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밀크썸 스토리’ 사연 공모전 2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크썸 스토리’ 사연 공모전은 우유와 함께한 추억, 나만의 우유요리 레시피, 우유 활용법 등 우유와 관련된 사연 공모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우유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자 기획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에 진행한 ‘밀크썸 스토리’ 사연 공모전 1탄에서 큰 호응을 얻어 2탄까지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공식 홈페이지 및 SNS채널을 통해 11월 8일부터 1개월 간 진행되었고, 최종 60여명이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바리스타 경험, 학교 우유 급식의 추억, 우유로 이어진 사랑이야기, 우유를 넣은 김치전 레시피 등 다양한 사연들이 모아졌다. 총 60여명의 사연 중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3명 등 최종 4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바리스타의 경험이 생생하게 담긴 우유 스토리가 선정됐다. 지금은 삼남매의 엄마지만, 처음 시작한 일은 프랜차이즈 카페의 바리스타였다고. 그 당시에 우유 스팀을 내는 일이 무척 힘들었는데, 다른 직원 분들의 도움을 받아 수개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6일(목),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 이하 농협), 현대제철(주)(대표이사 안동일, 이하 현대제철)과 ‘우분(소 및 젖소의 똥)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축산농가의 골칫덩어리인 가축분뇨를 고체 연료화하고, 이를 제철소에서 친환경 연료로 확대 이용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가축분뇨는 2020년 기준 연간 5,194만 톤이 발생하고 있으며, 가축 사육마릿수가 증가하면서 발생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가축분뇨량(만톤, 추정) : (`16) 4,699 → (`17) 4,846 → (`18) 5,101 → ('19) 5,184 → ('20) 5,194 가축분뇨는 90% 이상이 퇴비나 액비 등 비료로 만들어져 토양에 살포*되고 있으나, 최근 살포할 농경지가 감소하고, 퇴비 부숙도 기준 등 살포 규제가 강화되면서 가축분뇨의 퇴비화 처리 어려움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 처리방법 : 퇴비화(3,559만톤, 69%), 액비화(1,097만톤, 21.1%), 정화(538만톤, 10.4%) 특히, 퇴비를 만드는 과정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는 올해 전국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1 상반기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12월 15일(수) 발표한다. 이 소비트렌드 분석 결과는 코로나19가 발생한지 2년차인 지금 우리의 수산물 소비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사 례 40대 직장인 A과장은 주로 저녁 모임에서 회를 즐겨 먹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부에서의 저녁식사를 거의 하지 않으면서 회를 접할 기회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었다. 회가 무척이나 먹고 싶은 날이 자주 있었지만, 상차리기 번거롭고 회를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는 생각에 직접 회를 손질해서 집에서 먹는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A과장은 우연히 위생적으로 포장된 1인용 신선회가 온라인으로 배송까지 되는 것을 알게 되어 맛을 본 후 이후에는 다양한 종류의 신선회를 온라인으로 구입하고는 한다. 소량 포장된 신선회가 의외로 간단히 소주 한잔 곁들여 집에서 먹기에 안성맞춤이었기 때문이다. 1. 생선회 소비 감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생산단지 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9개 시‧도가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한 19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인 결과, 대상에는 전북 김제시 소재 석산한우영농법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녹두한우영농법인(정읍), 햇불영농법인(김제), 나누리영농법인(상주), 장려상에는 앵천콩작목반영농법인(괴산), 샘물영농법인(구미), 콩사랑영농법인(사천), 군서농협(영암), 황룡위탁영농법인(장성)이 선정됐다. * 지역별 : 전북 3개소, 전남 2개소, 경북 2개소, 충북·경남 각 1개소 * 품목별 : 백태(두부‧장류용) 8개소, 콩나물콩 1개소 - 대상을 받는 경영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백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백만원, 장려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및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대회는 국산콩 재배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재배 노하우를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우수 생산단지는 ① 단지운영 역량(공동경영체 협의회 운
딸기, 포도 등 국내산 농산물을 지금보다 더 신선하게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10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시에이(CA) 컨테이너를 이용해 농산물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CA 컨테이너는 온도, 습도를 비롯해 산소, 이산화탄소, 에틸렌 등 대기 환경을 조절하는 CA 저장 기술을 농산물 수송 컨테이너에 적용한 것이다. 컨테이너 안에 관련 설비를 고정해 이동 중에도 작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변질되기 쉽고 물동량이 많은 바나나, 아보카도 등을 장거리 수송하는 데 CA 컨테이너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농산물 수출량이 늘고 장거리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기술 적용을 시도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10일 부산항에서 수출 효자 품목인 딸기와 샤인머스켓,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고구마 등을 배에 실어 홍콩으로 시범 수출한다. 앞서 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CA 컨테이너 내부 환경은 수송 중 작물 호흡을 억제하고 부패균이 자라지 못하도록 온도 4도(℃), 산소 농도 5%, 이산화탄소 농도 12%로 설정했다. 