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 맑음동두천 -5.0℃
  • 구름조금강릉 0.8℃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1.1℃
  • 맑음울산 1.6℃
  • 광주 1.8℃
  • 구름조금부산 2.9℃
  • 흐림고창 1.6℃
  • 제주 5.8℃
  • 맑음강화 -3.5℃
  • 구름많음보은 -1.7℃
  • 구름많음금산 -0.6℃
  • 흐림강진군 2.5℃
  • 구름조금경주시 1.1℃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하향 안정세 지속 김장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생육관리” 등 총력

*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 (3월) 13.1% → (4월) 12.0% → (5월) 9.8% → (6월) 7.3% → (7월) 6.2% → (8월) 2.5% → (9월) 2.2%
- 폭염 등 불리한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수급정책을 추진하여 물가 안정에 기여
- 가을배추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여 김장철 배추 수급 문제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 관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른면 9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3.2%,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여 3월 정점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확연한 안정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던 사과, 배 등 과실류의 안정세가 뚜렷했다. 과실류는 올해 재해 피해가 없고, 꽃이 피기 전부터 「생육관리협의체」를 가동해 주기적인 작황 점검과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여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보다 2.9%, 전월보다는 6.9% 하락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이 원활해 전년보다 0.6% 상승하고, 전월보다는 2.2%상승하는데 그쳤다. 가공식품과 외식은 정부 정책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보다 각각 1.6%, 2.6%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22년 9월 정점 이후 1년간 완만한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채소류는 9월 중순까지 이어진 이례적인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해 전월보다 18.6%, 전년보다는 11.5% 상승하였으며. 특히, 배추, 시금치 등 고온에 취약한 품목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컸다. 다만, 기온이 하락하여 채소류 생육에 적합한 조건이 마련되면 안정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류별 물가 상승률》

 

구 분

전체

물가

농축

산물

 

수산

공업

제품

 

 

서비스

 

 

농산

축산

가공

식품

석유류

집세

개인

서비스

 

외식

가중치

1,000

64.8

38.4

26.4

10.8

338.3

82.7

46.6

552.4

99.1

333.3

138.0

품목수

458

63

57

6

15

228

73

6

148

2

116

39

물가지수

114.7

129.1

135.0

120.6

111.56

113.7

119.6

121.9

111.91

104.2

117.22

121.3

전월비(%)

0.1

3.2

3.9

2.2

0.2

△0.6

△0.2

△4.1

△0.3

0.1

△0.4

0.0

(기여도, %p)

0.09

0.22

0.16

0.05

0.00

△0.18

△0.01

△0.16

△0.15

0.01

△0.14

△0.01

전년동월비(%)

1.6

2.2

3.3

0.6

2.6

0.3

1.6

△7.6

2.2

0.5

2.9

2.6

(기여도, %p)

1.59

0.15

0.14

0.02

0.03

0.11

0.13

△0.32

1.18

0.05

0.98

0.36

 

  농식품부는 다가오는 김장철 등을 대비해 배추 등 채소류 수급 안정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계획이다.

 

  10월 말까지 출하되는 준고랭지 배추는 8~9월 폭염으로 전·평년 대비 공급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을배추 일부 물량을 조기출하 하도록 하고 신선배추를 수입하여 부족분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농협 계약재배와 출하조절시설을 통해 가을배추 6천톤을 10월 중에 공급하고, 신선배추를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통해 1천톤을 직접 수입하여 외식·김치업체 등 수요자 중심으로 공급하고, 민간 수입업자에게 물류비 일부를 지원해 3천톤 내외를 수입,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참고로 정부 대책 추진의 영향과 최근 기온이 하락해 배추 생육이 회복되면서 도매가격이 내림세로 전환되고 있으며, 조만간 소비자가격에도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 도매가격(원/포기) : (9.23) 11,895(정점) → (9.24) 8,380 → (9.25) 8,184 → (9.26) 6,640 → (9.28) 6,399 → (9.30) 7,673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제목 없음.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0pixel, 세로 292pixel

 

 

  김장용 가을배추는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가을배추는 면적보다는 단수(단위 면적당 생산량)가 생산량이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작황 관리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산지전문가, 농촌진흥청, 지자체, 김치업체 등 구성된「생육관리협의체」를 본격 가동하여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작황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배추 생육 촉진 및 병해충 예방을 위해 기존 농협 계약재배 물량 중심으로 할인 공급하던 영양제와 약제를 산지유통인, 농업인이 재배하는 물량까지 확대하여 공급하기로 하였다.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경우 배추 수급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보고 배수로 정비 등 사전 대비와 비가 그친 후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기상재해 등으로 수급이 불안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겨울배추 조기출하, 수입 확대 등 선제적 수급 안정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가을배추 모종을 밭에 옮겨심는(정식) 기간 동안 고온이 지속되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심는 시기가 늦어졌고, 일부는 고사 피해가 발생해 피해묘를 뽑아내고 다시 심은 경우(보식)가 있어 김장 시기는 예년보다 1~2주 정도 늦추는 것이 보다 현명한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추 외에 지난 9월 20일~21일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가격이 상승한 상추, 깻잎, 오이는 재해보험 손해평가를 조기에 완료하였고, 토양소독 후 바로 재정식(재파종)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조만간 공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사과(후지)는 전년보다 병해충 피해가 감소하고, 과 비대, 착색 등 생육이 양호하며, 배(신고)도 착과수가 늘어나 지난해 보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축산물도 전반적으로 안정적 공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폭염과 호우피해로 착과량이 감소한 토마토, 애호박 등 시설채소류는 10월 중순 이후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식품 소비자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매 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김장철 등 농산물 소비 성수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충청남도 협업으로 학교 급식에 저탄소 돼지고기 오른다
12월 16일부터 학교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아산축산농협·논산계룡축산농협·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동시에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

식품

더보기
우유와 같이 먹으면 맛도 영양소도 두 배 어떤 음식이길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우유와 함께 먹을수록 건강이 배가 되는 조합을 소개해 화제다. 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는 우유이지만 특정 음식과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소를 모두 극대화할 수 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을 알아보자. 우유와 고구마의 조합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맛과 영양소가 모두 향상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고구마의 부족한 단백질을 우유가 보충하고, 고구마 속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영양소 보완 효과가 있으며, 우유의 부드러운 성질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이 들게 하여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우유와 강황의 조합 강황은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 염증 제거와 항암에 뛰어나다. 하지만 강황만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불과 1%에도 미치지 못해 우유와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를 꿀과 함께 첨가해 마시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것을 물론, 우유가 강황의 매운맛을 덮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잘 먹일 수 있다. http://www.imilk.or.kr 우유와 올리브 오일의 조합 우유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