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30일(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2025 단체급식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치은, 이하 ‘김치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미래세대가 급식에서 좋아하는 요리를 통해 김치를 쉽게 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청소년(중・고등학생)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총 10팀(2인 1팀)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였으며, 요리 및 급식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요리의 위생 및 완성도, 재료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청소년 부문에서 ‘김땅쌀 볶음면’을 출품한 정연규, 최준하 팀과 어린이 부문에서 ‘소보로 김치밥’을 출품한 김아름, 김은애 팀이 차지하였으며, 11월 21일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에서 농식품부 장관상과 요리법 개발비 3백만 원을 받게 된다. 한편 최우수상 2팀에는 aT 사장상과 2백만 원, 우수상 3팀
농촌진흥청은 7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에서 ‘배추 아주심기(정식) 기계화 기술 현장 연·전시회’를 열고 배추 아주심기 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배추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올해 여름배추, 가을배추 재배 농가에서 배추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배추는 경운‧정지, 아주심기, 비닐 피복, 방제, 수확 등의 과정을 거쳐 재배, 출하된다. 배추 기계화율*은 56.2%로 전체 밭농업 기계화율(67.0%)**보다 낮으며, 특히 아주심기는 기계화율 0%로 기계화가 시급하다. * 배추 기계화율(56.2%): 경운‧정지 100%, 아주심기 0%, 비닐 피복 84.4%, 방제 96.5%, 수확 0% ** 밭농업 기계화율(67.0%): 경운‧정지 100%, 파종‧아주심기 18.2%, 비닐 피복 77.7%, 방제 96.2%, 수확 42.9% 이에 농촌진흥청은 배추 자동 정식기와 아주심기 전후 작업을 하나의 기계로 할 수 있는 흙올림식 휴립피복기를 개발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충남 아산·서산·당진·예산 4개 시군에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을 1차 투입, 농업기계 2,000여 대를 복구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응급복구단은 경기·강원·충북·충남 4개 권역 지방 농촌진흥기관에서 파견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90명으로 편성했다. 수리 지원 차량도 42대 투입된다. 이들은 4개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마을회관 등 7곳에 긴급 파견돼 예초기‧경운기‧관리기‧양수기‧동력분무기 등 소형농기계를 중점 수리하게 된다. 아울러 농기계 세척·엔진 분해·수분 제거·오일 교환·재조립 작업을 일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이번 1차 농기계 수리에 이어 8월 5~8일까지 경남 산청 관내 3개소에 2차 응급 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광역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 침수 피해 복구지원을 총괄 추진하며, 지방 농촌진흥기관 가용자원을 활용, 현장 복구 및 온열질환 예방 용품 지급 등 빠른 영농 재개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충남 논산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때 침수 농기계(1,284대) 수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농업기계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2025년 상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0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선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여․수신 균형성장을 이룬 26개 회원조합을 시상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에는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8개 조합이 참여했다. 평가결과 대전광역시산림조합(조합장 홍주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인천(김학열)·홍천(박유봉)·영동(한창수)·정읍(최봉관)·장수(한상대)·김천(이도희)·합천(김태수)산림조합이 수상했다. 은상 수상조합은 강릉(이대용)·양구(허남영)·보은(강석지)·완주(임필환)·고흥(류명현)·함양(정욱상) 이며, 동상은 익산(김수성)·고창(김영건)·남원(허윤영)·담양(송진현)·무안(박병석)·의성(이건호)산림조합이 수상했다. 횡성(양재관)·괴산증평(정연서)·경산(석상호)·하동(정철수)·산청(황인수)·양산(김경우)산림조합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상호금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를 축하하며 중앙회도 조합이 경쟁력과 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영덕군은 지난 7월 22일,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코리아둘레길(해파랑길) 중 영덕군에 위치한 블루로드 코스에 코리아둘레길&블루로드 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코리아둘레길&블루로드 쉼터는 영덕군 블루로드 3코스 끝과 4코스 시작 지점을 알리는‘바람의 언덕’(영덕읍 해맞이길 247)에 설치되었다. 이번 쉼터는 트레킹족이나 여행객의 단순한 휴게 공간을 넘어 관광안내소와 영덕여행의 또 하나 관문으로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층에 자리한 블루로드 쉼터는 내부 또한 특별하다.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조망하며 블루로드 코스의 매력을 한 눈으로 한번 담을 수 있고 자연채광을 극대화하여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쉼터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블루로드 완주를 위한 재정비 시간도 가질 수 있고 외지 관광객에게는 코리아둘레길과 블루로드 코스 안내는 물론 주변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블루로드 8개 코스 66.5km 완주 메달과 기념 배지도 지급한다. 