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7년 공공비축미 운영과 관련하여 시․도별 물량 배정기준 및 대상품종 등급기준․등급별 가격 등 매입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비축제도란, 양곡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과 천재지변 등의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가 시장가격에 양곡을 매입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05년부터 매년 34~36만톤 수준의 쌀을 농가로부터 매입해 왔으며, 올해 공공비축 매입 계획물량은 총 35만톤이다. 금년 공공비축미 매입 주요 추진방향은 ① 물량 배정기준에 벼 적정생산 실적 반영, ② 다수확․시장 비선호 품종 매입 제외, ③ 등급별 매입 가격차 확대 등이다. ① 공공비축미 시․도별 물량 배정기준에 벼 적정생산 실적을 반영할 계획이다. - 지난해까지 공공비축미 시․도별 물량을 배정할 때, 전년도 매입실적, 재배면적, 수급안정시책평가 결과 등을 감안해 왔다. * ‘16년 배정기준 : 전년도 매입실적 80%, 재배면적 10%, 수급안정시책평가 10% - 그러나 올 해에는 지난 해의 공공비축미 배정기준으로 물량을 우선 배분한 후, 벼 적정생산 결과에 따라 시․도별 인센티브 또는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방안이다. ․ (예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산업분야 4차산업 혁명을 이끌 정예 농업인 육성을 위해 ICT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는「품목특화 전문교육」을 ‘16년 4개 품목에서 ‘17년 7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교육과정 운영은 5월 중순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품목특화 전문교육」은 첨단농업시설을 운용할 수 있도록 ICT 첨단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15년 토마토대학을 처음 도입한 이래 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품목별 수경재배 경력 및 전문기술력을 보유한 농업인들이 주로 참여 작년에는 딸기, 버섯, 양돈을 추가하여 4개 품목에 대한 교육과정이 운영되었는데 지난 2년간 수료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15년 토마토대학 성과분석 결과 일반농업인에 비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15.1%, 농업소득은 35.7% 향상되는 등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 되었다. * 지난 2년간 수료생 만족도 평균은 4.5점(5점 만점)으로 긍정적 응답이 높았음 - ‘15년 토마토대학 교육과정을 수료한 경남 사천의 강◯◯(64세, 남)씨는 최신 병해충인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에 대한 정보와 처리법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24일 국제회의장에서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어 효율적인 수출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 청장은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각 분야별 수출경영체와 수출지원단 등 70여명과 수출지원단의 운영계획을 공유하면서 수출경영체와의 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수출현장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황근 청장은 "농약안전성 등 수출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수출경영체와 관계기관과의 소통을 확대하면서 수출현안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품종,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바탕으로 국제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최고품질의 ‘한국 수출 농식품’을 만들어 달라."라고 수출지원단에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 4월 수출현장의 어려운 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식량·원예·특용작물과 축산물 그리고 기초기술과 실용화 등 6분야의 연구개발·기술보급 역량을 결집해 「농식품수출 기술지원본부」 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학교텃밭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초등학교 텃밭정원 조성·운영 및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동연구기관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다.교육청 등의 협조를 받아 서울·전북 지역의 초등학교를 대상 2016년 2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1차 325학교, 2차 117학교가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결과, 학교텃밭을 운영하는 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정규수업·특별활동 등을 통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학교텃밭을 활용한 수업의 교육적 효과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텃밭을 활용한 교육은 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시간에 진행되고 있었으며, 실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중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 수업은 월 2회∼3회 진행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수업횟수를 늘리기를 희망했다. 학교텃밭을 활용한 교육의 효과에 대한 답변은 '매우 효과적이다' 67%, '효과적이다' 32%로, 교육효과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학교텃밭은 교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텃밭운영에 따른 추가적인 업무 부담과 텃밭관리를 위한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양곡표시제 정착과 소비자에게 정확한 양곡 품질정보를 제공하고자 4월 25일(화)부터「대형유통업체 양곡표시제 순회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교육은 쌀 등급표시 중 ‘미검사’ 표시 삭제가 ’17.10.14.부터 시행됨에 따라 유통ㆍ판매량이 많은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양곡표시 관련 규정 및 양곡표시방법 등으로 구성하였고, * 등급: 현행(특‧상‧보통‧등외‧미검사) → 개정(특‧상‧보통‧등외) 특히, 양곡표시 방법에 대한 ‘사례 위주 교육’ 실시 및 ‘즉문즉설(卽問卽說)’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였다. 순회교육은 4.25.(화) 롯데마트(교육장소: VIC마켓 영등포점)에서 시작하여 5.24.(수) 이마트(교육장소: 이마트 본사)까지 이어질 것이며,업체별 일시 장소 롯데마트 4.25.(화), 14:00~18:00 VIC마켓 영등포점 인재개발원 6층 홈플러스 5.11.(목), 14:00~18:00 청원생명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이마트 5.24.