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입동(立冬, 11.7.)이 지나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요청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0가구 중 8가구가 도시가스나 기름, 전기 등을 활용한 개별난방 보일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구규모 및 가구, 주택에 관한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5년 주기) - 개별난방은 각 집마다 보일러를 설치해 관리하는 만큼 과열로 인한 화재나 유해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전국 가구별 난방형태> 최근 3년(2021~2023)간 가정용 보일러로 인해 총 497건의 화재와 2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시기별로는 실내 난방이 시작되는 11월부터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월까지 꾸준히 증가한다. 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210건, 42%)과 보일러 과열·노후 등 기계적 요인(195건, 39%)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화재 예방을 위해 보일러(가스·기름·화목) 사용 시에는 다음 사항을 유의한다. 보일러 가동 전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 찌그러짐 등을 꼼꼼히 살피고, 보일러 주변에는 종이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는다. 보일러실
영덕군이 산림조합중앙회가 집계한 전국 송이 생산량에서 13년 연속 1위라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기록을 남겨 명실상부한 자연산 송이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영덕군은 유난히 긴 가을 폭염과 가뭄이 이어져 송이 생산 환경이 최악인 상황에 놓여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송이가 나오기 시작해 10월 2일 영덕군산림조합이 진행한 첫 송이 공판에서 1.4kg이라는 최소량이 경매됐다. 올해 전국 송이 생산량은 70.6톤 165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정도 줄었으며, 이중 영덕군은 15.8톤 33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22.3%를 차지해 13년 연속 전국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판매장을 영덕군민운동장과 영해휴게소에 설치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의 송이를 맛볼 수 있는 ‘명품송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또한 영덕 송이버섯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송이 사진 전시, 등급별 기준표 설치, 송이 인형탈 이벤트 등 영덕 명품송이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이 자리에 모인 2만여 서울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영덕군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적극적인 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태국 방콕 반려동물 박람회(Pet Fair SE Asia)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며, 국내 반려동물 산업의 경쟁력을 태국과 동남아 시장에 널리 알렸다. ‘태국 반려동물 박람회’는 올해 3회째 개최되는 동남아시아 최대 B2B 박람회로 최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높은 성장세에 맞춰 한국,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국가관 형태로 참여했다. 부대 행사로 각종 펫산업 관련 세미나 등도 개최돼 전 세계 반려동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농식품부와 aT는 한국 반려동물 산업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 26개 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다양한 펫푸드와 헬스케어 상품, 용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수출업체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관을 꾸려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적극적인 바이어 상담 알선에 노력한 결과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관을 찾은 태국 바이어는 “한국 반려동물 제품의 다양성에 감탄했다”라며, “기존에 태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1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이틀간 ‘2024 주소 미래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며, ‘현실 세상과 디지털 세상을 연결하는 주소정보’가 주제다. 행사에는 주소정보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주소정보 관련 정책 및 기술 아이디어 공유, ▲주소체계에 대한 국민 이해 제고 방안 ▲데이터 연결을 통한 주소 기반 신산업 창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날짜와 세션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컨퍼런스 첫째 날은 제1~3세션으로 ▲개회식 및 지자체 주소정책 홍보우수사례 시상, ▲한국 주소체계 해외진출 사례 공유, ▲주소 미래혁신 세미나가 진행된다. 제1세션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주소로 연결된 세상’이라는 주제로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의 개회사와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의 축사가 진행된다. 이후, 지자체 주소정책 홍보 및 자율형 건물번호판 분야 우수사례에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로 6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자율형 건물번호판 중 특색있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월 6일(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성민)·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와 공동으로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 9건을 발표했다. 201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진대회는 주민 삶의 질 제고, 지방의원 역량 향상 및 효율적인 의회 운영 등 주민편의와 의회혁신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치행정, ▲사회경제, ▲문화복지, ▲의회혁신 등 4개 분야에 대한 조례 제·개정, 의정활동과 의회 내부혁신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결과 총 106건(광역 49건, 기초 57건)이 접수되었으며, 1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 중 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 동래구, 광주 북구, 강원 홍천군, 충북 증평군, 전남 해남군 각 의회에서 제출한 사례 9건이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9개 지방의회 우수사례는 1차 심사(60%)
