 건강식품이다. 또한 전어는 뼈째 먹는 생선으로 칼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가을 전어는 깨가 서말’이라는 말처럼 가을철 전어는 봄철에 비해 지질의 함유량이 3배가량 많아 고소함이 최고조에 달하므로, 소금구이·회무침 등으로 먹었을 때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향어는 잉어과의 민물고기로, 독일에서 자연 잉어를 인위적으로 개량한후 이스라엘로 이식한 유럽산 품종이다. 우리나라에는 1973년 양식용으로 처음 치어 1천여 마리를 들여왔으며, 주위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재래종 잉어와 같은 방식으로 양식한다. 향어는 맛이 담백하고 잔가시가 없어 민물회, 매운탕, 찜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키조개는 껍데기의 끝부분이 매우 뾰족하고 아래로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곡식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해안가 모래 속 유기물을 걸러 먹고 깨끗한 모래를 다시 뱉어 갯벌을 정화시키는 ‘모래해변의 청소부’ 달랑게를 9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달랑게’는 집게발을 민첩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마치 ‘달랑달랑’ 흔드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낮 동안에는 모래 굴 속에서 휴식을 취하다 주로 밤에 나와 먹이활동을 하는 습성 때문에 ‘유령게’라고도 불린다. 달랑게는 평소에 모래와 비슷한 보호색을 띠지만 햇빛에 오래 노출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하기도 하며, 갯벌에 서식하는 다른 게들과는 달리 눈자루가 짧고 눈알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집게다리로 모래를 떠서 입에 넣고 유기물만 걸러 먹은 후 남은 모래는 둥글게 뭉쳐 다시 뱉어 내는 먹이활동 때문에, 달랑게가 서식하는 갯벌에서는 동글동글한 모래 경단이 흩어져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북부, 일본, 대만 해역에서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동해의 영일만 이남, 대한해협, 서해 연안 등 전 해역의 깨끗한 모래갯벌 상부지역에 분포한다. 그러나 최근 연안개발과 해안 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어,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9월 28일 달랑게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일(금) 부산 한국선급 본부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KST) 및 한국선급(KR)과 ‘국제 선박 대기오염배출 규제 대응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선박안전기술공단 : 선박안전법에 따라 여객선, 화물선 등 모든 선박에 대한 안전요소 검사, 선박용물건 검사, 해양오염방지설비 검사 등을 실시하는 기관 ** 한국선급 : 한국정부 및 72개 주요 해운국으로부터 검사권을 위임받아 해당 국적 선박들에 대한 검사 및 증서발급, 자료 심의 등 수행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선박 대기오염 배출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조선·해양 분야 선진국인 미국·유럽·일본 등은 이미 국가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선박 오염물질 배출 관련 국제 규제 현황 ① 황산화물(SOx) : - 운항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을 3.5% 이하로 규제 (2020년부터는 0.5% 이하로 강화) - 단, 배출규제해역(미국연안/ 캐리비안 해/ 북해 및 발틱해)을 항해하는 선박의 연료유 황함유량 은 0.1%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제 ② 질소산화물(NOx) - 선박의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9월 1일(금)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와 ‘제4차 해운협력회의’를 개최하여 양국 간 해운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2년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와 해운분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협력회의를 개최해 왔다. 4회 째를 맞는 올해에는 우리측에서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이, 노르웨이측에서 비르깃 로이랜드(Brigit Løyland) 통상산업수산부 해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그 외 관련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양측 대표단*이 함께한다. * (우리측) 해수부, 선주협회, 가스공사, 영산대 북극물류연구소 등 민간 전문가 등 (노르웨이측) 외교부, 선주협회, 선박검사기관(DNVGL), 북극물류센터(CHNL), 수출보증공사 등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해운산업 정책 정보 교환 △녹색해운(Green Shipping)* 관련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박 연관산업 육성 △한-노르웨이 북극항로 공동연구 성과 공유 및 후속 협력 방안 등 양국의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 녹색해운 : 선박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물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사)한국관상어협회(회장 심홍석)와 함께 오는 9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에서 ‘제3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상어는 강아지?고양이와 함께 3대 애완동물로 사랑받고 있으며, 관상어를 기르는 수족관이 실내 공기정화?가습효과가 있고 정서안정 기능으로 아동 발달과 치매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해외 연구결과에 따라 관상어 시장*은 연평균 7~8% 가량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관상어 시장 약 45조원, 국내 관상어 시장 약 4,100억원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관상어를 보다 친숙하게 느끼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관상어를 직접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하였다.‘관상어, 삶의 아름다운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비단잉어?관상새우 등 신비로운 형태의 관상어와 해수?수초 인테리어, 사료?약품 등 400여 개의 제품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관상어 쉽게 기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