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8월 10일(토)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임시주거시설 및 무더위쉼터와 마을방송을 점검했다. 먼저,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성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해구호물자 준비 등 시설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세면장 등 생활 편의시설과 구호약자 배려 환경*을 꼼꼼하게 관리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 ▴노인·어린이·장애인 등을 위한 공간 환경(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환경) 및 휠체어 등 보조기구 지원, ▴어린이 또는 영유아 돌봄방 제공 등 이어서,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운영 중인 청주실내빙상장을 방문해 쉼터 운영 상황을 살폈다. 청주시는 내부 온도가 항상 낮게 유지되는 빙상장 특성을 이용해 무더위가 심해지는 7월에서 8월, 두 달간 빙상장 내 북카페와 2층 관람석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끝으로 이 본부장은 금암2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방송 구축 체계를 점검하고, 시험방송을 통해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마을방송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기상 예
영덕군 문성준 부군수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소낙성 강우가 쏟아지는 등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문 부군수는 지난 6일 산사태 인명 피해 우려지 및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창수면 가산리, 창수면 보림리, 창수면 백청리, 영해면 대진리, 영해면 사진리, 영덕읍 오보리 등을 방문하여 긴급한 곳은 응급 보강토록 조치하고 취약계층 주민대피에도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영덕군은 이번 산사태 현장점검과 함께 피서철 성수기인 16일까지 산림휴양시설·임도·산지전용지 등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국민행동요령 및 유사시 대피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현장점검과 더불어 다가올 태풍 등에 대비한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운영하여 산사태취약지역, 인명 피해 우려지역을 상시 점검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산사태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영덕군 9개 읍·면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기록하는 영덕 옛이야기 모음집 <동고동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운영되고 있는 <동고동락>은 주민이 직접 영덕의 9개 읍·면을 돌며 토박이 어르신들을 만나 마을 구석구석에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동화로 각색하여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엮어내는 사업이다. 매년 옛이야기 모음집 <동고동락>은 마을 어르신들의 인터뷰를 토대로 지역의 작가, 혹은 문학동호회 소속 주민이 집필을 하고 삽화는 초등학생들이 그려서 완성해 냈다. 올해는 동화책 읽어주는 동호회와 협력해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상상력을 발휘해 그린 그림을 삽화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영덕 옛이야기 모음집 <동고동락>은 영덕복지재단과 협업해서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부록으로 담아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또한 구전 이야기 외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쓴 작품도 추가해서 더 심도 있는 책으로 완성하게 된다. 지난 7월 시작된 <동고동락> 사업은 현재 달산면 덕산2리, 창수면 신기1리 등
하림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지역에 물품 기부로 힘을 보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수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The미식(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컵)’ 제품 약 12,000개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는 익산 내 기업과 주민들에게 기부를 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식품자원 복지 서비스로, 식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식품을 선택하는 이용자 중심의 나눔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 물품은 익산을 포함해 장수·임실·정읍·순창·군산·고창·부안 등 전북 8개 지역 푸드뱅크를 통해서 수재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컵 제품으로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자연 재료를 20시간 이상 끓여 깊은 맛을 내고 나트륨 함량은 낮춘 국물과 닭 육수로 반죽해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한 면발이 특징이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눔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에 꾸준한 관심을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4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지원사업>의 하나로 기획 한 영덕 체류형 여행프로그램‘대게좋은생활_Feat 영덕의 바다를 만나자’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본 사업은 영덕군만의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도시생활의 여유와 편안함을 주는 시골을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인구소멸 지역인 영덕에 관계 인구를 형성하고 나아가 생활인구를 유입시키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영덕DMO‘대게좋은생활’세 번째 영덕여행인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농촌체험여행, 반려견여행에 이어 여름 시즌 영덕의 대표 관광자원인 바다를 테마로, 서핑 패들보드와 같은 해양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여정으로 진행된다. 이번‘대게좋은생활_영덕의바다를만나자’프로그램의 주요 대상지인 남정면 부흥리 해변은 적당한 수심과 바람, 파도가 조화를 이루는 장소로, 전국에서도 숨겨진 최적의 서핑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여행객들이 한적하고 아름다운 부흥리 해변에서 서핑과 패들보드를 즐기며 동해바다를 만끽하는 체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일정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이며 3박 4일, 혹은 2박 3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前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은 중앙정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범정부의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기관 간 성과 공유와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정부의 혁신역량을 강화해왔다. 