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22 고위급 회의 현장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가 19일 오전 3시(현지시간) ‘마라케시 행동선언문’을 채택하며 막을 내렸다.지난 11월 4일 파리협정이 발효된 이후 처음 개최된 이번 총회는 7일부터 18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2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197개 당사국을 포함해 기후변화 관련 연구기관, 산업계, 시민사회단체 등 2만 5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COP22 회의는 파리협정의 실제적 이행 기반을 준비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기후 행동 총회(COP for Action)로서의 의미를 갖는다. 총회 기간 중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 고위급회의에서 각국 주요 인사들이 파리협정 발효에 따른 이행을 강조하고 노력을 요청하는 가운데 북한의 참여가 주목을 받았다.북한 대표로 참석한 최명남 주제네바 차석대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8% 무조건적 감축, 선진국들의 지원을 받을 경우 최대 40% 감축하겠다는 북한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소개하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와 같이 비조건부(8%)와 조건부(40%) 감축 목표 차이가 큰 것은 북한이 재정 및 기술지원과 능력 배양이 필요함을 국제
아랄해의 면적 변화 추이(1977년~2013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상생을 위한 지역협력전략으로 ‘아랄해 비사(飛沙) 방지 및 생태복원 사업’을 선정했다.1960년대까지만 해도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호수였던 아랄해(Aral Sea)가 거대한 소금사막으로 변하면서 아랄해 인근에서는 1억5천 톤 이상의 염사(鹽沙)가 1,000㎞ 이상 이동하여 주민의 건강과 농업 생산량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은 아랄해 복원이 어렵다면 사막화된 아랄해 주변 토양의 생태적 기능 회복을 통해 그동안 파생된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대응방식의 변화를 꾀했다.「지역별ㆍ국가별 국제산림협력 전략 개발」연구에서 제안된 방법은 염분 섞인 모래의 날림을 막을 수 있는 현지피복과 바람막이숲(방풍림) 조성을 통해 아랄해 사막화로 인한 피해를 당하고 있는 주민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국경에 위치한 아랄해는 1960년대 수자원 개발로 댐 건설이 시작되면서 그 크기가 줄어들기 시작했다.아랄해의 주 수원(水源)인 시르다리야 강과 아무다리야 강 유역에서 면화와 곡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대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과 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국 이래 최초로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률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무궁화 진흥사업 발전과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무궁화 진흥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근거 마련, 국가기관 등의 무궁화 식재·관리 책무 부여, 민간단체 활동 지원 등 무궁화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급‧관리를 위한 5개 항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체계적인 보급과 관리를 위해 제19대 국회 때부터 홍문표 의원의 대표발의를 통해 관련 법률안 개정을 추진해 왔다. 산림청은 이번 법제화에 따라 무궁화동산 조성‧관리 사업을 비롯해 무궁화 전국축제, 관련 작품 공모와 심포지엄 등을 지속 추진하고 무궁화 대표 명소 조성과 연구‧개발사업, 무궁화 관련 진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무궁화는 국가를 상징하는 꽃이지만 그동안 법적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보급‧관리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6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12곳을 새롭게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산림분야에 특화된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취약계층을 고용하고 신규 산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인증 요건을 갖춘 업체나 단체를 산림청장이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은 ㈜다원, ㈜바이앤, ㈜온새미로생태, 강원산삼영농조합법인, ㈜무주반디팜, ㈜참옻들, 포포나무(주), (사)행복한동행, 여러가지협동조합, 장수꾸지뽕영농조합법인, 숲교육사회적협동조합, 한국그린자원(주) 등 12곳이다. 조직형태, 유급 근로자 현황, 사회적 목적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들 업체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기업 홍보, 공동 브랜드 개발 등을 적극 지원한다. 한편, 현재까지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곳은 13곳,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이번 지정 업체를 포함해 31곳이다.
