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2022년 설 명절 농산물 구매 유형 변화를 파악, 정책 수립과 농산물 판매 대응책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2022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설문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전국 소비자 패널 942명을 대상으로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선물용) 코로나19 이전보다 선물 구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선물을 줄이는 이유로 ‘가격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위축된 경제 상황이 선물용 농식품 구매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명절음식) 설에 모이는 가족 수가 적기 때문에 명절음식도 간소하게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설에 많이 구매하는 농산물로 과일은 사과(38.8%), 배(24.8%), 귤(9.4%)이 차지했다. 축산물은 국내산의 경우 쇠고기는 등심(19.3%), 양지(17.8%), 갈비(15.6%)순으로 많았다. 돼지고기는 삼겹살(41.3%), 목심(19.2%), 갈비(16.9%)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례용) 차례를 지낸다는 응답이 39%로 나타나 코로나19 이전보다 17%P 감소했다. 이로 인해 차례용 과
통계청이 1.27일 발표한 「2021년 양곡소비량조사」에 따르면 2021년 가구 부문의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kg이며, 이는 전년 57.7kg 대비 0.8kg 감소한 수준이다. 식습관 변화 등으로 쌀 소비량은 감소하였으나, 전년 대비 감소율은 1.4%로 2019년(3.0%), 2020년(2.5%)보다 소폭 감소하여 최근 2년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쌀 소비량 감소율 완화 원인으로는 국·찌개·탕 등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 가구 부문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추이 > (단위 : kg/인)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소비량 61.9 61.8 61.0 59.2 57.7 56.9 증감량 (%) △1.0 (△1.6%) △0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2년도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1월 26일(수)부터 3월 2일(수)까지 신청자를 공개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2011년부터 우리나라 해운·물류기업이 새로운 해외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가능성 탐색을 위한 타당성 조사,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원한 총 122건 중 65건의 사업이 실제 투자로 이어졌으며, 해외 법인 설립이나 물류거점 확보 등 뚜렷한 성과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시기였지만, 지원사업 10건 중 7건이 본격적인 투자를 앞두고 있다.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사업은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해운·물류기업이 해외 물류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진출하려는 국가의 경제·기술·재무·법률 여건 조사를 국내·외 연구기관, 전문 컨설팅 기관, 시장조사기관 등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8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오늘(1월 24일)부터 2021년산 쌀 20만 톤에 대한 시장격리 매입 절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1년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초과생산량 27만 톤* 중 20만 톤**을 우선 시장격리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 2021년산 쌀 생산량 388만 톤(11.15일 통계청 발표), 2021년산 쌀 추정 수요량 361만 톤 감안 시 초과생산량은 27만 톤 수준 ** 초과생산량 27만 톤 중 20만 톤 이외 나머지 물량 7만 톤은 향후 시장 상황, 민간 재고 등 여건에 따라 추가 매입 시기 등 결정 농식품부는 지역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파악, 정부양곡창고 여석 확인,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통한 현장 의견수렴(1월 18일) 등 절차를 거쳐 시장격리 방안을 확정하고 오늘(1월 24일) 세부 매입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시장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 산지유통업체(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1년산 벼이며,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입찰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http://rice.nonghyup.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장격리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수확 후 저장 온도가 다른 고구마와 토마토, 파프리카를 한 배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을 선박으로 수출할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한 가지 품목만을 정하고 그에 알맞은 온도를 적용해 수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동안 몇 가지 농산물을 혼합해 수출한 사례가 있지만, 적절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이나 수송 조건을 갖추지 못해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수출용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한 고구마(뿌리채소), 파프리카, 토마토(열매채소) 연구진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에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반응을 살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수확한 뒤 아물이 처리(큐어링)하고, 12도(℃)에서 저장한 다음 염소수로 세척 포장했다. 또한, 수출 전 이산화염소를 쐬어(훈증) 주었다. 열매채소인 파프리카는 색이 80% 수준으로 들었을 때 수확한 뒤 예비 냉장 후 기능성 포장재(MA)*로 포장했다. 