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푸드테크를 통해 지방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신규 운영대학으로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포항공대 4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학과로, 현재 푸드테크 분야 계약학과로는 서울대, 고려대(세종), 한양대, 경희대가 운영 중이다. 농식품부는 스마트 제조공정 등을 통해 지방 중소식품업체의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AI)․머신러닝 등을 통해 식품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는 등 푸드테크가 지방 중소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2023년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 신규 대학을 지방대학 중심으로 공모했다. 2023년 1월 18일∼2월 22일(35일간) 동안 진행된 공모에서는 5개교가 응모했으며, 푸드테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대학 현장 조사와 발표 심사를 실시하여 2023년 계약학과 신규 운영대학으로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포항공대 4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기준으로는 중소식품업체의 교육수요를 교과과정에 얼마나 충실히 반영했는지 여부와 기업의 실질적 교육수요, 교과 운영인력․시설 등
[사진1] 도드람한돈 저지방 부위 (사진제공=도드람) 최근 2030을 포함한 전연령층에 운동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MZ세대들을 주축으로 ‘갓생(계획적이며 부지런한 삶)’ 열풍과 운동 관련 방송이 유행하면서 건강한 몸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건강관리를 하고 몸을 만들 때에는 지방은 줄이고 단백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게 된다. 돼지고기에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돼지고기가 식단 관리에 얼마나 도움되는 식재료인지 바로 알고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의 간편식으로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단백질 가득한 돼지고기 부위들 돼지고기는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여 운동 후 에너지 손실을 막아주고 근육 증가에 도움을 준다. 부위마다 맛과 단백질 함량이 달라 선택의 폭이 넓고 꾸준히 식단을 이어갈 수 있다. 돼지고기의 안심, 등심, 앞∙뒷다릿살은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부위이다. 안심은 100g당 단백질 함량이 40.3g, 등심은 100g당 38.9g의 단백질을 포함한다. 특히 등심은 155칼로리로 지방함량이 낮아 건강 식단에 적합하다. 돼지고기의 진한 풍미를 맛보고 싶다면 앞∙뒷다리 부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시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통해 거래되는 농수산물의 안심먹거리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3년 안전성검사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 또한 2013년부터 매년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FAPAS)'에 참가하여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년 농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고도화 △안전성검사 사각지대 최소화 △안전성검사 소통 및 홍보 강화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잔류농약 안전성검사 고도화를 위해 510종 식품공전 검사법을 정착(‘22년 3월)시키고 전국 공영도매시장에서 부적합으로 적발된 품목 위주로 농산물 수거를 지난해 대비 1,013건 늘어난 49,485건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안전성검사 사각지대를 최소화
최근 밤낮 일교차가 큰 요즘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기온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어린이와 고령층의 경우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데,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리 몸의 면역 세포를 구성하는 주성분인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고기에는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을 도와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어린이와 고령층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인 한우를 맛있게 섭취하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 새 학기 우리 아이 면역력과 건강한 성장 발달 돕는 한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등 새 학기가 시작된 요즘 각종 유행성 질환으로부터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면역력 관리를 돕는 단백질을 매일 일정량 이상 꾸준히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조직을 만들고 항체를 생성하는 등 신체의 적절한 성장과 기능을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한우고기에는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며, 두뇌 발달에 좋은 불포화지방산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본원(충북 청주) 4층 실습교육장에서 미생물 실습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합니다. HACCP인증원은 HACCP 인증업체 및 관련 전공자의 위해요소분석, 중요관리점 관련 검사능력 함양을 위한 미생물 실습교육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식품안전분야 미래 전문 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2023년도부터는 해당 교육의 교육비를 무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본 교육은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기초과정 2회, 기본과정 5회)로 운영되며, 매 회차별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차수 교육과정명(시간) 교육일 접수기간 정원 1 기초과정(12h) 5.25~26 5.4 ~ 5.18 10 2 9.7~8 8.17 ~ 8.31 3 기본과정(6h) 3.24 3.3 ~ 3.17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제대로 끓여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에 쫄깃한 칼국수면을 더한 The미식(더미식) ‘육개장칼국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진짜 짜장면’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니자장면’을 잇는 상온 밀키트 간편식이다. 