한국과 캐나다가 대형 목조건축 설계시공, 산불관리 기술과 산악기상 공동연구, 목제품 품질표시제, 산림탄소분야 공동연구, 산림휴양·치유 등 양국 산림 협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일(현지시각 2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제2차 한-캐나다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측 수석대표로는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캐나다 천연자원부 글렌 메이슨(Mr. Glenn Mason) 산림총국장이 참석했다.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정기회의를 통해 양국 산림분야 현안에 관한 의견 교환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캐나다에 대형 목조건축 설계시공 연구협력, 산불관리 기술과 산악기상 공동연구를 제안했다. 최근 목조 건물이 기후 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 속 캐나다와의 대형 목조건축 기술교류는 국내 다층 목조건축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캐나다는 목제품 품질표시제, 산림탄소분야 공동연구, 자연자원관리 방안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양국은 이번에 논의된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3일 제주도에서 산림자원 정책과 현장 간 소통,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해 ‘2016 산림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정책 담당자, 현장 실무자 등 300여 명이 자리해 산림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전라남도 ‘숲속의 전남 만들기’, 경상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후계림 조성방안’, 남부지방산림청 ‘재선충병 피해지역의 선제적 숲가꾸기’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관련 기관 협업을 통해 추진된 경기도의 ‘주요 도로변 및 산림 경관개선을 위한 덩굴제거사업’ 등이 소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림정책 우수사례가 공유·확산되고 일선 현장의 역량을 강화하는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업용 면세유류의 올바른 사용과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1일부터 임업용 면세유류 관리 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와 임업용 면세유류 공급·사용실태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부정수급 여부 확인을 비롯해 임업 기계장비 보유사실 등을 적정하게 신고·관리하고 있는지, 공급받은 면세유류를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다. 현재 면세유류 부정수급 근절은 정부합동 비정상화의 정상화 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면세유류를 부정 사용하거나 유통할 경우 면세유류 공급을 중단하고 감면세액과 감면세액의 40%를 가산세로 추징하는 한편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권영록 목재산업과장은 "임업용 면세유류의 공급과 사용 현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 실시해 면세유류의 올바른 사용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정수급을 근절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부정사용 및 부정유통 예시 o 공급받은 면세유류를 승용차, 가정 난방용 등 용도 외 사용하는 경우o 임업기계 폐기, 양도 후에도 면세유류를 공급받아 사용하는 경우o 임업기계, 영림계획(산림경영계획) 등을 허위로 신고하는 경우o 배정받은 유종을 임의로 변경하여 구
(사)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회장김병구/산림조합중앙회상임감사)는 10월 28일(금) 2016 산림문화박람회가열리고있는충남예산군덕산온천관광호텔에서 “이제는소득이다”를주제로사유림발전을위한학술행사를개최하였다.우리나라사유림면적은전체 64% 산림중 68%의비중을차지하고약210만의산주가사유림경영활동을하고있으며, 산림의공익적가치평가액은 126조원으로국내총생산(GDP)의 8.5%, 국민 1인당 249만원의혜택을주는것으로평가받고있다.또한사유림은산림경영의기초가되는인프라구축과산림경영을위한영급구조의조정및인공림으로의전환등이시급하게요구되고있으며, 산림의지속가능성을위한보다체계적이고종합적인사유림경영활성화대책과상대적으로박탈감을느끼고있는산주·임업인들에게실질적인혜택과지원이절실한상태이다.주제발표에나선민도홍산림조합중앙회선도산림경영지도팀장은 “사유림경영과산림조합의역할”을내용으로과거산림녹화의주역으로산림계를통해연료림조성과정에서산림경영지도원들과산림조합이어떤역할을했는지, 그리고산림정책의변화과정에서연료림이어떻게변천했는지를소개하면서, 산림조합의역량을집중하여전담지도체계를강화하고, 산림청의 사유림경영활성화방안과전담지도원들의해외선진사례습득을위해방문한일본타노토부삼림조합의산림시업플래너및제안형시업제도를참고하여대리경영단지화
산림청(신원섭 청장)은 ‘2016 숲학교 국제심포지엄’을 26일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아울러, 27일에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숲속 워크숍’을 28일에는 경북 안동에 있는 경북도청에서 ‘숲학교 국제심포지엄’을 각각 개최한다. 숲학교 심포지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5개국의 숲교육 다양성 공유와 정체성 모색’을 주제로 한국형 숲학교 모델 개발과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캐나다, 영국, 일본, 중국의 숲교육 전문가와 국내 관련 전문가, 공무원, 교사들이 참석해 국내외 숲교육 다양성을 공유했다. 일본의 숲유치원 활동이 어린이에게 미치는 효과, 한국의 숲유치원과 심리운동의 융합적 접근과 실천사례, 캐나다·스코틀랜드·중국 숲유치원의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어 숲학교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숲교육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관련 포스터와 교재, 교구, 정보책자 등이 전시됐다. 이순욱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숲은 어린이‧청소년이 온몸으로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선진 숲교육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체계적인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6년 10월 25일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단지에서 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산림경영 컨설팅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산림경영컨설팅의 날’은 산림경영 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우수 지도사례에 대한 시상과 활동사례 발표하였으며 장철중 행복경영연구원장(전 농협 인력개발원장)의 특강이 있었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대리경영 단지화 및 집약형 경영임지 확보 사업, 특화품목 전문지도원들의 단기소득임산물 생산과 유통, 귀림ㆍ귀촌 관련 지도와 체험 활동, 도시형 산림조합의 산림경영 지도사업 추진 방안, 임산물 채취 등 체험 활동과 연계한 임업의 6차 산업화 방안 등이 발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귀농귀촌과 산림경영 지도사업 및 산림조합의 역할에 대한 특강에서 장철중 원장은 산촌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과거 ‘농촌이 살아야 국가가 살 수 있다’는 표현에서 ‘산촌이 살아야 국가가 살 수 있다’로 바뀌게 되었다”고 밝히며 “산림조합과 산림경영지도원의 귀림ㆍ귀산촌 지원 및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지도활동은 국가를 위해 산림조합과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