쉼터 운영시간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이번 코리아 둘레길&블루로드 쉼터 개장을 기념해 특별 이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라오스에 첫 한우 수출을 성사시키며,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번 라오스 수출은 국가 간 검역 협정의 어려움을 민간 차원의 협의로 극복한 사례다. 협회는 수출 협력사 ㈜피알비즈와 함께 수입허가서 협의 등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7월 22일 1차 물량 150kg을 수출했다. 이로써 수출 가능국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UAE에 라오스를 더해 6개국으로 늘었으며, 정식 수출이 이뤄진 국가는 5번째다. (*홍콩/마카오 묶음) 이와 관련, 지난 7월 24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안 아마리호텔에서 '2025 한우 프리런칭 행사(HANWOO Pre-Launch Ceremony in Laos') 를 열고 한우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식 소개했다. 행사에는 라오스 농업환경부 통짠(Thongchanh) 차관, 주라오스 대한민국 정영수 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 현지 수입 바이어 및 유통·외식업계 60여 명이 참석해 한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와 전략적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에 대한 청년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7월 29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방자치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지방4대협의체*가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열기를 띤 가운데 진행됐다. *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지난 6월 20일(금)부터 7월 8일(화)까지 진행된 온라인 모집에서 총 86개 팀이 참여를 신청했으며, 지방자치 전문가들의 예비 심사를 거쳐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 8개 팀 모두 청년층의 시각에서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발표했다. 본선에서는 지방자치 전문가 평가단(5명)과 청년층 위주의 현장평가단(37명)이 문제 분석,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8개 팀의 순위가 결정됐다. ※ 전문가 평가단 70%, 현장평가단 3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제도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0월부터 1년간 ‘전면번호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업 증가에 따른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과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 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참여자는 ‘라이딩가이언즈’로 지정되어 보험 할인, 엔진오일 교환, 기프티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유상운송 공제 보험료 할인(1.5%), 엔진오일 무상교환 또는 전기차량 무상점검(1회), 연간 4만원 상당 기프티콘 제공 시범사업 참여자는 8월 1일부터 두달간 모바일 앱을 이용한 자발적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현재 이륜차 번호판은 후면에만 부착되어 있어 시인성이 낮고, 단속과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국 번호체계를 도입하고, 이륜차 번호판 크기를 확대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26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후면번호판 개선안 > (현행) 지역번호, 청색, 높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5년 2분기에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 9,643만 톤)보다 2.2% 감소한 총 3억 8,776만 톤(수출입화물 3억 3,136만 톤, 연안화물 5,640만 톤)의 물량을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 총 물동량 증감률(전년대비 %) : 2025.4월 △3.3 → 5월 △1.9 → 6월 △1.4 / 2025.4~6월 △2.2 2025년 2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 3,702만 톤) 대비 1.7% 감소한 3억 3,136만 톤으로 집계되었으며,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5,941만 톤) 대비 5.1% 감소한 5,640만 톤이었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울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9% 증가하였고 광양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1.3%, 0.8%, 3.5% 감소하였다. [ 전국 무역항 항만 물동량(2025년 2분기) ] (단위 : 만 톤, 전년 동기 대비%) 구 분 2022년 2분기 2023년 2분기 2024년 2분기 2025년 4월
중복(中伏)은 삼복더위 중에서도 한가운데에 해당하는 절기로, 1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땀 배출이 많아지고 입맛도 떨어지기 쉬운 이 시기에는, 지친 몸에 수분과 함께 충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지속되는 여름철, 수분과 영양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건강 음료로 ‘우유’를 제안했다. 특히 잦은 카페인 음료나 당분이 높은 음료 대신 우유를 선택하면, 체내 수분 유지와 신체 회복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미국 서부 도심 지역에 ‘찜통 경보(Excessive Heat Warning)’가 발령되면서, 미국 기상청(NWS)은 폭염 시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커피나 맥주 같은 음료는 일시적인 청량감을 줄 수 있지만,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체내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우유는 물이나 스포츠음료보다 체내 수분 유지에 더 효과적이라는 전문가 의견과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미국의 영양학자 매네이커 박사는 “우유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수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