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2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2011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열두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지속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유통 환경 변화를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 및 대응 방안의 기회를 갖는 과수 분야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3년 만의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농심(農心) 품은 우리 과일, 우리 가족 건강지킴이!’를 표어로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맞는 설렘과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풍성한 수확에 대한 뿌듯함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며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소외계층 과일·성금 전달도 진행된다. 또한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 과일과의 경쟁에서 우리 과수 농업인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과일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생산·유통방안’을 주제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 과일의 외관, 당도, 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융복합연구로 대과형 딸기 ‘킹스베리’를 재배하고 수출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킹스베리’는 기존 딸기보다 2배 크고 무게가 더 나가며 당도도 높아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흰가루병에 약하고 생장 초기 기형 과율이 높아 안정적인 생산이 어렵다. 또한, 단단한 정도가 낮아 이동할 때 상처가 나거나 물러질 위험이 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킹스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복합 기술을 연구했다. 흰가루병 발생을 줄이고 과일의 단단함을 높이는 ‘클로렐라 대량 배양 최적화 기술’, 딸기 수정에 꼭 필요한 꿀벌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돕는 ‘맞춤형 화분매개용 꿀벌 관리‧이용 기술’, 수출할 때 완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라텍스 재질의 수출형 포장재’를 개발해 농가에 적용했다. △클로렐라 대량 배양 최적화 기술= 클로렐라를 대량(기존 30리터→2톤) 배양해 딸기 유기농 재배에 활용토록 했다. 잎과 토양*에 2주 간격으로 번갈아 클로렐라를 처리한 결과, ‘킹스베리’ 당도는 1.1브릭스, 단단함은 10~30% 높아졌고, 흰가루병 발생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은 2011년 2kg에서 2021년 3.7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치즈 소비량의 대부분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다양한 수입산이 차지하고 있어 국내산 치즈 소비 확대를 위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산 치즈의 품질 차별화를 위해 이색 치즈 2종‘홍삼 스트링 치즈’와‘간장 고다 치즈*’를 개발했다. *고다 치즈: 네덜란드 고다 지방에서 유래한 숙성치즈. 큰 원반형 모양이며, 겉면은 노란색 왁스로 코팅하여 노란빛임. 홍삼 스트링 치즈는 ‘찢어먹는 치즈’로 알려진 스트링 치즈에 기능성 소재인 홍삼을 첨가해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 맛에 홍삼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는 게 특징이다. <홍삼 스트링 치즈> 우유를 응고시킨 커드* 상태에서 홍삼 분말을 5% 첨가해 만든 홍삼 스트링 치즈에는 100g당 진세노이드 5.6mg이 함유돼 있다.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효과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다. * 커드(Curd) : 우유에 응고효소를 첨가하여 응고시킨 고형물로, 최종적으로 치즈가 됨 **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효과를 위한 진세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한우사태곰탕’, ‘갈비탕’, ‘양지육개장’ 등 The미식(더미식) 국·탕·찌개 7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더미식 장인라면, 유니자장면, 즉석밥에 이은 4번째 라인업이다. 하림은 경쟁이 치열한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장인의 내공으로 만든 진짜 가정식 그 자체(HMI·Home Meal Itself)’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국물요리 신제품 론칭으로 더미식 브랜드의 제품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미식 냉동 국물요리는 생야채와 신선한 고기 재료를 두툼하게 썰어 재료 본연의 식감이 뛰어나고 최적시간 우려낸 육수와 비법 양념을 사용해 국물이 깊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하림만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담아 재료 본연의 식감이 무르지 않게 가열 공정은 최소화하고 영화 35도 이하로 급속 냉동해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형태 등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높은 국물요리를 출시하기 위해 전국의 줄 서서 먹는 유명 국물 맛집을 방문, 메뉴별 장점을 찾아내 레시피 개발에 적용했다. 하림 내부와 전문가 블라인드 비교 테스트를 통해 맛집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때까지 풍미와 식감을 최대치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11월 23일 가락시장 유통인 봉사단체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권장희)과 함께 ‘2022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락시장 김장 나눔 활동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오고 있는 청과도매시장법인, 수산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노조, 가락몰 임대상인, 다농마트 등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함께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올해로 15년째인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가락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나눔 봉사 활동의 상징성과 자긍심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해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후원단체와 수혜단체가 함께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시식하여 나눔의 의미를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락시장 