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우리 아이 첫 잡곡밥으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유기농 잡곡밥’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더 부드러운 유기농 쌀밥’, ‘부드러운 유기농 차조밥’에 이어 아이들 성장 시기에 맞춰 잡곡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신제품으로 푸디버디 밥의 잡곡밥 라인을 강화했다. ‘부드러운 유기농 잡곡밥’은 찰현미, 찰흑미, 찹쌀, 기장 등과 같이 아이들이 소화하기 쉬운 찰잡곡으로 구성해 흰 쌀밥보다 더 천천히 지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강화했으며, 잡곡의 구수한 풍미도 가득 살렸다. 또한, 생산라인의 무균화를 통해 별도의 보존료 없이 100% 유기농 백미, 잡곡, 그리고 물로만 지어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냉수가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여 용기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냄으로써 눌리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알 그대로의 식감을 구현했다.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씹고 소화할 수 있도록 재료의 수분함량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반영됐다. 수분함량 63% 이상으로 처음 잡곡밥을 접하는 아이들도 거부감이 들지 않고, 많이 씹지 않고 삼켜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을 오는 2월 21일(금)부터 4월 2일(수)까지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24.1.10)과 주택공급 확대방안(’24.8.8)에 따라 개정된 도시정비법의 위임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 재건축진단의 시기 조정 등을 포함한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제도를 시행하고, 각종 동의 시 전자방식을 전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세부사항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운영사항 (재건축진단6.4 시행) 지자체가 재건축진단 실시 여부를 자체 판단하였던 현지조사 절차가 법률개정으로 폐지됨에 따라, 지자체는 재건축진단을 요청 받으면 현지조사 없이 30일 이내에 재건축진단 실시계획을 통보해야 한다. - 또한, 재건축진단을 통과하지 못해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다시 재건축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 기존 재건축진단 결과보고서(항목별 세부평가 결과 등)를 필요에 따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추진위원회 조기구성 요건6.4 시행) 정비구역 지정 전에 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의 조기 구성이 가능하도록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유기식품 수출기업과 지난 2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국제 유기농 박람회(Biofach 2025)에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액 1,849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독일 국제 유기농 박람회는 전 세계 94개국 2,300여 유기식품 전시업체가 참가하고, 140개국 35천 명의 바이어 등 참관객이 방문한 세계 최대 국제 유기농 박람회다. 우리나라는 정부가 주도하여 유기가공식품 기업과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첫 번째이다. 국제 유기농 박람회에는 권도영알로에 등 엄선된 8개의 유기가공식품 업체들이 참여하였고, 농관원에서는 참여업체의 부스 임차 및 장치·설치, 전시품 통관, 통역, 카탈로그(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바이어 사전 홍보 등의 지원을 뒷받침하였다. 수출 촉진을 위해 사전에 섭외한 해외 바이어는 20개사였으나, 케이(K)-유기가공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바이어 165개사와 201건의 수출 상담을 실시하여 수출 확대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와 협업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한국의 친환경농업을 알리고, 고구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숙성치즈를 생산, 관리하는 데 필요한 노동력을 줄일 수 있도록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숙성치즈는 일정한 온도(10∼15℃)와 습도(상대습도 75∼85%)가 유지되는 숙성실에서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치즈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매일 표면을 닦는 작업을 해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치즈 숙성 과정에서 품질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수분 투과도와 두께 등을 고려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의 치즈 숙성용 포장 필름을 개발했다. *박테리아나 살아있는 유기체에 의해 분해될 수 있는 플라스틱 연구진은 치즈 숙성용 필름으로 진공포장 한 치즈를 일반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 일반 상용 파라핀 코팅제로 숙성한 치즈와 품질을 비교했다. 그 결과, 수분함량과 지방, 단백질 수준이 유사했다. 더욱이 치즈 표면에 생긴 곰팡이 제거 작업을 덜 수 있어 노동력 절감 효과도 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즈 숙성용 수분 투과 포장 필름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특허출원(10-2023-0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19일, 본청에서 165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목표 달성과 성과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지원사업’,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등 세부 사업의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안전보건 관련 신기술 동향과 농작업 온열질환 예방 기술을 소개하고 폭염 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체계 구축·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어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 대응 시범 지원을 안내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안전재해 예방 사업의 실효성 강화와 사업 추진 담당자의 고충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표준 교안을 개발해 139개 지방 