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키울 때보다 1등급 이상 판정 많아 소득에도 보탬 - 암퇘지와 수퇘지를 따로 기르면 사료비는 줄고 육질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서울대학교의 공동 연구 결과, 고기용 돼지를 암컷과 수컷으로 나눠 기르면 함께 기를 때보다 총 사료비는 3.4% 적게 들고, 1등급 이상 판정은 2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3개월간 돼지 160마리를 80마리씩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암퇘지와 수퇘지를 따로 기르고, 다른 집단은 함께 기르며 관찰했다. 그 결과, 따로 기른 집단의 돼지는 함께 기른 집단의 돼지보다 1마리당 총 사료비가 3.4% 덜 들었다. 1등급 이상의 비율도 25%p 높았다. 결과적으로, 1마리당 9,000원 정도 이익이었다. 돼지는 암·수에 따라 성장 흐름(성장 곡선)이 다르다. 수퇘지는 냄새(웅취) 때문에 거세하는데, 이 경우 암퇘지보다 등지방두께도 두꺼워지고 사료 요구율 돼지 체중 1kg 증가에 필요한 사료의 양.도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젖을 뗀 뒤부터는 암‧수를 나눠 키우되, 암퇘지는 체중이 115kg∼120kg일 때, 거세 돼지(수퇘지)는 110kg∼115kg에 출하하는 것이
「2018년 제1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 접수 : 8.17.(금) 까지 선정 : 총 6호[대상(1호), 최우수상(2호), 우수상(3호)] 일정 : 1차 서면평가(8월 말) → 2차 현장평가(9월 초) → 3차 최종심의(9월말) → 시상식(11~12월 중)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 축산업을 구현하기 위하여「2018년 제1회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신설‧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환경개선이 잘 된 우수농가를 발굴하여 시상하고 환경개선 모범사례를 공유하여 축산환경개선 실천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대상 농가는 8월 17일 까지 신청 받을 예정이며, 축산환경 관련 전문가(선정위원회)는 3단계 평가(서류, 현장, 최종심의)를 통해 우수농가 6호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조건은 우수 축산환경 농가 선정에 축종 제한은 없으며, 축산업 허가일로부터 3년이 경과되고 가축분뇨법 등 위반사례가 없으며 정부포상에 결격사유 없는 농가여야 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우수농가에게 포상과 격려를 통해 자긍심을 고취
- 내부 온도 3도∼5도 낮춰...사료통 주변·착유 대기장 효과적 - 젖소는 더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우유를 덜 생산하게 된다. 이는 농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온도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젖소가 받는 스트레스 진단법과 안개 분무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젖소의 호흡이 가빠지고 사료 섭취가 줄었다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신호다. 심하게 받는 소는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며 침을 흘린다. 알맞은 온도일 때 1분당 60회∼75회 호흡하지만, 온도와 습도로 계산한 온도·습도지수 THI(Temperature Humidity Index)1)가 72이상(보통에서 심함 사이)이면 1분당 호흡이 80회정도로 높아진다. 또한, 열을 내보내는 면적을 늘리기 위해 서 있는 소들이 많아진다. 이는 발굽 건강에도 좋지 않기 때문에 앉은 자세로 쉬고 있는 소가 적다면 온도를 점검해 봐야 한다. 개방형 외양간인 ‘프리스톨2)’ 우사에서는 쾌적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값이 60% 미만이면 쾌적하지 않다는 의미다. ※ 우상 3)(소가 머무는 자리) 쾌적 지수 = (우상에 누워 있는 소의 수/우상에 있는 소의 수
- 농촌진흥청, 불볕더위 피해 예방과 축사 관리 요령 제시 -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염소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환경과 질병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 관리= 덥고 습한 환경을 힘들어하는 염소는 여름철 설사와 폐사가 늘어나므로 건조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밀집 사육을 하면 온도·습도가 더 오르므로 다 자란 염소(성축)는 마리당 1.0㎡ 이상의 공간을 제공한다. 단열 처리가 부족한 축사는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송풍기를 비치해 더위를 식힌다. 질병 관리= 축사 내부뿐 아니라 주변 배수구를 월 2회 이상 소독해 외부 기생충을 없앤다. 특히, 개량종(교잡종)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염소가 모기에 물려 요마비(허리 마비) 증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 차원에서 기생충 없애는 약을 주사하거나 사료와 함께 먹인다. 방목 농가는 염소 몸에 진드기가 묻어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충제를 주사하는 것이 좋다. 번식 관리= 더운 날씨는 발정 지속 시간과 강도를 줄게 하고, 발정 주기 간격을 증가시킨다. 35도(℃) 이상의 높은 온도는 임신 초기 배아의 착상률과 수컷 정액의 생존 능력을 떨어뜨린다
- 축산단체 건의사항 44개 중 수용 17, 수정대안 20, 수용곤란 7- 농가비용 부담 완화, 행정절차 간소화, 지자체 공통 적용기준 등 제도개선으로 축산농가 적법화 추진 동력 제고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 T/F 회의*를 개최하여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 (회의결과) 축산단체 건의사항 44개 중 수용 17, 수정 수용 20, 불수용 7 반영 이번 조치는 가축분뇨법 부칙 개정 시(‘18.3월), 무허가 축사의 원활한 적법화 추진을 위해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국회 및 축산단체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제도개선 T/F를 구성, 총 16회에 걸친 과제검토 및 조정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 관계부처․지자체․축산단체 등이 참여하는 실무T/F(9회), 축산단체장 간담회(3회), 국무조정실 회의(4회)이번에 마련한 개선방안은 축산단체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였으며, 적법화의 全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를 촘촘하게 살펴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개선과제 37개 과제는 시행령* 개정, 관계부처 유권해석 등의 방법으로 수용하였다(전면수용 17, 수정 수
