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현지시간으로 4월 17일(월)부터 20일(목)까지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6차 한·러 어업위원회’에서 2017년도에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러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태·대구·꽁치·오징어 등을 잡을 수 있는 쿼터 및 조업조건 등에 관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수석대표: (우리측) 김양수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러측) 쉐스타코프(Shestakov) 수산청장이번에 확정된 조업쿼터는 총 36,250톤(명태 20,500톤, 대구 4,000톤, 꽁치 7,500톤, 오징어 3,500톤, 기타 750톤)으로 전년대비 250톤(대구)이 증가한 것으로 우리 업계가 요청한 쿼터량 대부분을 확보했다. 우리 원양어선이 조업쿼터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에 지불해야 하는 입어료도 국제거래가격이 상승하여 인상이 불가피한 대구를 제외하고 명태 등 대부분의 품목에 관해서는 전년과 같은 수준으로 결정되어 생산원가 증가에 대한 우려를 덜게 되었다. * 명태 370$/톤, 대구 431.2(‘16년 385), 꽁치 106, 오징어 103또한 명태, 대구 조업선의 조업가능 기간을 2017년 12월 31일까지로 합의의사록에 명시하여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조업할 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포항 영일만항에 올해 4월부터 국비 454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최대 5만 톤급 국제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국제여객 부두를 짓는다고 밝혔다. 영일만항은 ‘중국 동북3성 - 러시아 연해주 - 일본 서안’을 잇는 환(環)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環)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되어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일만항이 있는 포항지역은 경주․안동․대구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지난 2015년 포항–서울 간 KTX가 개통되면서 내륙교통의 요지로 발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영일만항 인근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철강산업 대표 도시로만 여겨져 왔던 포항이 국제여객 부두를 갖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4월 12일(수)부터 5월 15일(월)까지 2018년도에 추진될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의 사전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친환경 양식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에 대한 상업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지자체가 주축이 되어 시행하는 ‘양식기술·컨설팅구축 사업’과 민간이 주축이 되는 ‘첨단양식시스템 지원사업’의 두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부문별 세부 내역사업은 지정 및 자율공모과제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 양식기술?컨설팅구축사업 : 국비 50, 지방비 50 첨단양식시스템지원사업 : 국비 30, 지방비 30, 자부담 40 이번 공모에서는 종자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질병 피해를 자주 입는 품종에 대한 연구·종자생산 시설 지원 분야와 첨단 양식기술을 활용한 양식시설 지원 분야의 신규 사업을 중점 선정한다.올해에는 작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국비 97억 원 규모의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2018년도 사업 사전 공모를 통해 국비 100억 원 이상 규모의 신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특히,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육상양식장의 폐사율 저감 성과가 입증된 오존·자외선(UV)·전기분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4월11일 16시경,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함으로써 2015년 8월7일 인양작업에 착수한지 613일만에 인양작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그간의 인양경과를 살펴보면, 2015년 4월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서 세월호를 인양하기로 결정하고, 8월7일 상하이샐비지와 인양 계약을 체결, 사전조사(‘15.8.15∼’15.9.15), 잔존유 제거(‘15.8.31∼’15.10.25)와 유실방지망 등을 설치*하였다. * 접근 가능한 창·출입구에 유실방지망(‘15.9.9∼’15.12.1), 선체 주위 사각펜스(200×160×3m, ‘16.3.2∼’16.4.4), 리프팅 빔 위 유실방지망 설치2016년 5월부터 진행하였던 선수들기는 기상악화 등으로 7월29일 완료되었고, 8월9일부터 시작한 선미측 리프팅 빔 굴착작업은 약 4개월 반 가까이 소요되며 12월25일 설치를 완료하였다.이후 동절기 준비작업을 거쳐 3월22일 본 인양에 착수하여 3월23일 세월호 선체 13m 인양, 3월25일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하여 완전 부상 후, 3월31일 목포신항에 접안하였고, 모듈 트랜스포터(M/T)로 세월호를 육상운반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거쳐 4월1
평소 자세히 알기 어려웠던 바다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일(수)부터 ‘수요일엔 바다톡톡(이하 바다톡톡)’해양 강좌를 서울?부산?인천?대전?여수?군산 등 6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바다톡톡’은 청소년 등 일반 국민들에게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로, 2014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하였다. 2015년에는 부산과 대전, 2016년에는 여수와 군산으로 지역을 확대하였으며 올해에는 인천을 대상 지역에 새롭게 추가하였다.* (’14)서울 → (’15)서울, 부산, 대전 → (’16)서울, 부산, 대전, 여수, 군산 → (’17)서울, 부산, 인천, 대전, 여수, 군산올해 바다톡톡 강좌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84회(지역별 14회)에 걸쳐 열리며 매월 둘째?셋째 수요일 오후 6시 30분(단, 서울?인천은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하는 사람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2017 ‘ 수요일엔 바다톡톡 ’ 강연 장소 ( 서울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 ( 부산 ) 부산디자인센터 , (