농촌진흥기관에 보급, ‘농어업인 안전보험료’ 할인과 연계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 추진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식량, 채소, 원예, 축산 등 분야별 작목반 등 농업인 단체(59개)를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 개선과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관리와 실천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2월 중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는 청년농업인에 필요한 영농단계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영농정보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고 편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청 ‘최신농업기술알리미앱’ 에 탑재해 서비스한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는 크게 ①농업백과 ②농업교육 ③영농설계 ④스마트 알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농업백과는 인공지능(AI) 챗봇 형태의 서비스이다. 농사로에서 제공하는 검증된 영농정보를 학습, 언제 어디서나 올바른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교육은 동영상과 인공지능(AI)을 연계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추천하거나, 인공지능(AI) 챗봇에 궁금한 점을 질의하면 답변도 받을 수 있다. 영농설계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최근 10년간의 농업소득자료를 학습해 귀농 단계별(귀농 준비기, 진입기, 성장기) 적합한 작목과 재
경상북도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중심 지역 중 하나인 영덕군이 ‘국제 H-웰니스 페스타’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와 건강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웰니스산업 10개년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추진한다. 영덕군은 지난 2019년부터 웰니스 관광사업에 집중한 이래 2020년 명상과 자연건강을 체험하는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재선정, 같은 해 고래불국민야영장이 ‘경북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웰니스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덕 국제 H-웰니스 페스타’가 웰니스와 의료를 융복합한 콘텐츠로 큰 성공을 거둬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로도 그 가능성을 증명했다. 영덕군은 이러한 노력의 바탕으로 작년 12월 경북 제1호로 ‘K-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도 TV조선이 제정하는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웰니스관광도시로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중심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영덕군은 웰니스산업을 관광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업경영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는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단이 발족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2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단’ 발족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문 상담 지원단은 청 소속 4개 과학원 기술지원과 경영담당자와 지방농촌진흥기관 소득조사 담당자로 구성돼 있다.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농가 수요가 높은 경영·재배 기술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 선도 농가, 도매유통전문가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가의 경영 역량을 향상시키고, 고도화된 재배 기술, 경영기법, 유통·판매 전략 등을 종합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3월 중 농산물소득조사에 참여한 5,300호 농가(117개 작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낮은 50호 농가를 선정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연구·발표한 농산물소득조사(117개 작목)와 농업경영 표준진단표(122개 작목), 주요 농산물 소비 경향, 출하 전략 등 방대한 자료를 인공지능(AI)을 활용, 분석하고 수시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중부목재사업본부는 지난 19일 경기 여주시 청사에서 ㈜에이치티와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치티는 고열처리가공 기술로 친환경적이고 내구성이 높은 목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업은 △다양한 건축물의 자재로 국산목재 이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영업 및 홍보 △국산목재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위한 기술 교류 △탄소중립정책과 부합되는 국산목재 우수성 제고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수입 목재 의존도를 줄이고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국산목재 공급 확대, 목재가치 증진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민도홍 중부목재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축자재로써의 국산목재 우수성을 알리면서 목재자급률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2월 19일(수)부터 20일(목)까지 농협 전북본부(전주시 효자동 소재)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 훈련교육’을 실시*한다. * 교육대상 : 농협 전북본부 직원(60명), 전북 14개 시군 안전관리담당자(60명) 이번 교육은 농협 전북본부에서 일선 직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훈련교육을 요청함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농협이 고령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점을 고려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소화기·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방법 및 대피요령과 함께, 응급상황에 필요한 심폐소생술을 실습한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재난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