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2월 18일(월) 강남 노보텔 엠배서더에서 ‘신규 블루카본의 국제인증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중, 염생식물이나 잘피 등은 국제인증(IPCC*)을 받았으나, 아직 갯벌(퇴적물)이나 해조류(김‧미역) 등은 신규 인증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국제인증을 받으면 향후 국제적 탄소흡수정책의 성과평가 기준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갯벌‧해조류 등이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국제인증이 필수적이다.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 관련 과학적 평가, 환경·사회에 대한 영향, 대응 방향·성과 등에 종합적으로 대응하며, 그 부속기구인 TFI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지침’ 개정,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감축 통계 검증 등 수행 이에, 해양수산부는 IPCC* 부속기구(TFI) 공동의장인 타케시 이노키(Takeshi Enoki)와 더불어 저명한 국제환경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람사르협약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를 열고, 신규 블루카본의 국제인증 필요성과 국제인증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15일(금) 평택 지역을 방문해 연말 수출입 물류 현황과 고온항 어촌 정주 여건 개선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국군장병을 위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계속했다. 먼저, 조 장관은 한진평택 컨테이너터미널과 기아자동차 부두를 방문해 수출입 현황과 하역 상황 등을 보고받고 항만 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면서 작업 중인 항만근로자들을 격려하였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수출입 자동차 선적과 우리나라 기간산업(基幹産業)의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힘써 주시는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원활한 화물처리와 함께 항만 현장 하역근로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조 장관은 경기 화성시 고온항 어촌 정주 여건 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공사 현장을 점검하였다. 조 장관은 다목적 지원센터와 공동작업장 등 시설들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에게 “어촌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어업환경이 개선되어 고온항이 경기지역의 대표 ‘수산특화형 어촌’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5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취업준비생들이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채용의 전 과정에 감사관이 입회해 감독하고 채용절차 점검위원회를 개최해 점검하고 있다. 이번 인증에서 공단은 공정한 채용제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등 공정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필수 안전경영본부장은 “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를 통하여 올바른 채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와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은 갑진년 새해를 앞두고 12월 15일(금) ‘등대 도장찍기 여행*’의 다섯 번째 시즌으로 ‘치유(힐링)의 등대’를 출시한다. * 등대여권상의 주제별로 소개하는 등대에 가서 도장을 찍는 여행으로, 도장을 모두 찍었을 경우 소정의 상품 증정 해양수산부는 특색있는 우리 등대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7년에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로 등대 도장찍기 여행의 첫 시즌을 선보였다. 이후 2021년에 시즌2 ‘역사가 있는 등대’, 2022년에 시즌3 ‘재미있는 등대’와 시즌4 ‘풍요의 등대’라는 주제로 등대들을 소개하였으며, 2024년 새해를 맞아 ‘치유(힐링)의 등대’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시즌을 출시한다. ‘치유(힐링)의 등대’ 시즌에서는 경남 통영시에 있는 연필 모양의 통영운하방파제등대, 전남 여수시 거문도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녹산곶등대, 제주도 서귀포시 섭지코지 안에 있는 방두포등대 등 총 16개의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들은 온화한 기후와 청정 해역이 특징인 남해안에 위치하여 등대 여행 참여자들이 아름다운 다도해의 경관을 감상하며 편안한 쉼을 느낄 수 있을 것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이하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자카르타 소재)와 함께 12월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부산에서 ‘한-인니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협력 주간(business week)’을 개최한다. * 해양플랜트 전(全) 단계 중 플랜트 건조 이후의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과 관련된 산업으로,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창출되는 분야 인도네시아는 석유·가스를 생산하는 해양플랜트(설비)를 약 630여 개 보유하고 있고, 노후 해양플랜트의 해체와 개조 등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와 함께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를 운영하면서 2021년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업무협약(MOU) 체결, 2022년 해양플랜트 해체 공동사업 실시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다. 