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생협연합회(회장 김영향, 이하 두레생협)는 지난 24일 두레생협연합회 4층 회의실에서 구로시민두레생협-서울남부두레생협 합병 및 사업포괄 양수도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협 간 합병은 몇 차례 이뤄진 바 있으나, 규모가 큰 생협이 작은 생협을 인수합병하거나 운영이 어려운 생협을 기존 생협이 흡수합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생협 간 합병은 일방적인 합병이 아닌, 상생과 연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두 생협이 동등한 위치에서 자발적인 합병을 추진한다는 측면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합병에 참여한 구로시민두레생협은 2001년 구로지역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어 설립된 생협으로, 구로시민센터에서 첫 매장을 연 이후, 2011년 생협법인으로 전환하여 현재 구로구에 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서울남부두레생협은 1993년 서울 관악지역의 주부들이 중심이 되어 결성한 땅을 지키는 모임 생활협동조합에서 시작된 생협으로, 2006년 서울남부두레생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재 동작구, 관악구에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생협의 명칭은 서울남부두레생협으로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이로서, 오는 4월부터 서울남부두레생협은 동작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생체 내 면역시스템 조절을 통해 구제역 백신 효과를 높이고, 광범위 방어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구제역 백신용 면역강화제를 개발하였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Vaccines’* 온라인 최신판에 3월 중 게재될 예정이다 * npj Vaccines (nature partner journal Vaccines) : 국제학술지로 인체와 수의 분야 백신 연구와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학적 발전을 이룩한 최고 품질의 백신 연구 개발 내용을 다루는 저널임 - 현재 사용되는 구제역 백신의 대부분은 오일성 백신보조제를 포함한 것으로, 접종 후 항체 유도까지 걸리는 기간이 길고 지속 기간은 짧아 주기적으로 백신을 반복 접종하고 있으며, 동일 혈청형 내 여러 지역형 바이러스들에 대한 교차면역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검역본부는 현행 백신의 기술적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세포성 면역*반응과 체액성 면역**반응을 동시에 유도하여 동물의 면역시스템을 강화하고, 다양한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해 광범위 방어효과를 나타내는 신개념의 면역강화제를 개발하였다. * 세포성 면역(cellular immunity) : 면역세포(T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ESG·글로벌·플랫폼 3대 전략 달성을 위한 2021년 지주사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직 개편은 하나금융그룹 조직혁신 3대 원칙인 ▲SIMPLE ▲SPEED ▲SMART를 바탕으로 지주사의 조직 체계를 단순화하고 신속한 소통과 의사결정 프로세스 마련을 통해 금융시장이 직면한 다양한 변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직 개편의 핵심 내용은 ▲관계사간 능동적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한 사업부문을 ‘수평적 협의체’로의 전환 ▲이사회 내 ESG 관련 위원회 및 ‘ESG부회장’ 신설을 통한 그룹 차원의 ESG 실행 체계 구축 ▲플랫폼 금융의 추진 동력 강화 및 실행력 배가를 위한 ‘디지털부회장’ 신설 등이다. ■ 수평적 협의체로의 전환을 통한 관계사 자율 경영과 책임 경영 강화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유기적이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부문으로 운영됐던 관계사간 협업 체계를 수평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한다. 이러한 협의체 체제로의 개편으로 관계사 자율 경영과 책임 경영이 강화되고 그룹 내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ESG 경영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ESG 실행 체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하나손해보험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하나금융파트너를 출범하고 남상우 前 리치플래닛 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상우 대표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를 성공적으로 경영한 성과 등을 통해 ‘디지털’과 ‘플랫폼’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보험시장의 혁신을 위해 플랫폼에서 영업조직까지 총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영업도구로만 여겨지던 기존의 플랫폼에서 탈피하여 차별화된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에 적합한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고객가치를 창조할 예정이다. 남상우 하나금융파트너 대표는 “메타버스(Metaverse)로 대변되는 플랫폼 시대에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고객, 상담 전문가, 보험사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보험생태계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파트너는 지난 8일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고 본사 조직을 구축 중에 있다. 현재 디지털 혁신을 함께할 플랫폼 전략, 서비스 기획, 개발 직군을 비롯하여 영업 지원을 위한 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 중이며, 상반기 중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브랜드 전략 수립, 플랫폼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달 27일 미국 LA에서 열린 NBBJ 주최 ‘올해의 프로젝트’에서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 디자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BBJ는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LA, 뉴욕, 런던, 홍콩, 상하이 등 세계 각지에 지사를 둔 세계적인 건축설계사로 매년 글로벌 건축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준공부문’과 ‘비준공부문’으로 나눠 그 해 최고의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헤드쿼터는 비준공부문에서 아마존 제2헤드쿼터 프로젝트를 비롯한 300여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영예의 최우수상인 ‘Merit Award’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초이며, 타 수상작 모두가 미국내 프로젝트인 점에서 큰 쾌거라 할 수 있다. 2017년 통합데이터센터 완공, 2019년 하나글로벌캠퍼스 완공에 이은 하나드림타운의 3단계 프로젝트인 글로벌 헤드쿼터는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128,240㎡ 규모로 청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편안히 산책하듯 1층부터 건물 옥상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공동체가 건물을 