올해는 공공부문 내 연중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연말에 한 번 개최하던 방식을 변경하여 공모 분야를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로 나눠 세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연말에 최종 왕중왕을 뽑는 형태로 개최한다. ※ 추진일정: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7월) →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분야(~9월) →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분야(~10월) → 왕중왕전 본선(최종 순위 결정: 11.14.예정) 첫 번째 분야인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는 청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과 기후 위기, 저출산 등 다가올 ‘미래 위기·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담은 혁신 사례들이 제출됐다. 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미래세대 맞춤형 지원’ 78개, ‘미래 위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6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하 한솥도시락)과 ‘한우소비 촉진 및 한우농가 상생을 위한 ESG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우 가격이 하락하여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솥도시락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소비판로를 개척하고, 1등급 이하 한우 정육의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한우 정육 소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우자조금은 한솥도시락에서 수입육 대신 한우를 활용하여 신메뉴를 출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한솥도시락은 1등급 이하 한우 정육을 매입하여 신메뉴 ‘한우함박스테이크’를 론칭함으로써 한우 소비확대를 통한 한우농가돕기 ESG 활동에 나선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솥도시락 기부 행사를 추진하는 등 한우소비 촉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특히, 한우자조금에서 진행하는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여 한우 정육 부위의 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가격의 하락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한우소비촉진 및 정육 부위의 가치 홍보를 도모하고자 한솥도시락과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진행한 ‘ㅍㅍㅍ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어린이들과 부모들 사이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누적 방문객 3만명을 기록했다. 'ㅍㅍㅍ팝업스토어’는 어린이들이 푸디버디 제품에 들어가는 국내산 채소들을 직접 수확하고 라면팩토리에서 나만의 라면을 만들어볼 수 있는 컨셉으로 기획, △푸디버디존 △팜존 △팩토리존 △페이보릿존 등 총 4개의 공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가 늘어나는 방학과 휴가시즌이 맞물리면서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는 등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방문자 후기를 중심으로 온라인 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팩토리존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가장 높았다. 취향에 따라 대파, 당근, 건미역 등 푸디버디 라면에 실제로 사용되는 국내산 채소 후레이크와 빨강, 노랑, 초록, 파랑 등의 4가지 천연색소로 색을 낸 컬러면을 선택한 후, 어린이
영덕고등학교 축구부가 지난 2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61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울산 학성고FC를 3대2로 꺾어 1982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왕좌에 올랐다. 영덕고는 대회 조별 예선을 조 1위로 마친 후 16강전에서 경기 과천고를 2대0, 8강전에서 부산 동래고를 2대1로 완파했으며, 준결승에선 지역 맞수인 경북자연과학고를 3대1 역전승으로 따돌려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준우승에 오른 강호 울산 학성고FC로, 영덕고는 전반 7분과 28분에 연속 실점하며 열세를 보이다가 전반 39분에 1골로 추격하고 후반전에서 2골을 몰아쳐 극적인 대역전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2017년부터 영덕고 축구부를 이끈 최호관 감독은 인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선수 육성 철학과 빼어난 지도력으로 2020년 제51회 부산MBC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 2021년 무학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2022년 대통령금배 전국 고교축구대회 저·고학년부 동반 준우승 등 빼어난 성적을 거둬 영덕고를 강팀의 반열에 세웠다. 그리고 올해 들어선 2024 춘계 전국 고교축구대회 준우승,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영덕군은 오는 2일부터 4일간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열리는 황금은어축제 기간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해당 부스를 통해 10만 원 이상을 현장에서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으며, 기부가 확인되면 즉석에서 현장 기부자 1인당 지역 특산품인 영덕 복숭아 3kg(30개 한정)을 받게 된다. 또한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 휴가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존의 세액공제, 답례품 혜택과 함께 커피 쿠폰을 추가 증정하는 ‘1+1+1’ 이벤트를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제 기간에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이 황금은어축제도 즐기시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참여하셔서 다양한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 황금은어와 복숭아는 임금님께 진상한 역사를 지닌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들이다. 황금은어는 특유의 수박향과 담백한 맛으로 진미로 꼽히며, 복숭아는 양지바른 사질토에서 충분한 일조량을 받아 당도와 육질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