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잦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첨단 인공 환경 제어가 가능한 이상기상 연구동(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인공기상 연구동(국립식량과학원)을 구축해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잦은 기후 변화 현상은 작물 재배에 적합하지 못한 환경으로 평년과 다른 기온이나 햇빛 등의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가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극한 재배환경 조건을 인공적으로 다양하게 재현하는 첨단 연구시설을 갖췄다. 이 연구시설의 환경제어 시스템은 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재현하면서 여름철 맑은 날 빛의 세기를 태양광과 비슷한 인공광으로 재현이 가능하다. 온도는 영하 10℃에서 영상 40℃까지 정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토양은 노지토양과 비슷하게 만들어 뿌리가 잘 자라도록 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대 1,500ppm까지 높일 수 있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는데 충분하며, 인공 강우 장치로 시간당 최대 50mm까지 비를 뿌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첨단 연구동에서 배추와 고추, 벼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1) 8.5를 적용해 작물의 미래 생육변화를 분석했다.
도시민에게 유기농업의 중요성을 전하는 ‘2017 해피버스데이‘ 도시민들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2017년 해피버스데이 농업·농촌 현장체험’이 5월 26일(금)에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가농원(대표 이성준)으로 네 번째 여정에 나섰다. Challenge·Future·Fun·Healing 총 4가지의 테마 중, Fun 테마로 진행된 이번 체험은 신청을 통해 선정된 도시에 사는 가족과 함께 친환경 유기농 농작물 재배를 비롯, 농원에서 재배한 생산물을 체험사업에 100% 활용하는 대가농원에서 유기농 체험을 진행했다. * Fun 테마 :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농촌만의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가족, 외국인, 청년 등이 건강하게 자란 제철 농작물을 직접 수확하고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나누어 먹고, 내가 좋아하는 농산물이 식탁으로 오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두 손으로 느끼는 즐거운 체험이 될 것이다.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6차산업을 배우다! 이날 체험은 유기농 딸기를 수확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1차산업인 수확을 체험하기 위해 딸기 비닐하우스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대가농장 이성준 대표의 설명에 따라 딸기를 땄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5월 26일(금),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를 개최하여 ’17년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은 도라지로, 폐업지원** 대상 품목은 없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 :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하 ‘FTA 농어업법’)」 제7조제1항에 근거, FTA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 ** 폐업지원제도 : 「FTA 농어업법」 제9조제1항에 따라 FTA 이행으로 과수‧축산 등 품목의 재배‧사육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품목에 대해 농업인등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 지원위원회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로부터 ‘17년도 조사․분석 결과를 보고받고, 지원품목을 이와 같이 선정하였다. 지원센터는 ‘FTA 수입피해 모니터링’ 42개 품목과 농업인 등이 신청한 41개 품목에 대해 '16년 가격 동향, 수입량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대상은 도라지 1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6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버스·기차를 타고 농촌으로 떠나는 테마별 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하였다. *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여행코스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음 2017년 6월에 추천하는 여행코스는 버스,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한 후, 도보 또는 자전거 트레킹을 하면서 농촌체험, 전통 가옥 숙박 등 농촌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아도 농촌체험마을, 농촌테마공원, 지역장터 등 농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농촌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스는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경기도는 농경문화 여행코스로 농업, 농촌 생활 문화 테마형 체험단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송아지 관찰, 송아지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 아이스크림, 치즈 만들기 등 다양한 낙농체험을 할 수 있는 농도원목장을 연계한 4곳의 명소, 강원도는 기업, 협회, 기관 등이 기업연수․워크숍 등을 하기에 좋은 농촌체험 휴
언론 보도내용 □ 경북 예천에서 민간 위탁으로 보관하던 정부양곡 22억원 어치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 중임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 농식품부는 ‘17.5.24일 전국 지자체에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에 대한 일제 재고조사를 재 실시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이번 안전관리 강화 조치는 최근 일부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에서 정부양곡이 불법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정부관리양곡의 용도 외 사용, 부정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부관리양곡 가공공장, 보관창고 및 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양곡 부정유통 지도․단속도 철저히 실시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정부양곡의 안전한 보관 및 관리를 위해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에 대해 연 2회(4월 상순, 11월 상순)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하고, 월 1회 이상 재고 및 보관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이후 기상전망으로 보아 가뭄양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25일 장관(김재수) 