- 농촌진흥청, 육계사용 냉·음용수 기술 개발로 폐사율 낮춰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닭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한 ‘육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이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 폐사를 예방함으로써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닭은 체온이 높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가축에 비해 체온 조절이 어렵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고온 스트레스가 커 사료 섭취율이 적어 체중이 줄고 폐사율이 느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육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을 개발했다. 닭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함으로써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술로, 닭의 폐사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육계 사육 농가에 시범 설치했다. 이 기술은 히트 펌프1)로 냉수를 생산, 음용수 탱크에 저장한 후 급수 배관 및 니플을 통해 사육 주령에 알맞은 온도로 자동 공급한다. 한여름에도 기존(평균 수온 24℃)에 비해 9℃ 낮은 15℃ 정도의 음용수를 상시 공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으로 닭에게 물을 공급한 결과, 기존의 사육 방식보다 사료 요구율이 높아져 4주령에서 육계의 마리당 중량이 평균 103g(중량 392 → 49
- 발정·분만 등 예측... 외국산 1/3 가격에 국산화 - 세계적으로 스마트 농업 관련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가축 생체 정보 수집 장치를 국산화 하는 데 성공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의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반추위 삽입형 건강 정보 수집 장치(바이오 캡슐)’를 개발했다. 소는 발정 행동을 할 때 활동량이 늘고, 분만 전 체온이 0.5℃(도)∼1℃ 떨어진다. 질병이 발생하면 열이 나고 활동량은 준다. 이번에 개발한 알약 모양의 센서(감지기)를 별도의 기구를 이용해 소의 입으로 넣어준다. 소의 위 구조상 센서는 배설되지 않고 첫 번째 위에 자리 잡은 채 활동량과 체온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한 정보는 인공지능(머신러닝1)) 기술로 분석된 뒤, 농장주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무선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전송된 빅데이터를 확인한 농장주는 소의 발정과 분만 시기, 질병 여부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소의 질병을 초기에 찾아내고 발정 시기와 분만 시기를 예측하는 것은 젖소의 우유 생산, 한우의 송아지 생산 등 농장 경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지금까지는 우유 생산량이 줄고 나서 질병 여부를 알 수 있었고, 발
- 상반기 인증위원회서 씨돼지 농장 추가... 현재 42곳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상반기 우수 종축(씨가축) 업체 인증위원회를 열고, 강원도와 충청북도, 전라남도에서 한 곳씩 씨돼지 농장 우수 업체를 추가로 인증했다. * 추가 인증 농장: 강원 원주(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금보디디에프), 충북 단양(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선진한마을 단양GGP), 전남 해남(태흥종축영농조합법인 해남지점) 이번 인증으로 국내 우수 종축 업체는 총 42곳으로 늘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우수 종축 업체 인증은 정액 등 처리 업체, 씨돼지 농장, 씨닭 농장 등을 대상으로 씨가축, 시설, 위생‧방역 등에서 일정 기준 이상인 곳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업체는 지속적인 개량과 검진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씨가축 종자(정액)를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반 돼지와 닭 사육 농가는 질 좋은 종자를 공급 받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최재관 농업연구사는 “엄격한 인증과 철저한 `관리로 농가들이 생산 능력이 뛰어나고 질병 없는 깨끗한 종자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라고 말했다. 우수 종축 업체 인증 농가는 책임운영기관인 국립
농협 축산경제 김태환 대표이사는 18일 포천군 영중면 소재 농가(주선영)를 방문해 폭염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7.18일 현재 닭, 오리, 돼지 등 가축 79만마리가 폐사해 42억원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폐사한 가축은 닭이 75만 3천여마리로 가장 많고, 오리 2만 6천여마리, 메추리 1만마리, 돼지 3천5백여마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어난 수치다. 농협 축산경제는 폭염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폭염 대비 가축 대응요령 안내 및 피해 현황 파악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사내 환풍기 활용, 축사지붕에 물뿌리기, 시원한 음수 공급 등으로 체감온도를 낯출 필요가 있다”며 “폭염대비 가축 및 축사관리 요령”을 잘 지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단속기간: 7.16~8.14.(1개월), 축산물판매업소 이력제 준수여부 집중단속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16.부터 8.14.까지 1개월 동안 축산물이력제 준수여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일제단속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 이하 ‘축평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식육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등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여부와 표시상태의 정확한 준수여부를 중점 단속하게 된다. 축산물이력제는 사육부터 유통(도축·포장처리·판매)까지의 이력정보를 기록·관리함으로써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 및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도입된 제도(쇠고기: ’09.6. / 돼지고기: ’15.6.)로,축산물판매업소에서는 축산물의 포장지 또는 식육판매표지판에 정확한 이력(묶음)번호를 표시하여 판매하여야 하고, 그 거래내역을 기록·보관(매입 1년, 매출 2년) 해야 한다. 농관원·축평원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하여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위반개연성이 높은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DNA동일성 검사도 병행하여, 축산물이력제 위반으로 판정될 경우에는 추가 증거 확보 등을 통해 관련법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