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액이 전년 동기(22.8억 불) 대비 약 10.9% 증가한 25억 3천만 불, 수입량은 전년 동기 (247만톤) 대비 약 7.5% 증가한 265만 톤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고 세부 내역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품목별 추이 10대 수입 품목* 중 일부 품목(낙지, 실뱀장어, 갈치)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입액이 증가했다. 특히, 새우, 명태, 연어 등 국내 소비량이 늘고 있는 품목이 전반적인 수산물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였으며, 최근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도 수입량(5만 3천톤)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81.5% 가량 크게 늘어났다.* 새우, 명태, 연어, 오징어, 낙지, 실뱀장어, 주꾸미, 소금, 대게, 갈치 반면, 수입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실뱀장어는 그동안 주로 홍콩, 필리핀 등에서 양식용 치어로 수입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충분한 물량을 수입하여 국내 양식장에서의 수요가 많지 않은 탓에 올해 수입량이 감소하였다. 갈치의 경우에는 올해 제주 연근해에 대규모 어장이 형성되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수요를 자체 충당하여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 추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7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멕시코에서 열린 ‘전미열대다랑어위원회(Inter-American Tropical Tuna Commission, 이하 IATTC) 제92차 연례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우리나라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을2,000톤 추가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 IATTC : 동부 태평양 해역 다랑어 자원의 보존·관리 및 효율적 이용을 위하여 1950년에 설립된 국제수산기구로, 전 세계적으로 자원량이 급감하고 있는 ‘눈다랑어’의 총허용어획량(TAC; Total Allowable Catch)을 설정․관리하고 있음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3년(2018년~2020년)간 IATTC 관할 동부태평양수역에서 적용할 회원국별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을 결정하고, 회원국들 간 어획할당량 이전 관리방법 등 보존관리조치 추진방향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우리나라의 이 해역에서의 어획할당량(연간 11,947톤)은 최근 어획실적(연간 평균 8,449톤, 최근 3년 기준)에 비해 높은 수준이나, 타 해역에서의 입어 조건 강화로 어획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해양수산부는 이번 회의에서 현재 수준 혹은 그 이상의 어획할당량을 확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는 8월 24일(목)부터 27일(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개최하고,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 등을 초청하여 25일(금) ‘크루즈 건조 기자재 비즈니스 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우리 선박기자재 업체의 유럽 크루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에게 제주국제크루즈 포럼에 참석하여 우리측 기업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해 왔다. 그 결과, 지난 7월 이탈리아 크루즈 건조사 ‘Fincantieri’와 독일 크루즈 건조사 ‘Meyer Werft’의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이번 설명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본 설명회는 포럼 두 번째 날인 25일(금)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우선 유럽 크루즈 건조사 관계자가 크루즈 건조시장 전망, 필요로 하는 기자재 품목, 구매 방식 등의 내용을 안내하고 국내 업체가 궁금한 사항을 추가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선박 기자재 업체와 Fincantieri 및 Meyer Werft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한다. 국내 선박 기자재 업체가 비즈니스 미팅을 희망하는 경우 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8일(금) 김양수 해양정책실장 주재로 원양선사 대표들과 긴급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상반기에 조업한 원양산 오징어 중 아직 유통되지 않은 약 9천8백 톤을 시장에 신속 방출키로 합의하였다. 올해 7월 기준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서 집계한 오징어 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등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는 주요 어장인 동해안에서 오징어 생산량이 감소하였고, 원양어장에서도 상반기에 평년의 약 46% 수준인 4만 3천 톤 가량의 오징어를 조업하는 데 그쳐 공급이 수요를 크게 밑돌았기 때문이다. * 오징어 1kg 도매가격(중품 기준): ('16.7) 4,100원 → ('17.7) 8,700원 (약 2.1배) 이에 해양수산부는 원양산 오징어를 신속히 유통시켜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7월 중순 오징어를 주 어획하는 원양업계와 실무자 회의를 가졌으며, 이어 28일(금) ‘원양업계 CEO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긴밀히 협의한 결과, 9월까지 반입 예정인 원양산오징어 약 9천8백 톤을 물류창고에 입고하지 않고 곧바로 국내 시장에 유통시켜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과 함께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자 및 바이오기업에게 소재를 제공하는 ‘해양수산생물 천연 추출물 라이브러리*’ 구축방안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한다. * 해양수산생명자원에서 유래된 추출물 및 유용성 분석자료 통합관리 시스템 해양바이오산업 분야는 매년 5%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는 2022년까지 세계적으로 약 57억불에 이르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산업 분야이다. 그러나 원천소재 개발을 위한 유용 추출물 확보가 쉽지 않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천연 추출물 관리체계가 육상식물 위주로 구축되어 있어 해양바이오 관련분야 기업과 연구자들이 소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력하여 해양바이오 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하여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해양수산생물 추출물을 통합관리하고, 수요자 맞춤형 소재 및 유용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생물 천연 추출물 라이브러리’를 본격 구축한다. 