주재로 긴급 가뭄상황점검회의(9개도 부지사 참석)를 개최하는 한편,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 가뭄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금년(1~5월) 강수량은 158㎜로 평년 282㎜의 56% 수준이고,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저수율(5.24일)도 64%로 평년(76%)의 84%로 낮은 상황이며, 기상청에서는 앞으로 6~8월의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경기도와 충남지역을 비롯하여 전국으로 가뭄이 확산될 것이 예상되므로 「농업가뭄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가뭄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5월 25일부터 가뭄해소시까지 실시간 가뭄상황 관리 및 대책 추진을 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가뭄대책상황실」은 식량정책관을 주축으로 급수대책반, 재해대응반, 기술지원반으로 구성하여, 가뭄 상황, 급수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 급수대책비 등을 지원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범부처적으로 가뭄극복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 등의 창업 및 사업다각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한 상시 컨설팅을 지원하는 6차산업 보육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영체가 신청한 분야에 대해 현장 코칭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경영체가 파악하지 못한 문제점에 대한 종합적 지원은 미흡하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기존 컨설팅 제도를 개선하는 6차산업 보육매니저 제도를 도입하였다. 6차산업 보육매니저는 농업인 등의 창업 또는 사업다각화를 위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상시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경영체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전문가이다. 기존 전문상담 및 코칭은 경영체를 대상으로 최대 4회까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나, 경영체의 신청에 따른 분야별 코칭만 이루어져 코칭 이후 경영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보육매니저 제도 도입으로 경영체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사업장을 방문(6~12개월, 월 1회)하여 경영 전반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경영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가능해졌다. - 경영체가 창업 및 성장을 위해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요청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5. 26일 15시에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바이어지원센터(2층)에서 ’농기계조합이 꽃 생활화(1Table 1Flower)운동에 참여하는 행사와 스마트팜 비닐온실 사례발표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조합은 1962년에 특별법으로 설립된 비영리특별법인으로 농기계 및 농자재(비료‧농약 제외) 생산업체 560여개사가 조합원으로 구성되었고, 농업 및 농기자재산업 발전을 위해 농업기계화사업, 품질보증 및 KOLAS(국가공인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운영, 농기계전시 및 연구사업 등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은 농기계조합이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후 꽃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정부가 꽃 생활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Table 1Flower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농기계조합은 우선 100여개 회원 기업이 참여하여 매주 정기적으로 꽃을 배송받고, 향후 참여 기업들의 반응을 보면서 나머지 회원기업들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사)한국화원협회와 함께 1Table 1Flower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에 안정적인 꽃 배송을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산물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해 저장기간을 늘리는 수출 및 내수용 '팰릿 단위 기체조성(이하 MA; Modified Atmosphere) 포장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MA 포장기술은 수분투과도가 낮은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필름을 이용했기 때문에 종이로 만든 골판지상자로 포장된 농산물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팰릿 MA 포장기술은 수분투과도가 높은 폴리아미드(PA) 필름을 사용해 결로(비닐 표면에 이슬 맺힘) 현상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팰릿 포장기술은 기존의 포장방법을 최대한 활용했고, 기체조성은 소량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포장방법은 파랫트 위와 아래에 폴리아미드 필름을 사용하고 옆면은 팰릿 랩핑기로 스트레치 필름(공업용 랩)을 감싸는 기존방법을 활용했다. 농산물이 호흡하면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데, 포장 초기부터 곰팡이 억제효과를 얻기 위해 초기 이산화탄소를 0%가 아닌 5%부터 증가하도록 약 20리터 주입하면 된다. 개발된 팰릿 MA 포장기술을 적용할 경우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의 곰팡이는 각각 4주, 2주, 1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농촌진흥청 연수생 해외동문회 고위급 워크숍』을 열었다. 필리핀 등 아시아 8나라 동문회 결성 참가 8나라1)의 농업기관에서 중요 직책으로 활동 중인 동문회원 2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촌진흥청에서 배운 농업기술을 확산하면서 꾸준한 교류를 위한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만났다. 이번 워크숍은 나라별 동문회 결성 이후 자국 내 동문회의 영향, 2016년 나라별 동문회 활동 보고와 2017년 활동계획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이어 동문회의 발전방안 토론 및 베트남 과채연구소, 농가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촌진흥청 연수생 동문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련된 운영규정에 대해 나라별 동문회 대표들과 서명식을 가졌다. 농촌진흥청 연수생 해외동문회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자국에서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2003년 필리핀 훈련생 95명이 모여 만든 ‘필리핀-농촌진흥청 동문회’를 시작으로 2013년 몽골 동문회까지 총 8나라에 2,74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동문회는 한국에서 배운 농업기술을 자국의 농업 현장에 적용해 한국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