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소식

한돈농가 경영위기 파고온다..선제적 대책 시행돼야

홍문표 의원·한돈협,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국회 토론회 개최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00 (단체기념사진)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국회토론회_8N4A3620.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000pixel, 세로 1224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2년 09월 08일 오후 10:02 카메라 제조 업체 : Canon 카메라 모델 : Canon EOS 5D Mark IV F-스톱 : 5.0 노출 시간 : 1/160초 IOS 감도 : 1600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EXIF 버전 : 0231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따른 한돈산업의 생존전략 및 한돈농가 경영안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가 열렸다.

 

▲ 9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 국회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 농림축산식품부 정재환 축산경영과장, 대한한돈협회 조영욱 부회장,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정승헌 전 건국대학교 교수, 김지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 김경태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 강권 한돈양돈연구회장)
 

 

국민의힘 홍문표(충남 예산·홍성)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 ‘위기의 한돈산업 생존전략 모색 국회 토론회’가 9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대한한돈협회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김은호 충남세종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에서 축산 생산자단체 및 한돈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훈 한돈미래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발제에 농림축산식품부 정재환 축산경영과장이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한돈산업 관련 정책방향」,

 대한한돈협회 조영욱 부회장이 「한돈농가 경영위기 진단 및 발전방안 제언」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 정승헌 전 건국대학교 교수, 강권 한돈양돈연구회장, 김지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팀장, 김경태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장가 패널로 참석해 한돈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날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축산업은 국민 건강에 절대적으로 기여하고 있고, 축산이 없다면 농촌경제 활성화의 길이 열리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음에도 국가적 아젠다에선 후순위로 밀려 있다”면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사태, 기후변화, 환율 상승 등으로 국제 곡물가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사료, 질병, 유통, 분뇨 등 축산업의 주요 과제에 대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정책의 수요자인 농가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대한민국 국민의 단백질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은 악화일로로 사료가격 폭등, 무차별적인 수입 무관세 개방 농정에 농가 피해가 누적되어 하반기 도폐산의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가와 업계의 자구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고, 구체적 지원과 관심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구조적 원인에 따른 하반기 한돈농가 경영위기에 대한 분석과 함께 다양한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조영욱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은 ‘한돈농가 경영위기 진단 및 한돈산업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하반기 생산비 급증, 수입육 급증, 하반기 출하급증, 소비침체, 돈가하락 등 한돈산업이 5중고에 빠진 상태라고 분석하고, 한돈협회 분석결과 하반기 돈가가 4500원/kg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한돈농가 전농가가 매월 수천만원의 적자를 내는 등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해 있다고 호소했다.

 

모돈 200두 규모 농가평균 지난 7개월(1~7월)간 중위농가 조차 수익보다 손실이 컸으며, 하위 30% 농가에서는 올해 이미 농가당 5,120만원의 손실을 입고 있는 상태로 하반기 돈가 하락 시 그 적자폭은 더욱 커질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생산비 절감, ▲돈가안정 대책, ▲수입돈육, ▲정책자금 확대, ▲생산비 보전 등의 5개 분야의 경영안정대책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함을 호소했다.

 

홍문표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토론회가 한돈산업의 위기와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는 충분하지 않겠지만 정부와 농가 간에 소통을 통해 현명한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한돈농가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대책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고견들을 놓치지 않고 함께 고민해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aT, 전북 남원 준고랭지서 여름배추 시범재배 현장 점검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 제조, 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 포전을 점검했다.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강원 고랭지의 재배면적이 감소하며, 배추값이 한 포기 7천 원대까지 오르는 등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aT는 지난 2월 선제적으로 원예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시범재배로 확보된 물량을 정부 수매로 시장과 연결하고 김치 제조·유통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해 배추 수급 안정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한 남원시 여름배추 포전은 지리산 자락 해발 470m 준고랭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품종 ‘하라듀’*와 ‘태광’ 품종을 정식해 재배하고 있다. 그동안 여름배추 주산지는 강원 고랭지였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전북 산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확인되어 향후 새로운 재배지로 자리매김할 경우 수급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 ‘23.5월 출원, 내서성이 강화되어 여름에 결구력이 우수한 여름배추 신품종 현장을 둘러본 홍문표 aT 사장은 “남원 시범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이하 김치품평회)에서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 등 9개 김치 제품을 올해 수상제품으로 선정ㆍ발표하였다. 김치의 품질 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로 14회째 개최되는 김치품평회는 매년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에이티(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여 우수한 국산 김치를 선발해 오고 있다. 수상 제품은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가 심사위원이 되어 실시하는 관능평가, 생산시설의 위생사항을 점검하는 현장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었다. 김치품평회는 단순히 맛있는 김치를 선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김치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 대상은 전남 장성군 소재 ㈜새벽팜의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가 차지하였다. ‘참매실 새벽 알타리김치’는 찹쌀풀과 찹쌀밥을 사용해 감칠맛과 농도를 조절하고 전통옹기에 저온 숙성한 매실청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주안에프앤비의 ‘포기김치(주안이네김치)’가, 우수상(3점)은 ▲빛고을김치영농조합법인의 ‘빛고

산림

더보기
기후위기 속 미래 숲, 초지능 기술로 조림 전략 모색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월),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림의 미래 역할과 초지능 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국내 조림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과제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림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는 ▲우리나라 산림 현황과 조림의 역할 ▲조림 현장의 주요 문제와 해결 방안 ▲국내외 스마트 조림 기술 및 연구 AX(AI Transformation)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조림 연구 사례로 구성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와 산림재난으로 인한 숲의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혼합림과 다층림 조성 등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또한 위성·드론 영상 기반 모니터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무 생장 예측 등 기술 융복합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정책의 연계가 기후위기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조림은 미래 숲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숲 조성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