우리 기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해양플랜트 해체 공동사업으로 쌓은 실적을 바탕으로 430억 원 규모의 태국 해양플랜트 해체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는 인니 등 동남아 서비스 시장에서 약 1,630억 원의 사업을 수주하는 등 가시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간의 협력 및 실적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비어업인의 합리적인 수산자원 포획·채취 기준을 반영한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이 12월 21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해양수산부가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기준(방법)을 전국에 일괄적으로 적용*하여 지역별 실정을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은 과도한 포획·채취에 따른 수산자원의 남획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어업인과 비어업인 간 분쟁도 빈번하게 발생하였다. * 제18조(비어업인의 포획‧채취의 제한) 「수산업법」 제2조제10호에서 정하는 어업인이 아닌 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을 제외하고는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하여서는 아니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관리법」을 개정하여 비어업인이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수 있는 방법 외에 어구‧수량 등까지도 제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필요시 지자체가 지역별 실정을 반영하여 별도의 비어업인 포획·채취 기준을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안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하는 시행령도 정비하여 12월 21일(목)부터 함께 시행한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올 한 해 동안 부산항 감만시민부두, 5부두, 묘박지, 몰운대,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등 5개소 인근 해역(42.8㎢)에서 침적쓰레기 등을 1,059톤 수거했다고 밝혔다.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 크고 작은 선박들의 계류 및 통항이 많은 곳이다. 그간 부산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바닷속 침적쓰레기 수거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올해 총 27억 원을 투입하여 부산항 인근 해역 침적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장기간 계류한 선박과 급유선 등 소형선박들이 밀집된 5부두에서는 선박의 이동공간 등을 고려하여 총 두 차례에 걸쳐 폐타이어 2,866여 개 등 303톤의 침적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또한, 시민단체 등의 제안으로 8월부터 10월까지는 낙동강 하구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진우도 등 7개 무인도서에 장기간 방치된 폐컨테이너 등도 501톤 수거하였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쓰레기는 일단 바닷속에 한 번 버려지면 수거하는 데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든다.”라며, “특히 선박 방충재로 사용되고 있는 폐타이어가 바다로 버려져 해양환경 오염이 심각한 만큼, 선주들께서도 노후 폐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양이용영향평가법 제정법률안」,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8개의 법률안이 12월 8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양이용영향평가법 제정법률안」은 각종 개발행위의 해양환경 영향을 효과적으로 평가·관리하기 위해 기존 「해양환경관리법」상 해역이용협의 조항을 분법하여 체계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사업 유형별로 평가항목을 차등화하는 제도를 신설하는 등 평가의 전문성은 높이고 사업자 부담은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연장 불허(‘89~’04년) 이후 20~30년이 지나 시설물 잔존가액 등 피해 증빙이 어려워 현행법상 보상이 곤란한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선안전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현재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로 이원화*된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려는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노사정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향후 어선원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는 어선의 톤수와 관계없이 해양수산부가 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어선원 관리를 체계화하고 어선원 사고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2월 8일(금)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이 참석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열고,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을 심의하여 발표한다. * 「해양폐기물관리법」 에 따라 해양폐기물 관리 정책의 심의·조정을 위해 위원장인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 및 공공기관장 13인과 민간위원 9인으로 구성 ’하천쓰레기 해양 유입 저감 대책‘은 태풍, 집중호우 증가로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쓰레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하천 등 관리주체인 환경부·산림청·지자체·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이 함께 수립하였다. 대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하천쓰레기의 해양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주요 댐, 하구둑에서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차단시설을 확대하고, 홍수기 대비 관계기관 합동 하천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하천쓰레기 표준 대응방안‘(가칭)을 마련하여 대규모 하천쓰레기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피해지역 연안 지자체에 수거인력·장비와 수거처리도 확대 지원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쓰레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지난 7일 충청남도 태안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07년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당시의 기상(풍랑주의보), 장소(충청남도 태안), 시간(7시 6분)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6월 건조한 5천t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를 해상방제 훈련에 투입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엔담호는 악천후 속 고위험·민감 해역에서도 스위핑암(360㎥/h)*, 빌트인 스위핑(100㎥/h)** 등의 방제장비를 활용해 유출유 회수가 가능하다. * 스위핑암(Sweeping Arm): 선박 측면에 15m의 구조물이 팔처럼 설치되어 선박 진행시 유류 회수 ** 빌트인 스위핑(Built-in Sweeping): 해면 기름을 회전 벨트로 흡수하여 회수 또 오전 7시 6분 해양방제본부와 서·남해권역 지사(인천, 평택, 대산, 군산, 여수, 부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시 통보훈련도 함께 실시해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했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허베이스피리트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