다른 열매채소인 토마토는 색이 10%(변색기)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제수용품과 함께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명절 선물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특히 올해도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명절이 지속되면서, 직접 찾아뵙지 못하는 마음을 정성스러운 선물로 대신하는 트렌드로 인해 프리미엄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 한우는 영양가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제수용품 준비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꼽힌다. 이번 설에는 명절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한우를 찾는 사람들이 여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 ◆ 검증된 ‘우리 한우’, 클릭 한 번으로 ‘온라인 명절한우장터’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매 한우 수요 증가로 판매 채널이 다양화되며 좋은 품질의 한우를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다. 판매 업체마다 가격과 품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좋은 품질의 한우를 안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2022년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는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품목별 가격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어촌뉴딜 300사업*의 경기도 지역 첫 결실인 화성 ‘백미항 어촌뉴딜 사업’ 준공식을 1월 17일(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국 300개의 어촌‧어항에 대해 어촌 필수생활 기반시설(SOC)을 현대화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 백미항은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 주민들의 노력에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더해져 2018년까지만 해도 매년 10만 명 정도가 다녀가는 인기 높은 어촌체험마을이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화되고, 체험프로그램도 갯벌에서 조개 캐기를 비롯한 단순한 프로그램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방문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 체험객 수 : (‘17년)97천명 → (’18)106천명 → (‘19)77천명 → (’20)46천명 → (‘21)29천명 이에 해양수산부는 백미리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맛과 체험이 있는 새로운 백미리를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기획했다. 우선 ‘백가지 맛, 백가지 즐거움, 백미리’라는 고유 브랜드를 만들어 마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를 활용한 젤라또, 바지락 크림샤를로트 등 특화 음식을 개발하였다. 또한, 백미리를 찾는 사람들이 바다와 일몰을 감상하며 잠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수준을 낮추기 위해 1월 17일(월)부터 2월 2일(수)까지 23일 간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개최하고, 오징어, 고등어 등 우리 국민들이 주로 소비하는 대중성어종 6종(오징어, 고등어, 갈치, 명태, 조기, 마른멸치)을 최대 40%에서 50%까지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발표한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를 비롯해 SSG.com, GS홈쇼핑, 쿠팡, 마켓컬리, 얌테이블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업체에서 대중성 어종 6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1인당 2만원 한도로 지원되는 정부지원금(구매가의 20%)에 참여 업체들의 자체적인 할인까지 더해 품목별로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 특별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 할인한도를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하였다. * 참여업체(총 33개사, 오프라인 12개, 온라인 21개사) - (오프라인)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품목인 딸기와 포도의 수출이 각각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품목은 정부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수출 잠재성과 성장세를 고려하여 스타 품목으로 육성하고 정책적 지원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수출실적이 각각 64.5백만 불과 38.7백만 불을 기록하는 한편, 두 품목 합산 수출액이 최초로 1억 불을 돌파했다. 농식품부는 딸기‧포도 수출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저장, 유통, 마케팅, 바이어 발굴,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서 위상을 높여나가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딸기의 경우 그동안 적극적인 품종 개발을 통해 국산 품종 보급률이 96.4%로 높아졌는데, 특히 수출용으로 매향, 금실, 킹스베리 등을 육성하여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 특성을 고려하여 싱가포르에서는 고급호텔의 유명 요리사를 통해 디저트 신 메뉴를 출시하였고, 베트남‧태국에서는 한국에 관심이 높은 점을 활용하여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마케팅을 집중한 것이 프리미엄 이미지와 수요를 확산하는데 주효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월 11일(화) 오후, 충청남도 논산시 소재 딸기 재배 농가와 농협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딸기 작황 및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딸기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충청남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재배되며, 논산시는 전국 생산량의 약 18%가 생산되는 딸기 주 출하 지역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산지 생산량 감소로 딸기가격 강세가 계속됨에 따라 딸기 재배 현장을 방문하여 생육상황과 출하 여건 등을 점검하고, 농협 등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현수 장관은 “1월 중순부터 산지 출하량이 늘어나며 현재보다 가격이 안정될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농협과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이번 주말에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한파 대비를 철저히 하고 설 성수품과 딸기 등 소비 수요가 많은 농산물의 수급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