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하나금융의 철학이 설계에 반영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취약계층을 돕고,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해 모든 관계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 옷 기부 캠페인 「해봄옷장」을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봄옷장」은 ‘새 봄을 맞이하여 헌 옷을 기부 해봄’이라는 뜻의 의류 나눔 캠페인으로 사계절,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의류를 기부 받아 선별 과정을 거쳐 국내 취약계층과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작년 여름에 실시한 ‘쿨쿨옷장’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의류 기부 캠페인은 국내외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동시에 의류재사용으로 자원 순환 및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의 직원은 “헌 옷 기부를 위해 옷장을 정리했더니 집이 깔끔해져 마음이 한결 편하다”며, “내가 기부한 의류들이 이웃도 돕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순환을 위한 헌 옷 기부 캠페인 외에도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챌린지, 사회적 기업을 돕는 착한소비 챌린지,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위한 하나그린스텝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20년 K-뉴딜ㆍ혁신금융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에 힘입어 2025년까지 K-뉴딜ㆍ혁신금융의 총 공급 목표를 기존의 60조원에서 23조원 증가한 83조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K-뉴딜과 혁신금융 분야에 26조원 규모의 대출과 투자를 실행하여 연간 공급 목표인 12조원 대비 212%를 달성했으며, 최근 2년간의 K-뉴딜ㆍ혁신금융 누적 지원액은 44조원에 달한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K-뉴딜은 목표 대비 108%(대출ㆍ투자 목표 1.5조원 / 실적 1.6조원), 혁신금융은 227%(대출ㆍ투자 목표 10.5조원 / 기술금융 17.2조원 및 동산ㆍIP담보대출 0.3조원 포함 총 24조원)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K-뉴딜과 혁신금융 분야 양쪽 모두에서 목표로 삼았던 금액을 초과하는 폭 넓은 금융 지원을 실행했다. 총 83조원으로 목표가 상향된 K-뉴딜ㆍ혁신금융 지원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금융 지원’, 혁신 스타트업과 미래 인재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기술 혁신 선도’, ‘디지털 인재 육성’ 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디지털 뉴딜 지원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1,0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3월 22일(월)부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 누리집(https://nesc.nier.go.kr)을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에서 관측한 아시아 대기질 영상정보 대국민 공개 서비스를 개시한다. - 이번에 우선 공개되는 산출정보는 이산화질소, 에어로졸*(AOD), 오존, 유효 운량, 자외선 관련 산출물(3종)**의 총 7종의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고, 화산 분화 등 재난 발생 시에는 이산화황 영상까지 총 8종의 산출물 영상을 제공한다. * 에어로졸: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의 입자상 물질의 총칭 ** 식물 반응 지수, 비타민D 합성 지수, DNA 영향 지수 총 3종 - 또한, 대국민 위성 자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6월까지 모바일 맞춤형 누리집을 구축하는 등 서비스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궤도 환경위성은 2020년 2월 19일 발사되어 우주궤도상의 점검을 마치고 2020년 11월부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 직접 운영 중이다. - 정지궤도 환경위성의 영상 첫 공개는 작년 11월 18일 이루어졌으며, 영상 공개 4개월 만인 금년 3월 정식적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 - 그동안, 환경위성센터에
정부는 3월 17일(수) 오후 최창원 국무 1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LH 후속조치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고, LH투기의심자(20명) 관련 ▲농지처분방안과 ▲부당이익 차단방안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 (참석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오늘 회의는 지난 11일 국무총리 브리핑, 14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조치계획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최창원 차장은 "LH 투기의심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고, 금번 투기로는 그 어떠한 부당한 이익도 얻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논의 결과, LH 투기 의심자에 대한 신속한 농지 강제처분을 위하여 농식품부 주관 지자체·관계기관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내일(3.18)부터 해당토지 특별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 농식품부는 오늘중 조사단 편성을 완료하고, 농지원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등 이용가능한 모든 정책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사전조사 작업에 즉시 착수합니다. - 조사 결과 나타난 농지법상 위반행위 등은 특별수사본부에 제공하고, 관할 지자체에도 전달하여 농지강제처분 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1차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노인 돌봄 서비스 중개 플랫폼 기업인 ㈜케어닥(대표 박재병)과 “실버케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어닥은 전국 요양시설 및 노인 돌봄 서비스 전문가를 중개하는 맞춤형 실버케어 플랫폼 업체로, 월 활동 간병인 수 1,700여 명, 실 사용자 3만 명에 이르는 업계 1위의 플랫폼 업체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비 수납 및 정산시스템 개발 ▲실버케어 시장 관련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 ▲실버케어산업 관련 플랫폼 공동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케어닥의 플랫폼에서 간병비 입금부터 간병인에 대한 급여지급 등 정산 자동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한 치매 대비형 신탁, 시니어 보험 등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케어닥은 식품, 의료, 복지용품, 상조 등 시니어 생애주기 전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하나은행과 시스템 공동 개발 등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성장하면서 뉴시니어로 소비층이 변화 하는 등 패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