내부 조건은 딸기 품목에 알맞지만, 여러 품목의 혼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산란계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불구하고, 계란 수급에 영향은 없으나, 가수요 등으로 전통시장 및 일부 유통업체의 계란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국내 계란 수급 및 가격이 안정되면서 잠정 보류해 온 수입 신선란(미국산) 시중 공급을 재개하여 올해 12월분 신선란 3,000만개를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충남 천안 및 전남 영암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하였으나, 살처분에 따른 계란 공급여력 감소(약 24만개/일 추정, 일일 생산량 4,500만개의 0.005에 해당)는 미미한 수준이며, - 최근 계란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대한양계협회 산지 거래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등급의 계란 산지 가격이 12월 9일부터 4원/개(예시: 152원/개 → 148원/개, 수도권 특란) 인하되는 등 계란 생산량은 여전히 일일 4,500만개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①올해는 AI 방역정책이 개선되어 AI 발생 위험을 2주단위로 평가한 후 위험도에 비례하여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 ②산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본부장 정혜련, 이하 검역본부)는 12월 6일(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는 모든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국 시 여행객이 휴대한 농·축산물에 대해 한층 전문적인 엑스레이 검색이 가능하게 되어 금지 물품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로 반입되는 농·축산물의 종류와 밀반입 시도가 다양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특히, 국내 축산업에 큰 위험 요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에 검역 전용 엑스레이가 최초로 도입된 이후 점진적인 확대를 거쳐, 올해 12월 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모든 출구에 설치되었다. * 검역 전용 엑스레이 설치 경과: (’18.1.) 2대→(’20.7.) 6대→(’20.12.) 1대→(’21.12..) 1대 아울러 엑스레이 고장 등 긴급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여행객 편의를 제고하였다. 정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1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하여 열한 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생산자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 행사는 ‘한입 가득 우리과일, 온몸 가득 건강충전’을 슬로건으로, 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개최된다.(www.kfruit.or.kr) 12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열흘간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 등 관련 업체 등 총 5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2월 6일(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역대 수상자 상품 특별 경매**, 과일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 과일의 외관․당도․산도․경도 등을 심사하여 11종류 과일의 분야별 대표과일을 선정, 국무총리상1‧농식품부장관상13점 등 시상 ** 사과, 배, 단감, 감귤, 키위 등 5개 품목, 역대 최우수상 이상 수상자 29인 출품 전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보라색 감자 ‘자영’과 껍질이 빨간색인 일반감자 ‘서홍’을 이용해 산업체에서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화장품들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화장품은 상품성이 있는 감자는 물론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감자까지 원료로 사용함으로써 감자 재배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화장품 업체에서 자영 감자를 이용한 ‘수면팩(슬리핑팩)’과 서홍 감자를 이용한 ‘핸드크림 및 보디로션’을 개발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감자는 ‘비타민 시(C)의 보고’로 불릴 정도로 비타민 시(C)가 풍부해 예로부터 감자를 갈아 피부에 바르는 등 피부 보호를 위해 많이 사용돼 왔다. 특히 껍질과 속이 모두 보라색인 ‘자영’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43.7㎎/100g로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비타민 시(C)도 일반 감자1) 보다 32% 많은 62.5㎎/100g을 함유하고 있다. 이 자영감자의 껍질 추출물은 세포실험 결과, 피부염을 유발하는 염증 매개 물질인 ‘플로스타그란딘(PGE2)’을 76% 이상 억제하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흑갈색 색소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딸기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농가와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딸기 전용 항공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딸기는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수출물량의 95% 이상을 항공으로 운송하고 있으나, 항공물류 수요의 급증으로 딸기 수출 시즌을 앞두고 적재공간 부족 문제가 지속되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항공화물 확보에 애로가 있었던 싱가포르를 대상으로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영하여 수출 농가와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20.12~’21.4월, 총 88회 운행, 전체 싱가포르 딸기 수출의 91%를 전용기로 수출 농식품부는 노선 확대를 요구하는 딸기 수출업계의 의견을 반영하고, 최근 신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딸기 한류 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해 올해는 딸기 전용 항공기 노선을 수출 1위 국가인 홍콩(수출점유율 32%)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번 전용 항공기는 딸기가 본격적으로 수출되는 12월 1일부터 5개월간 홍콩은 매일 2회, 싱가포르는 주 5회(화~금, 일) 운행한다. * 전체 약 399대(홍콩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