지역해양바이오센터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여 추출물을 이관받고, 개별 연구자의 추출물 기증․기탁을 유도하기 위해 보상 지원 등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7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44차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서 박용안 서울대 해양학과 명예교수가 의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 CLCS : Commission on the Limits of Continental Shelf 박용안 명예교수는 1997년 CLCS 초대 위원으로 선출된 후 동 위원회 부의장을 역임(1999-2017)하였다. 또한, 올해 6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27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회의 CLCS 선거에서 5선에 성공하였으며 그간 위원회 활동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이번 회기에서 CLCS 위원들 간 내부 투표를 통해 임기 2년 6개월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대륙붕한계위원회(CLCS)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1997년 6월 설립되었으며, 연안국이 제출하는 200해리 외측 대륙붕한계 관련 정보를 검토하고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우리나라 위원의 의장 선출로 해양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향후 신속하고 명확한 대륙붕외측한계 심사 진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안 교수는 2002년까지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5일(화) 오후 2시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중국 국영기업인 랴오디그룹의 한국현지 법인 ‘㈜CLGG코리아*’와 ‘당진 왜목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춘명 랴오디그룹 총재, 조인배 ㈜CLGG코리아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 랴오디그룹(Liaoning GEO-Engineering Group Corporation, China) : 1992년 설립된 중국 국영기업으로 지질공사, 부동산 등에 대한 개발 및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며 33개 계열사에 4만 8천명의 임직원 재직 이는 국내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에 해외자본이 투입되는 첫 사례로, 이로서 6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대상지 중 6번째 지역**에 대한 사업시행자까지 최종 확정되어 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 해양관광 중심지, 마리나산업 클러스터, CIQ(세관, 출입국, 검역)처리기능 및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동․서․남해 주요 거점지역에 국가지원 대상 거점형 마리나항만을 조성하는 사업 ** ①울진 후포 ②안산 방아머리 ③여수 웅천 ④창원 진해명동 ⑤부산 해운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어촌의 모든 것을 담은 격월간 어촌 전문 잡지인 ‘어촌여지도(漁村輿地圖)’ 창간호를 7월 말 발간한다. 차츰 사라져 가는 어촌 공동체의 문화를 기록․보전하고 생생한 어촌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첫 발간하는 ‘어촌여지도’에서는 전국 어촌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어촌 방문객을 위한 상세한 여행정보와 유명 여행 작가나 소설가의 어촌․섬․바다 관련 글과 사진들을 수록하며, 귀어인 인터뷰를 담은 ‘귀어일기’도 연재한다. 7월 창간호에서는 ▲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태안 병술만마을’ ▲ 쭉 뻗은 소나무 그늘과 푸른 동해바다가 매력적인 ‘울산 주전마을’ ▲ 해안단구가 오롯이 보존되어 있는 ‘강릉 심곡마을’ ▲ 독특한 이름으로 유명한 ‘부안 위도 벌금마을’ 등 4개 마을을 소개할 예정이다. ‘귀어일기’ 코너에서는 서울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전복양식으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마량항 어부 김성호 씨가 현장감 넘치는 어촌생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매 홀수 달 마지막 주마다 어촌여지도를 책자 형태로 제작하여 공공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4일(월)부터 ‘울산신항 남항지구 방파제(2단계 2공구)’ 축조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은 올해 6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내년부터 울산항만공사(UPA)에서 부두시설에 대한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석유공사에서도 석유 저장탱크 등 상부시설 공사를 위해 부두시설 공사일정에 맞추어 투자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동북아 오일허브 : 원유 및 석유정제품 등의 수출입은 물론 보관, 가공 등의 기능을 겸비한 석유물류 중심 항만(1단계 2021년 및 2단계 2026년 운영 목표) 이번 울산신항 남항지구 방파제(2단계 2공구) 축조는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본 방파제는 총길이 3.1km로 3개 공구로 나누어 공사가 추진되며, 1공구는 2013년 12월에 착공하여 올해 9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2공구 착공과 더불어 2023년 말까지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8,30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축조하는 ‘2공구 방파제’는 국내 최대 중량의 케이슨*(1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속 성장 중인 중국 영유아용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14일부터 중국의 영유아 전문 브랜드인 ‘리지아베이비(丽家宝贝)’와 함께 영유아용 수산식품 판매‧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영유아 용품 시장은 ‘두자녀 정책’ 시행 등에 힘입어 2016년 이후 16% 이상 성장하여 2018년에는 3조 위안(한화 약 50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대중국 수산물 수출 동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중국 내 영유아용품 전문업체의 판매망을 활용하여 우리의 수산가공식품을 소개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부는 14일부터 북경에 위치한 리지아베이비의 40개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 우리의 스낵김을 공식 입점시키고 판매를 시작한다. 리지아베이비는 2003년 북경 1호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에 82개의 전문 매장을 보유하고 온라인 매장(웨이신*)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 유통 업체이다. * 중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제품판매업체 다수 입점 이번에 처음 입점시키는 제품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인 K․FISH 사용허가를 획득한 ‘스낵김 3종세트(치즈맛, 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