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흑삼 성분기준 설정 및 제도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3월 16일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흑삼은 수삼(인삼을 수확한 상태로 가공하지 않은 것)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것으로 그 색깔이 담흑갈색 또는 흑다갈색을 띠는 인삼의 한 종류이다. 흑삼에 다량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인삼속<Panax>에 존재하는 주요 기능성 성분) 성분(Rk1, Rg5 등)은 흔히 알려진 홍삼과 다른 효능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 연구되고 있다. * (홍삼)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액 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갱년기 여성 건강 등 (흑삼) 항염증, 항당뇨, 항암, 항동맥경화 등의 연구결과가 보고됨 그동안 흑삼은 2012년 인삼산업법령을 개정하여 인삼의 한 종류로 설정하고 있었으나, 업계의 다양한 의견, 과학적 근거 미비 등으로 제조기준만을 정하고 성분기준을 미설정하여 소비자의 혼동*이 있는 상태였다. * 현재 흑삼의 정의・제조방법(수삼을 3번 이상 쪄서 건조)만 있고 성분기준이 미설정되어, 엑기스 등 제품 제조 시 홍삼의 기준 준용으로 소비자 혼동(제품명 : 흑삼 / 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의 최대 거래물량을 책임지는 가락시장(35%)과 강서시장(9%)을 관리하는 공기업으로 서울시 전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1,036개교(전체의 77%)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공사는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부문에서도 이미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2013년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최초로 지정받고 2020년에는 무기성분·유해물질 검정기관으로 지정되었고, 2021년에는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운영하는 국제적인 농·식품 화학분석 숙련도 평가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잔류농약(7개) 분석 결과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가락센터와 강서센터로 나눠져 있으며 전체 27명이 총 41대의 안전성 정밀검사 기기로 ´22년 전체 52,264건을 실시하였다. 수입 농수산식품의 방사능 검사의 경우 수입 단계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사를 실시하고 유통단계에서는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공사는 2013년부터 자체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가락·강서시장 농수산물에 대해 총 24,299건 실시하였으며 부적합은 ‘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면서 외부 활동 및 외식이 활발해졌지만 그동안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이 익숙해지고 이를 선호하게 된 ‘홈쿡족’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따른 외식 물가 부담이 늘어나면서 식품업계는 간편하게 요리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육수 및 소스류를 잇달아 선보이며 홈쿡족 공략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오랜시간 재료를 우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면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집밥을 완성하는 육수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품의 ‘간단요리사 육수 3종’은 시원한 요리, 따뜻한 요리 등 상황과 기호에 따라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풍미 가득한 요리를 손쉽고 빠르게 완성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산채소를 우려내 깔끔한 맛이 일품인 ‘담백한 채소육수’는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냉이된장찌개 등 따뜻한 국물요리를 만들 때 활용하기 좋고, ‘시원한 채소육수’는 제주 겨울 무를 우려 만든 동치미 국물로 더덕 물김치 등 시원한 요리에 제격이다. 또 24시간 사골을 우려낸 ‘구수한 사골육수’를 활용하면 달래 청국장 등 진하고 구수한 요리를 보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높여주는 액상조미료
3월 9일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서울 서초동 소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생산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유통업체((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 ㈜이마트, 홈플러스(주), 롯데쇼핑㈜ 롯데마트, 소비자단체((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총 8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농가,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하는 상생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상생협약식은 한우 도매가격 급락으로 한우 소비 진작과 도매가격 하락을 반영하지 못하는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우가격 안정과 한우 농가와 유통업체가 동참해 긍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도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 같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김정희 식량정책실장이 참석하여 현황 상황 및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한우농가의 어려움 극복 ▲생산자 및 소비자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한 협조 ▲한우고기 소비촉진 및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홍보 활동 확대 등에 대해 상호간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사)소비자공익네크워크는 “이번 상생협약으로 일반 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3월 9일 「2023년 쌀 적정생산 대책」을 발표하고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쌀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2023년산 쌀 수급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단 구성, 전략작물직불 시행(2.15~), 농가 설명회 등을 추진하는 한편, 농업인, 지자체 대상 의견 수렴 및 보완 과정을 거쳐 대책을 확정하였다. 쌀 적정생산 대책 추진배경 및 목표 쌀 소비는 매년 감소하는 반면 2021년산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375천톤 증가(10.7% 증가)하면서 작년 쌀값이 연초 50,889원/20kg에서 9월 말 40,393원/20kg까지 하락하며 유례없는 쌀값 하락을 경험하였다. 