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최근 글로벌 긴축 기조에 따른 해양수산 분야 수출 여건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합동 「해양수산 수출추진기획단」(이하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단장을 맡아 해양수산 전 분야의 수출현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기획단 구성을 통해 해수부는 해운물류, 수산식품 등 기존 주력 수출 분야뿐만 아니라, 해외항만 수주, 해양관광객 유치에 이르기까지 해양수산 상품·서비스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양수산 분야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글로벌 해운 시장 호황과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확보 등이 결합하여 해운 서비스 수출액은 383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김·참치 등 효자 품목의 인기에 힘입어 수산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11.8% 상승한 31.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세계경기 둔화로 인해 올해는 수출 여건이 녹록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해운 시장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하였고, 수요 둔화로 인해 수산식품 수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출 동력을
농림축산식품부가 금년 1월 12일자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사실을 알린지 1개월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더 이상의 HPAI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국민들의 밥상에 매일 오르는 계란을 생산하는 산란계도 1월 7일에 발생한 고양지역 농가를 끝으로 잦아드는 형국이다. 미국은 47개주에서 6천만 마리 이상의 닭이 HPAI 감염으로 살처분되어서 일부 주에서는 계란 가격이 1개당 839원(7.99$/12개)까지 치솟았고, 유럽은 거의 모든 국가가 HPAI가 만연하고 있으며, 방역이 우수하다는 일본도 1억3천만 마리의 산란계 중 10%가 살처분되는 등 HPAI가 전세계를 휩쓸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인 HPAI 창궐에도 불구하고 산란계의 살처분 수량은 현재까지 전년대비 55% 수준인 270여만 마리에 그치고 있다. 이는 산란계 농가의 생존을 건 방역 관리와, 사전예찰과 즉각적인 대응체계가 구축된 정부의 우수한 K-방역시스템이 어우러진 결과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서민 식생활에 빠져서는 안되는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반면에, 계란가격은 담당자의 안이한 상황 판단과 무책임한 대처로 비정상적으로 폭락하고 있다. 물가안정을 위한 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월 8일(수)부터 1박 2일간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는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농촌진흥청,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도매법인협회 등 주요 관계기관 간부급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첫째 날은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 정부의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과 정책 추진 의지를 참석자에게 설명한다. 그리고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의 핵심 3대 과제에 대해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①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도입과 ②농산물 도매시장 유통구조 개선을, 농협중앙회는 ③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에 대해 기관별 역할과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신규사업도 제안한다. 아울러 이번 연찬회에서는 핵심 3대 과제의 철저한 성과 관리를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 등 전문가를 분임 좌장으로 초청하여 관계기관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도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우리 쌀보리의 캐나다 수출을 위한 검역협상이 1월 31일 최종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겉껍질과 과피를 제거하여 가공된 쌀보리는 바로 수출할 수 있다. * 현재까지 압착, 볶음, 분말 등 병해충이 사멸되도록 가공한 제품만 수출 가능 * 쌀보리(원곡형태, ’22)는 호주(31톤), 미국(24톤), 일본, 베트남 등으로 65톤 수출(출처: 농식품수출정보(Kati)) 국제적으로 귀리, 퀴노아 등과 같은 건강식품의 소비가 증가 추세에 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쌀보리 수출을 위해 캐나다와 검역협상을 적극 추진하여 최종 타결을 이루었다. 캐나다 수출 쌀보리는 발아되지 않도록 겉껍질과 과피를 제거해야 수출할 수 있어 수출요건에 대하여 수출업계ㆍ생산자단체 대상으로 병해충 및 가공상태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ㆍ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캐나다와는 ’94년부터 검역협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사과, 배, 팽이버섯, 입병버섯, 포도, 인삼종자, 딸기, 토마토, 쌀보리 등 9개 농산물에 대해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되었다. 