대게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특산품 중 하나인 영덕대게가 5개월 간의 금어기를 보내고 지난 3일 강구항에서 올해 처음으로 위판됐다. 영덕대게는 지난 4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산물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포함해 총 11회에 걸쳐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최고의 특산물로 이름나 있다. 단백질 함량이 많아 쫄깃한 맛이 특징이며, 필수 아미노산은 풍부한데 지방함량은 적어 건강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에서 시작돼 12월 연안으로 확장돼 본격적으로 이뤄져 다음 해 5월까지 이어진다. 살이 꽉 찬 대게는 ‘박달대게’라 부리는데 박달대게만이 집게다리에 ‘영덕대게 브랜드 타이’를 두르게 된다. 이날 경매에는 근해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했으며, 낙찰가는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5만 4,000원, 총판매액은 1억 9,885만 원을 기록했다. 경매 현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김성식 강구수협장 등과 함께 어업인, 강구대게거리 상인, 중매인들을 격려하고 영덕대게를 포함한 수산업 발전에 여러 의견을 나눴다. 강구수협 김성식 조합장은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동해안 철도 등 교통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영덕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예금보험공사)’와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한국산업인력공단)’를 11월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했다. 행안부는 공공기관의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먼저, ‘착오 송금 반환지원제도’는 모바일 뱅킹 등 간편화된 금전 송금 수단이 보편화됨에 따라, 계좌번호를 착각해 다른 사람에게 돈을 보내는 이른 바 ‘착오 송금’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간단한 신청을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신속히 착오 송금을 해결해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착오 송금의 경우, 수취인이 반환 거부 시 민사소송이 유일한 해결 방안으로, 평균 기간 6개월, 소송비용 최소 110만 원(1천만 원 기준)이 필요해 시간·비용적 부담으로 회수를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예금보험공사의 착오 송금 반환제도 서비스 시행 이후, 3년 동안 착오송금된 약 145억 원의 돈을 찾을 수 있었으며, 소송 대비 기간은 약 5개월, 비용은 70만 원 가까이 절감하게 됐다. 신청 조건은 돈을 잘못 보낸 것을 안 송금인이 은행에 연락해 먼저 자진 반환을 요청한 과정이 있어야
영덕군가족센터가 주관한 10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은‘여섯번째 무지개콘서트’가 지난 31일 덕곡천 특설무대에서 인근 도로까지 메우는 구름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공연팀과 지역인의 무대로 식전공연, 우정출연, 특별 공연이 펼쳐졌으며 뮤지컬배우 박해미 초청공연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하며 유치부 어린이부터 노년, 인종과 장애 여부를 초월하는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공연은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방효정의 사회로 식전공연 ‘얼~쑤! 풍물단’의 신나는 무대와 ‘다문화가족자조모임’의 필리핀, 베트남 전통춤 무대로 나라별 전통 춤이 소개되었으며 영덕야성초등학교 2학년 김윤성군과 최서연 양의 깜찍한 개회 선언으로 관객들에게 기쁨을 주며 막이 올랐다. 본 공연에는 지역의 평균 73세의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그시절 그노래’ 등 합창에 이어 한 가족으로 구성된 ‘정재윤, 이서은, 이윤찬’의 W.A Mozart –Eine Kleine Nachtmusik 1st mov 바이올린·첼로 연주와 이서은양의 독주로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세요!” 행정안전부는 지역 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2일(토),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복합청사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전주시 평화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현장에서 개최되는 위기가구 발굴·지원 홍보 행사다. “따뜻한 한 끼로 힘내세요”라는 주제로 행정안전부 및 달서구청, 본리종합사회복지관, ㈜오뚜기가 함께 먹거리와 지역행사를 연계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민관 합동 행사로 열린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과 달서구청장, 본리동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식전 문화공연, 기념식, 푸드트럭 배식이 이뤄지며, 위기가구·고독사 예방 부스 등도 운영한다. 달서구와 복지관은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과 기념식 행사, ‘복지 위기가구 및 고독사 예방’ 부스 운영 등을 담당한다. ㈜오뚜기는 지역주민들에게 치킨, 스낵, 음료 등의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을 제공한다.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누구나,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알리고,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본인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10월 26일부터 영덕읍 덕곡천 일원에서 업사이클링(새활용) 주제의 작품 전시와 친환경 체험 행사를 메인으로 하는 <2024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를 진행하고, 저녁 6시부터는 매일 다른 테마로 영덕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지난 10월 29일(화)은‘클래식의 날’로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영해중 윈드오케스트라와영덕주니어플루트, 수어 공연, 시낭송과 함께 재단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인 쇼콰이어 <끼리끼리 동네락(樂)>의 성과발표회도 개최했다. 공연을 뜻하는 쇼(Show)와 합창단을 뜻하는 콰이어(Choir)를 합친 단어,‘쇼콰이어’를 지향하는 <끼리끼리 동네락>은 올 7월부터 진행 중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3개월 동안 매 회차 마다 높은 출석율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발표회 당일, 수백명이 운집한 큰 무대에서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명곡‘도레미 송’,‘에델바이스’,‘안녕 여러분’등 3곡을 선보이며 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영덕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초반엔 어린이들이 목소리 내는 것조차 부끄러워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자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