(목), 14:00~18:00 이마트 본사 6층 그동안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표시사항의 문제점에 대해 유통ㆍ가공업체에 개선토록 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 향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봄철 모내기를 앞두고 효과적인 논 잡초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최근 국내 대부분의 논에서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같은 제초제 저항성 잡초들과 다년생 잡초 올방개가 높은 밀도로 발생하고 있어 잡초별로 맞춤형 제초제를 선택해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벼 기계이앙 논에서는 모내기 전과 후 2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우선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 일년생 잡초 방제는 써레질1) 직후부터 모내기 2일~3일 전에 옥사디아길유제, 옥사디아존유제, 벤조비사이클론액상수화제, 펜톡사존액상수화제, 프레틸라클로르유제 등을 1차로 처리한다. 이어 모내기 10일∼12일 또는 15일 후에 저항성 잡초들을 방제하는 벤조비사이클론 및 메소트리온 등과 메페나셋과 펜트라자마이드 등의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들을 2차 살포하면 된다. 벼 담수표면과 무논직파 재배 논에서도 파종 전과 후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처리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직파를 2년 이상 재배한 논에서는 제초제 저항성 '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계이앙재배로 바꾼 후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종 5일 전에 피라졸레이트액상수화제, 벤조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9일 전남 화순군 한울농원에서 빅데이터 활용 완숙토마토 생산성 향상 모델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성과를 평가하고 농업인, 산업체, 민간컨설턴트 등이 작물 정밀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방법과 발전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완숙토마토의 생산량 증대를 위한 환경설정 모델과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방안을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의 평가와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모델은 시설유형과 품종군을 고려하여 연동온실에서 완숙토마토를 재배하는 스마트팜 10개 농가의 환경·생육 및 수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됐다. 빅데이터는 분 단위로 측정되는 환경데이터와 주 단위로 측정되는 생육·수량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산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환경변수를 활용하여 생육단계별 최적의 환경을 설정하면 농가 평균(101kg/3.3㎡) 보다 77.2% (179kg/3.3㎡) 생산량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화순군 배진수 대표는 "2011년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1ha의 시설토마토를 재배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모델을 적용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정황근 청장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 양잠산업 기반 강화 및 생산자, 산업체간 상생 협력을 위해 '잠상식의약 산업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협의체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공립연구소, 생산자, 산업체, 소비자 등이 참여하여 양잠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 잠상 식의약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방안(농식품부 조병희 사무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증 절차 및 현황(식약처 권용관 연구관), 잠상산물 소비 확대 및 산업 활성화 방안(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호용 박사), 곤충이용 식의약 소재 개발(곤충산업과 이희삼 과장)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잠상산물의 신수요 창출을 위한 잠상 식의약산업 종사자들 간의 협업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이명렬 잠사양봉소재과장은 "지난 9월, 익힌 숙잠 제조 기술 개발에 이어 익힌 숙잠 분말의 알코올성 질환개선 효과를 구명했다" 고 밝히면서, "이번 협의체 결성을 통해 잠상산물 생산 농가와 잠상식품산업체간의 협업을 통한 양잠 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은 20일 부산 도시농업박람회장 내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열린 도시농업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유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허 차장은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최근 갈등과 폭력, 정서불안 등의 사회문제를 농업활동을 통해 완화·치유하고자 하는 활동이 시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도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치유농업 선진국과 국내 사례발표를 통해 한국 치유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총 5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벨기에 사회농업의 조직과 정책(Willem Ronbaut), △일본 노년기의 농업활동과 신체활동을 통한 치매 예방(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시마다 히로유키 박사), △국내의 치유농업 관련 연구 동향(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김경미 연구관), △협동조합 행복농장 운영 사례(행복농장 최정선 이사), △건강, 장수, 발효, 순창! 차유농업이 움트다(순창군농업기술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납품계약 농가가 생산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로컬푸드 유통 확대에 대응하여 농협중앙회와 로컬푸드 직매장 안전관리 업무협약(‘15.3월)을 맺는 등 본격적으로 로컬푸드 농산물의 잔류농약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국 155개 로컬푸드 직매장(‘17.3월, 농협 및 일반매장)과 협업하여 납품계약 농가(약 1만호)에 대한 잔류농약(320성분이상) 안전성 조사를 5,500건 이상 추진한다. - 농가가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농산물을 출하하기 전에 산지에서 시료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납품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연기‧폐기 등의 조치 및 해당 직매장에 통보하여 농가 관리*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지도‧교육도 병행 - 또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도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여 부적합 발생 시 생산단계를 추적 조사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주요 조사대상 품목은 엽경채류, 산채류 등 채소류 품목 위주이며, 대상 농가의 농약사용 실태 및 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