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추진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2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임산물 생산자, 수출업체, 수출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전략 워크숍(주관 농수산식품유통공사)’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올 한해 임산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우수 수출기업인 표창과 수출탑 대상 업체 시상식이 마련됐다. 임산물 수출 유공자로는 ㈜지엔씨팜(대표 박재식)이 농림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은행을 건강기능성 고부가가치 수출 상품으로 개발해 일본·미국 등으로 수출을 확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농업회사법인 대흥(주)(대표 전태익)은 우리 임산물 대추를 특화해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하고 일본·홍콩 등 세계 각지로 수출해 산림청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양용구 대한목재협회 상임이사와 심미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과장이 각각 장관상을, 이경일 한국농림식품수출입조합 대리가 산림청장상을 받았다.이날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올해 극심한 경기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임업인들의 상품 개발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임가 소득과 직결되는 주요 임산물과 우수 목제품의 수출이 증가했다.”라며 “앞으로도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한국 최초로 증거표본에 따른 자생식물 종합 분포자료인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나고야의정서(Nagoya Protocol) 발효에 따른 우리 땅에 어떤 식물이 어디에 얼마나 자생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히 파악해야 우리 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실질적인 활용에 대비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분포도는 전국에 산과 들에 자라는 식물을 직접 조사하며 수집한 대한민국 최초로 증거표본을 근거로 작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 이 밖에 본 분포도를 기초로 하여 우리나라에 걸쳐 있는 남방계 및 북방계 식물의 명확한 분포한계 파악, 멸종위기식물종의 현지내외보전대책 수립을 위한 필수자료 확보, 남방계식물의 북상과 같은 변화에 대비하고 특정식물의 분산 및 퇴행경로 등을 예측할 수 있다. 한국에 분포하고 있는 총 4,492종의 자생식물 중 북한에 분포하고 있어 확인이 불가능한 종과 단순한 색깔 차이 등에 의해 이름이 붙여진 품종(for.) 등을 제외하고 증거표본이 확보되어 있는 2,954종**에 대한 분포 정보를 한데 모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과 아시아식물분포연구회의 전문가들이 모여 전국 규모 자생식물을 직접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과 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건국 이래 최초로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법률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무궁화 진흥사업 발전과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법률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무궁화 진흥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근거 마련, 국가기관 등의 무궁화 식재·관리 책무 부여, 민간단체 활동 지원 등 무궁화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급‧관리를 위한 5개 항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체계적인 보급과 관리를 위해 제19대 국회 때부터 홍문표 의원의 대표발의를 통해 관련 법률안 개정을 추진해 왔다. 산림청은 이번 법제화에 따라 무궁화동산 조성‧관리 사업을 비롯해 무궁화 전국축제, 관련 작품 공모와 심포지엄 등을 지속 추진하고 무궁화 대표 명소 조성과 연구‧개발사업, 무궁화 관련 진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무궁화는 국가를 상징하는 꽃이지만 그동안 법적근거가 없어 체계적인 보급‧관리
-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서 ‘물산업 육성전략’,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 확정- 글로벌 물산업 강국 도약을 위해 ‘기술개발-사업화-해외진출’ One-Stop 지원- 겨울철 대비, 취약계층 적극 찾아 지원, 폭설․한파 등 재난관리체계 조기 가동 정부는 ‘16.11.14(월)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91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과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논의․확정했다. * 참석자 : 교육부․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장관,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차관 등.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스마트 물산업 육성전략 기후변화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계 물시장은 지속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 물산업은 기술혁신을 통한 해외진출보다는 내수시장에 머물러** 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 세계 물시장 : 7천억불 규모(800조원, ’16), 연평균 2.98% 증가 전망(’13~’20) ** 물기업 수출참여율(4.5%)은 국내 제조업 평균 대비 1/4에 불과이에 정부는 국민들께 더 좋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화과에 속하는 '털진득찰'로부터 분리한 키레놀(Kirenol)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켜 고협압 등의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전임상(동물실험)연구를 통해 최초로 밝혔다고 전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가톨릭관동대학교 의학과 박병곤 교수팀이 공동으로 털진득찰의 키레놀의 효능 연구를 진행했다. 털진득찰은 한의학에서 선경희렴(腺梗稀?)으로 불리며 고혈압, 두통, 어지럼증 및 관절염과 같은 증상에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민간에서는 '점호채'라고 부르며 봄에 어린순을 채취해 나물로 이용하는 등 식품소재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다 자란 '털진득찰'은 약간의 독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술과 꿀에 반죽해서 구증구포(九蒸九曝)1)법을 활용해 복용해야 한다(동의보감 기술).