□ 세월호 선체 육상거치 작업 ㅇ 육상거치를 위한 거치대(총 3열, 1열당 110m) 설치 완료(4.10일 10:00~18:30) * 선저(14:30 완료) → 중앙(16:15 완료) → 객실(18:30 완료) 순으로 설치 ㅇ 육상거치 작업* 착수(4.11일 07:30~) * 선체와 거치대 사이에 받침목을 대고, 선체의 균형을 잡은 상태에서 서서히 선체를 거치대에 올려 놓은 후, M/T를 선체 밑에서 분리하여 이동 □ 선체 수색(육상) 사전 준비작업 ㅇ세월호 선체 수색을 위한 세척, 방역, 안전도 검사 등 사전 작업 준비 * 선체 외부세척을 위한 고압세척기(6대) 동원 및 테스트 완료(4.10) □ 침몰해역 수중수색 작업 ㅇ (경과) 침몰해역 수중수색 실시(4.10일 12:40∼13:50, 4.11일 01:00~02:15) - 강한 조류 및 바람 등으로 인해 1-1 구역(20mx40m) 중 일부분(16.8mx40m)까지만 수색 완료, 유류품 발견 등 특이사항은 없었음 ㅇ (계획) 조류,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금일 13시경 수중수색 재개 예정 □ 4.10일 뼛조각 및 유류품 수습현황 : 없음 ※ (누계) 뼛조각 20점, 유류품 102점*(인계
대표적인 와편모류 예 짐노디니움 야광충 링글로디니움 코클로디니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양식 넙치 등의 기생충을 제어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해양 와편모류*를 발견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물제어제 개발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와편모류는 2개의 편모로 헤엄치는 작은 단세포 생물로, 지구상에서 3억년 이상 생존해오면서 인간의 100배에 달하는 유전자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선진국에서는 경쟁적으로 신종 와편모류 확보 및 이를 이용한 유용 소재를 개발 중임 이번 연구 성과는 해양수산부가 작년부터 추진해 온 ‘해양와편모류 증식 및 병원성 기생충 제어 기반기술 개발 연구(16~20)‘를 통해 얻어진 것으로,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군산대 연구팀이 공동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식물성 와편모류인 ‘알렉산드리움 엔더소니(Alexandrium andersonii)’가 넙치에 주로 기생하는 스쿠티카충을 사멸시키는데 효과적*임을 확인하였으며,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Harmful Algae’의 3월호에 게재되었다. * 기생성 섬모충의 하나로 스쿠티카충목(Scuticociliatida)에 속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수산업계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4.8억불을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으나, 비관세장벽 강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어 수출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였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 추진하는 수산물 수출지원사업을 총망라하여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수립?발표하였다. 이번 로드맵에서는 우선 올해 수산물 수출 전망과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 경쟁력 있는 수출기반 조성 ▲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 수출업계 애로 해소 및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과제 및 이와 관련된 세부 사업 추진 내용 등을 수립하였다. 우선, ‘경쟁력 있는 수출기반 조성’ 과제와 관련해서는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등 고부가가치 생산기반 조성, 김을 이을 차세대 스타품목 발굴을 통한 수산식품산업 육성,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 등 물류기반 확충을 추진한다. 둘째,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과제와 관련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월 30일(목) 오전 11시에 한국해운조합빌딩 대회의실에서 2017년 연안해운 전환교통 지원사업 협약대상자와 협약식을 갖는다. 연안해운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은 물류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하여 도로수송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해상수송 방식으로 전환할 경우 얻은 사회적 편익의 일부를 협약 대상자에게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해양수산부는「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2010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6년까지 총 1,127만 톤의 화물을 도로에서 해상수송으로 전환하여 총 157만 톤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했다. * 어린 소나무 1,100만 그루를 심어 기르는 것과 맞먹는 CO2 저감 효과 올해 총 협약물량은 118만 톤이며,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모집·선발하여 ㈜포스코, 현대제철(주), 현대글로비스(주), 피에스컴퍼니 등 4개 업체를 최종 협약사업자로 선정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 혼잡 개선 및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 등 효과가 기대되며, 화주(貨主)*의 물류비용 절감 등 약 220억 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화주(貨主) : 화물을 운송하고자 하는 해상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30일까지 남아있는 날개탑 제거 작업과 반잠수식 선박-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목포 신항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신항 출발 전 필요한 준비작업은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 제거작업과 반잠수식 선박-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이 남아있는 가운데, 날개탑 4개 중 2개를 3월28일 오후 2시경 제거하였다. 참고로 날개탑은 반잠수식 선박 선미 끝단에 있어 세월호 선수부와 약 9m 떨어져 있는 날개탑 제거 작업은 유골 추정물체의 발견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되었으며, 내일 중으로 남은 2개도 제거할 예정이다. 다만, 새벽까지 강풍이 동반된 비가 내렸으며, 오전 중 파고가 높은 것(최대파고 2.2m)으로 예보되었고, 점차 호전되지만 오후에도 다소 높게 예보되고 있어, 현장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재개할 예정이다.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작업은 ①세월호 선체-리프팅 빔 간 22개소, ②리프팅 빔-지지대 28개소, 총 50개소를 용접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어제 오전까지 총 16개소(리프팅 빔-지지대 16개소) 용접을 하였으나, 어제 11:25분경 유골 추정물체가 발견되면서 고정작업은 중단된 바 있다. 3월30일경 목포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