유통인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343백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아, 국내산 재료로 완성한 김장김치 1만 상자(100톤)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460여개) 등 어려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틀 동안 2022 농기자재 국제워크숍(이하 워크숍)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개최한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워크숍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사료, 친환경농자재, 시설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기자재 8개 분야의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농기자재 산업 현황과 관련 제도 등 수출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수출 네트워크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째 날인 11월 28일은 코로나19 등 수출 악조건 속에서도 뚜렷한 수출성과를 나타낸 더기반(종자업체), 누보(완효성 비료업체), 효성오앤비(유기질비료업체) 3개 기업에게 농기자재 산업육성 유공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표창 수여 후 각 기업의 성과발표를 통해 수출성과 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2023년도 세계경제 전망과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강의와 2023년도 농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 설명도 이어진다.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서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1월 29일은 12개국 13명의 해외 전문가와 5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 축산물 생산비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현재 축산물 수급상황은 대체로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하였다. 통계청 발표 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2022년 5월 특히 돼지고기의 수요 증가, 재고 부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1%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축산물 할당관세 추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사료구매자금 지원, 도축수수료 지원 등 생산비 저감 대책, 축산물 할인행사 지원 등 5월 30일, 7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였다. 이에 축산물 소비자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10월 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8% 상승*하는 데 그쳤다. * 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전년비) : 5월 12.1% → 6월 10.3 → 7월 6.5 → 8월 3.7 → 9월 3.2 → 10월 1.8 2022년 11월 현재 주요 축산물인 한우·돼지·계란·닭고기의 생산 및 공급 기반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이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발생 상황, 국제 곡물 가격·환율 상승 등에 따른 사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을 위해 11월 21일(월)부터 12월 7일(수)까지 17일 동안 「대한민국수산대전 - 연말이벤트전」을 개최한다. * (온라인) 11.21.(월) ~ 12.4.(일) / (오프라인) 11.24.(목) ~ 12.7.(수) 이번 행사는 소비자가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는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행사로, 국민들이 즐겨 찾는 명태, 고등어, 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굴, 방어 등 제철 수산물을 할인 대상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12개 오프라인 업체와 지마켓(G마켓), 11번가, 쓱닷컴(SSG.com), 쿠팡, 수협쇼핑 등 21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에서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 자체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참여 매장 등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 www.fsale.kr )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소비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점검하고, 불시에 현장을 점검하는 등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정황근)는 우리나라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19.9.)으로 말레이시아로 수출이 중단되었던 돼지고기 통조림(레토르트) 제품을 말레이시아 검역당국과 수출 재개 협상을 완료함에 따라 다시 수출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20년 9월부터 말레이시아 측과 적극적으로 검역협상을 추진하였고, 한국산 멸균 돈육가공품은 국제기준(세계동물보건기구, WOAH)에 따라 질병 전파의 우려가 없는 방역상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임을 인정받아 11월 7일 양국 간 검역증명서 서식 협의를 최종적으로 완료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특수 저장고를 활용해 신선 농산물을 더 신선하고 경제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선박 수출 고도화 기술’을 개발했다. 코로나 속에서도 지난해 국내 농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 하지만 2024년 수출 물류비 지원 중단이 예정돼 있어 농산물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CA 컨테이너> 이에 농촌진흥청은 세중해운(주) 등 해운회사와 손잡고 2021년 시에이(CA) 컨테이너 활용 연구에 착수했다. 시에이(CA) 컨테이너는 온도와 습도, 산소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환경을 조절하는 시에이(CA) 저장기술*을 농산물 수송 컨테이너에 적용한 것을 말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활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요 품목에 대한 기술 조건**을 설정하지 못해 적용한 사례가 없었다.*** * 산소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조절해 농산물의 호흡과 생리 대사를 낮춰 신선도를 유지하는 최상의 기술 ** 원예작물마다 효과와 장해가 나타나는 농도가 다름. 우리나라는 수출을 할 때 단일 품목으로 컨테이너를 채우지 않고 여러 품목을 섞어 실어 수출하는 경우가 많아 작물 간 부정적인 영향으로 품질이 빠르게 나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