더미식 육개장칼국수는 사골, 소고기, 양지 등을 15시간 이상 정성껏 푹 고아 만든 진한 육수에 셰프의 레시피에서 착안한 직접 볶은 다대기 양념을 넣어 한층 더 묵직하고 얼큰하게 끓인 국물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다대기의 경우, 우지와 고추기름에 고춧가루, 그리고 잘게 다진 양파, 마늘을 넣고 볶아 더욱 진하고 칼칼한 맛을 살려냈다. 여기에 큼지막한 건더기로 미각은 물론, 눈으로 맛보는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았다. 양지살을 길게 찢어 식감을 살리고, 고사리, 토란대, 느타리버섯, 대파 등 육개장 대표 건더기 채소도 푸짐하게 넣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까지 선사한다.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담은 칼국수면 역시 더미식 제품만의 특별한 점이다. 고운 감자 전분과 직접 우린 육수로 반죽해 식감이 살아있으며, 유명 맛집 칼국수면처럼 도톰하게 뽑아내 진한 국물이 면발 속 깊숙이 잘 배어 조화로운 맛을 자아낸다. 하림은 개발 과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밀 자급률 제고를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담은 ‘2023년 국산밀 산업 육성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020년 「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21~’25)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밀 자급률을 5%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3년 밀산업육성 예산은 403억 원으로 전년 242억 원보다 67% 증가하였다. * 밀산업 육성 예산(억원) : (’20) 34 → (’21) 169 → (’22) 242 → (’23) 403 이번 2023년 시행계획에는 국산밀 생산기반 조성 및 생산 안전망 확충, 유통·비축 체계화, 안정적 소비시장 확보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이 담겨 있다. 먼저, 국산밀 생산확대 및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국산밀 생산단지 선정 기본요건 중 참여 농업인 수를 현행 ‘15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완화하고, 재배면적 500ha 이상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단지에 대해서는 기초지자체 범위에서 광역지자체 범위로 생산단지 범위를 확대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MZ세대의 입맛과 취향을 겨냥해, 라면에 고소한 치킨햄을 더한 ‘챔라면’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림은 라면에 치킨햄과 소시지를 넣어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챔라면을 개발했다. 챔라면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컵라면에 하림의 인기 치킨햄 ‘챔’, 여기에 켄터키 후랑크 소시지까지 더해 MZ세대가 인정하는 ‘맛없없(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을 완성한 제품이다. 하림 챔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로 만든 햄 제품으로, 치킨햄을 빠르게 발음한 ‘챔’이 그대로 제품명이 됐다. 챔라면 용기는 챔 제품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레트로 스타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챔라면은 편의점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해 유통 채널이 CU, GS25, 세븐일레븐등 편의점으로 집중된 것도 특징이다. 챔라면의 액상스프는 사골과 돈골, 양지 등을 20시간 진하게 끓여낸 육수를 농축해 만들어져, 라면과 햄의 조합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돼지고기 햄과 소시지를 건조 형태로 넣는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하림 챔과 켄터키후랑크 소시지를 원물 형태로 그대로 넣어서 부드러운 식감과 깊고 풍부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면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30.6포인트) 대비 0.6% 하락한 129.8포인트**를 기록하였다. 곡물을 비롯한 대부분 품목군의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설탕 가격은 상승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2.8월) 137.6 → (9월) 136.0 → (10월) 135.4 → (11월) 134.7 → (12월) 131.8 → (’23.1월) 130.6 → (2월) 129.8 2023년 2월 곡물 가격지수는 1월(147.5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47.3포인트를 기록하였다. 밀의 경우 미국 주요 생산지의 가뭄과 호주산 밀의 수요 강세로 인해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다. 옥수수는 아르헨티나의 기후 여건 악화, 브라질의 2기작 옥수수 파종 지연으로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미국산 옥수수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미미했다. 반면 쌀은 태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달러 대비 환율이 약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하였다. 유지류 가격의 경우, 전월(1
3월 3일은 삼겹살 먹는 날(삼겹살 데이)이다. 2003년 농협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3이 겹친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한 뒤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연간 소비량은 27.6kg(2021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9%씩 증가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구이용이 50.5%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 주요 통계(2022) **한국인의 소․돼지 소비트렌드(2022)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삼겹살 먹는 날을 맞아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돼지머리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고기 특성을 소개했다. 돼지머리 특수 부위는 돼지머리에서 뼈를 제거하고 정형해 생산한 고기다. 최근 삼겹살과 목심살 이외 새로운 구이용 부위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정식 부위명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품질 특성 정보도 부족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 부산물로 분류되는 돼지머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구이용으로 먹을 수 있는 뒷머릿살, 볼살, 관잣살, 콧살, 혀밑살, 턱살 6개 특수 부위의 생산 수율과 부위 특성을 연구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연결된 부위로 형태와 식감이 목심살과 거의 같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