이에 정부가 45만 톤이라는 대대적인 시장격리를 추진하여 쌀값이 10월 초 46,994원/20kg까지 회복되는 등 쌀 시장에 큰 변동성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농가와 미곡종합처리장(RPC)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시장격리에 많은 재정이 투입되었다. * 쌀 45만톤 시장격리시 약 1조 원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2일(목) 약 1년만에 도드람한돈 홍콩 수출을 재개하였다. 수출규모는 총 23t 가량으로 6일(월) 홍콩으로 출항했다. 이번 수출은 도드람, (주)CLI 양사의 상호 협력 하에 2022년 2월 이후 약 1년만에 이루어졌다. 도드람은 2020년 홍콩 등 동남아지역 축산물 유통 밴더인 씨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콩 수출을 진행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과 현지 시장상황으로 인해 2022년 2월 21차 수출 이후 중단되었다. 도드람은 이번 수출 재개를 계기로 고품질 한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얼어붙은 수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23차, 24차 수출 계약까지 완료되었으며, 홍콩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돼지고기 수출 물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홍콩은 시위와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수입 규모도 감소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축산물은 여전히 수입 의존도가 높고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코로나19 규제가 점차 완화되고 여행 소비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도드람의 수출은 보다 탄력을 받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소비자 체감 물가를 인하하기 위해 3월 6일(월)부터 3월 15일(수)까지 10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 3월 봄 맞이전」을 개최한다. * 일정: (온라인) 3.6.(월) ~ 3.12.(일), (오프라인) 3.9(목) ~ 3.15(수)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3월 할인 품목은 소비자가격이 상승한 명태, 고등어, 오징어 3개 품목*이다. * 가공품도 포함(다만,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경우만)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지에스(GS) 리테일, 수협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11개 오프라인 업체와 우체국 쇼핑, 쿠팡, 수협쇼핑 등 19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3월 3일 김, 전복, 광어 등 주요 양식 수산물을 생산하는 품목별 단체*들의 의무**자조금 공동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김, 전복, 광어, 송어, 민물장어, 향어, 메기, 관상어 ** (임의) 회원 중 희망회원만 자조금을 조성, (의무) 모든 회원이 자조금을 조성 수산물 자조금이란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산물을 대표하는 품목별 단체가 수산물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인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하여 수산업자가 납부하는 금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여 조성ㆍ운용하는 자금을 말한다. 수산물의 경우 김, 전복, 광어, 굴 등 양식 수산물을 대표하는 10개 단체*가 자조금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 양식수산물 우량 종자 보급, ▲ 양식장 설비 효율적 개선, ▲ 수출용 전복 표준 포장박스 개발․보급, ▲ 소비촉진을 위한 급식메뉴 개발, ▲ TV, 신문 등 수산물 소비 홍보 등 각 수산물 품목별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 중이다. * 양식 수산물 자조금 단체(10개) : 김, 전복, 광어, 메기, 민물장어, 송어, 향어, 관상어, 굴, 미역 그 동안 수산물 자조금을 운영하던 품목별 단체들은 대부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축산물의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 2일부터 「농식품부 할인지원 – 3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농식품부 할인지원 행사에서는 대형·중소형마트, 지역농협(하나로마트), 친환경매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에서 신선 농축산물 구매 시 20%(전통시장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는 자체 할인행사(10~20% 수준)를 포함하면 소비자 부담이 30~40%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월 할인행사는 난방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평년·전년 대비 가격이 높아 소비자 부담 완화가 필요한 시설채소류를 중심으로 할인대상 품목을 매주 선정할 계획이며, 3월 2일(목)부터 3월 8일(수)까지의 할인대상 품목은 양파, 당근, 청양고추, 상추, 오이, 딸기 등 6종이다. 할인대상 품목과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정보누리’ 누리집(foodnuri.go.kr > 농식품 정책 > 농축산물 할인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최호종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정부는 농업인의 난방비 증가로 인한 어려움 등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월 28일(화) 오후 3시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주재로 가공식품 물가안정을 위해 식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5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물가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고, 그에 따라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공식품 물가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간담회에는 씨제이(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제과, 동원 에프앤비(F&B), 에스피씨(SPC), 오리온, 삼양식품, 해태제과, 풀무원, 동서식품, 매일유업 등 12개 주요 식품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국제 곡물가격은 작년 5~6월을 최고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환율은 작년 10월 최고점 이후 다소 완화됨에 따라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는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가공식품 물가는 작년 12월부터 10.3%대의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식품업계의 제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연장 적용, 의제매입세액 공제한도 확대,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등을 추진해왔고, 최근에는 콩․팥 직배가격도 금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