현재 무, 배추, 쌀 등을 포함한 80여 품목의 농산물이 캐나다로 수출되고 있다. * 주요 수출 농산물(‘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하여 2023년 2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추가되는 품목은 1인 가구 증가와 소비환경의 변화에 따른 소비자 관심·소비가 많은 간편식품*(Meal Kit 등), 고령자용영양조제식품 등 농산물 가공품류 7개 품목과 건강기능성식품의 원료 6개 품목으로 총 13개 품목이 원산지 표시 대상으로 지정된다. * 즉석식품류 판매액은 2017년 3조 3,960억 원에서 2021년 4조 9,850억 원으로 47% 성장하였고,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2017년 2조 2,374억 원에서 2021년 4조 321억 원으로 80% 성장(출처: 통합식품안전정보망) 이번에 확대되는 농산물가공품 13개 품목은 배합 비율에 따라 3순위까지의 원료에 대한 원산지를 표시하여야 하며, 원산지가 다른 동일 원료를 혼합하여 사용한 경우에는 혼합 비율이 높은 2개 국가(지역)까지의 원료에 대한 원산지와 그 혼합 비율을 각각 표시하여야 한다. * (예시) 감자탕 밀키트 가공품의 경우 감자탕〔돼지고기(70%) : 덴마크 70%, 독일 3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콩·팥 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 10개 품종 1,201톤을 2월 1일부터 신청받아 4월 1일부터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본신청기간(’23.2.1.~3.17.)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기본신청이 끝난 후 잔량에 대해서 추가신청기간(’23.3.21.~4.10.)에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보급종은 신청 시 지정한 지역농협을 통해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급하며, 정확한 공급일정은 관할 국립종자원 지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공급하는 콩·팥 보급종은 ▲일반(장류)콩 7개 품종 1,093톤(대원 606톤, 대찬 114톤, 선풍 295톤, 강풍 5톤, 태광 37톤, 진풍 12톤, 청아 24톤), ▲나물콩 2개 품종 58톤(풍산나물 55, 아람 3), ▲팥 1개 품종 50톤(아라리 50톤)이다. 가격은 일반콩 27,800원/5kg, 나물콩 29,700원/5kg, 팥 41,880원/5kg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 중 선풍, 대찬은 논 재배에 적합하며, 기존 품종인 대원보다 생산량*이 많고 꼬투리가 높이 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설 명절 이후 농축산물 가격은 생산이 감소한 양파 및 최근 한파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오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주요 농축산물(18개 품목)의 1월 하순 소비자가격은 전년 대비 1.9%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 주요 농축산물 1월 소비자가격 동향 > (단위 : 원, %) 구분 배추 (포기) 무 (개) 양파 (kg) 깐마늘 (kg) 대파 (kg) 청상추 (100g) 상순 3,113 1,892 2,888 12,734 3,570 1,590 중순 2,878 1,819 2,766 12,632 3,380 1,535 하순 2,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도 종자․묘를 취급하는 전국 3,467개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종자산업법 위반 84업체를 적발하여 검찰 송치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하였다. * 3,467업체: 채소 1,918, 화훼 905, 과수 396, 식량 91, 특용 등 기타 142, 버섯 15 ** 처분내용(84건): 송치 18건, 고발 1건, 과태료 59건, 계도 6건 국립종자원은 매년 작물별 종자·묘 유통 성수기*에 맞춰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채소․씨감자․화훼 등을 집중 조사하여 전년 같은 기간(2,466업체/72건) 대비 적발업체 수가 16.7% 증가하였다. * 작물별 유통조사 시기: 씨감자(2~3월·6~7월·10~11월), 과수묘목(3~4월), 채소종자(3~4월·7~8월), 묘(3~5월·7~9월), 버섯종균·영양체·화훼·특용·사료작물 등(수시)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미보증 종자 판매, 품질 미표시 등이며, 위반 업체는 위반 사항에 따라 벌칙(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과태료(10만 원~1,000만 원) 처분을 받게 된다. * 작물별 위반업체수(84): 채소 40(48%),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 강서지사는 지난 1월 19일 소방서 합동 설 명절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금번 실시한 캠페인은 공사와 강서소방서 마곡119안전센터가 함께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강서시장 내 점포를 방문하여 설 명절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공사와 마곡119안전센터는 유통인들에게 설 명절 전, 후는 물론 명절 휴장기간 화재예방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난방기구 및 전기기구 차단 등 화재예방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강서지사 이니세 지사장은 “명절기간 유통인분들이 영업에 집중하면서 안전의식이 낮아질 수 있다며 난방기구와 전기기구에 대한 안전사용을 당부했다.”며 화재 없는 강서시장이 되도록 공사와 소방서가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이지원)은 원예특용작물 유통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농산물 선별시스템을 개발․보급하는 ㈜에이오팜과 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본원(전북 완주)에서 업무협약을 맺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정과제의 하나인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omplex, 생산지에서 신선 농산물을 대단위로 선별 포장해 출하하는 곳으로 우리나라는 약 600곳 운영 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란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 한 정보로 농장에서부터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시설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산물 선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품목별 품질인자* 발굴과 표준화 작업, 센터 단위별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에 기반한 농산물의 품질 판단은 필수적이다. *품질인자: 농산물의 품질을 외부적 특성인 색택(색), 모양, 형태 등과 내부적 특성인 당도, 산도(신맛),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