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순환기계 질환에 의한 사망(23.5%)으로서 주요 위험 요인은 고혈압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0명중 30명(30.8%)꼴로 만성퇴행성 질환인 고혈압을 앓고 있다. 이번 전임상 연구에서 키레놀 성분을 최소농도(10μg/ml)로 투여했을 때, 중치류(토끼)의 수축된 혈관을 48%이상 이완시키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유전체 기능 연구를 통해 벼 수발아에 저항성을 갖는 ‘OsPHS1’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벼 수발아는 수확을 앞둔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으로, 수발아가 발생하면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진다. 특히 올해는 가을에 잦은 강우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벼 수발아 피해가 컸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는 수발아가 심한 벼 돌연변이체에서 전이인자1)에 의해 유전자 기능을 상실하면 수발아 저항성이 매우 약해지고, 기능을 회복하면 수발아 저항성이 강해지는 원인 유전자다. 이 유전자는 지금까지 기능이 전혀 밝혀지지 않은 새로운 유전자로, 볍씨의 쌀눈에서 호르몬 작용을 조절해 종자휴면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견한 수발아 저항성을 증진시키는 ‘OsPHS1’ 유전자에 대해 특허출원(10-2016-0147333)을 했다. 농촌진흥청 유전자공학과 윤인선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는 앞으로 수발아는 물론 기후변화에 강한 벼 품종을 육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aT, 정부3.0 서비스정부 일환 베이징식품박람회(Anufood) 통합한국관 구성 -- 식품위생 및 안전에 대한 왕서방의 관심을 한국 식품 구매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지역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2016 베이징식품박람회(Anufood Chin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식품박람회는 독일 쾰른 ANUGA 박람회 주최사인 Koelnmesse와 중국총상회가 공동 주최하는 B2B 전문 전시회로 2015년 기준 25개국 400여 식품수출업체, 7개 국가관, 10만여 명의 내방객이 참여한, 하북과 동북지역 농식품 홍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aT는 경기, 강원, 충남,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부산 등 지자체와 함께 총118개사가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하여 통합마케팅을 통한 시너지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참가기업 제품을 이용해 토크쇼 형태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시연하는 푸드트럭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내방객들을 한국식품에 매료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 통합국가관 : 동일한 국제식품박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담은「도담도담통장」을 개발하고 14일부터 전국 농·축협에서 판매한다.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나타내는 순우리말‘도담도담’을 상품명으로 하는 이 상품은 임산부, 어린이 등 개인고객 및 정부의 출산장려정책 동참 법인(임의단체)에게 금융혜택을 지원한다. 도담도담통장은 입출식통장과 예금, 적금 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상품별 최대 3%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예비부부나 금연치료 등을 통해‘예비아빠 몸 만들기’에 동참한 고객에게도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등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갖췄다.특히, 인기 캐릭터가 그려진 통장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영유아를 위한 학습 포털 앱(App)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도담도담적금을 가입한 19세 이하 고객에게는 어린이 상해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라는 동안 교통재해, 학교폭력 등에 의한 피해 시 최고 5백만원까지 보장한다.이대훈 상호금융대표이사는“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농협이 되기 위해 좋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사장에 김행윤(59세) 現수자원관리본부이사를, 경영지원·농지관리본부 상임이사에 이종옥(57세) 現인사복지처장을 11일자로 선임했다. 신임 김 부사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서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생물산업시스템 석사를 취득했으며 1977년 공사에 입사해 구례지사장, 광주지사장, 전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 23일 수자원관리본부이사로 선임된 후 금일 부사장으로 선임됐으며 남은 임기 동안 수자원관리본부이사를 겸임한다. 신임 이 이사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공사에 입사해 경영지원처장, 비서실장, 인사복지처장 등을 역임했다.이종옥이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13일 충남 보령시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충남지역 저수지 227개소를 긴급 점검한 결과 균열과 누수 등의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앙에서 2㎞ 떨어진 청천저수지의 제방 등을 현장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사가 청천저수지에 설치한 지진계측기에서는 진도Ⅲ의 진동(적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약한 흔들림)이 측정됐다. 정승 사장은 14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관련 부서장을 소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안전점검 결과를 살폈다. 정 사장은 회의에서 “여진에 대비해 충남지역의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시설물의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보령 지진 대응 긴급영상회의(오른쪽 정승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