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7년까지 1인당 도시숲 면적을 1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한 ‘도시숲 증가와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건수 감소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에서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 ‘곰솔누리숲’의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조사한 결과 17년간(2006~2023)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85.2㎍/㎥에서 43.0㎍/㎥로 49.5% 감소했으며, 이 시기 주변지역의 호흡기 질환 관련 진료 건수도 36,709명에서 20,776명으로 43.4% 감소하는 등 도시숲이 증가할수록 진료 건수는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중국 북부 지난지역에서 도시숲이 대기질과 미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연구(Atmoshphere, 2024)에 따르면, 도시숲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일반 도심 지역보다 6.3∼6.5㎍/㎥ 낮았으며, 오존 농도는 21∼23㎍/㎥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도시숲 지역의 기온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원양산업협회(회장 김영규)는 원양산 참치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3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이마트·롯데마트 등 58개 매장에서 참치 해체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3월 7일을 ‘참치데이’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번째 기념일을 맞이하였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을 돕는 다양한 비타민(B12·B3·D 등)과 미네랄(셀레늄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심혈관 건강, 뇌 기능 개선 등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DHA·EPA)이 풍부하여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동원산업(주)과 사조씨푸드(주)가 참여하여, 최고급 참치회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매장 중 현대백화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32개 지점에서는 할인과 더불어 참치 해체 행사*를 진행하여 볼거리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 해체 행사 시간은 매장별로 유동적으로, 매장 방문 전 행사 시간 확인 필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신선한 원양 참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뇌과학 축제‘뇌주간(브레인 위크)’행사를 3월 14일(금)부터 3월 16일(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뇌과학을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작용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아직 풀리지 않은 뇌의 신비에 대해 탐구한다. 행사는 크게 세 가지로 구성된다. 먼저 천재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생일(1879.3.14.)맞이 생일카페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아인슈타인 관련 상품과 명언 엽서 등을 카페 고객에게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카페에서는 카이스트 퍼즐 동아리 퍼플(Puple)에서 개발한 ‘카이스트생과 겨루는 두뇌싸움’퀴즈와 ‘미니 방탈출 시냅스(Synapse)’가 3일 동안 진행되며, 방탈출에 성공한 참가자는 생일카페 음료쿠폰을 증정한다. 3월 15일 토요일은‘뇌에 힘주는 날’로 운영한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뇌과학 강연 뿐 아니라 ‘뇌량 함께(뇌량: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외 구조)’ 연속 강연이 열린다. 강연 이름처럼 뇌과학과 화학, 우주, 진화, 아인슈타인, 공룡 등 다양한 분야를
행정안전부는 어린이가 보다 쉽게 안전신문고*를 이용할 수 있도록 3월 7일(금)부터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운영한다. *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국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단, 구조 요청 등 긴급 상황은 112·119·긴급신고 바로앱으로 신고) 어린이들은 다른 연령대보다 안전에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안전신문고 가입이 저조했다. ※ 만 13세 미만 안전신문고 회원 수는 1,375명(전체 회원의 0.1%)에 불과하나, 이들의 안전신고 비율은 91.8%(전연령 비율 8.1%)로 높음 이에, 어린이가 주변 안전 위험 요소를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안전신문고를 도입한다. ‘어린이 안전신문고’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문구를 사용하고,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초등학생 이하(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안전신문고에 접속하면 어린이용 신고 화면으로 자동 전환된다. 지난 2월에 실시한 시범운영* 과정에서 접수된 상세 설명자료 제공과 같은 요청 사항도 시스템에 반영할 예정이다. * 안전히어로즈(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안전 활동 프로그램) 대상 실시 안전신문고 화면 어린이 안전신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국내 어업(연근해어업, 해면양식업, 원양어업, 내수면어업) 총생산량이 2023년(369만 톤) 대비 2.2% 감소한 361만 톤이며, 생산금액은 2023년(9조 4,370억 원) 대비 6.9% 증가한 10조 918억 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 2024년 국내 수산물생산량 및 생산금액(단위: 톤, 억 원, %) > 구 분 생산량 생산금액 2023년 2024년 증감률 2023년 2024년 증감률 전 체 3,690,591 3,610,135 △2.2 94,370 100,918 6.9 연근해 951,722 841,347 △11.6 43,651 41,763 △4.3 양 식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월 6일(목)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두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월 27일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개최한 첫 번째 기후변화 포럼은 42명의 어업인과 지자체 공무원, 지역 해양수산 전문가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 포럼에서는 ▲고수온·저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월동 및 월하장* 활용, ▲기후변화에 맞춘 금어기 조정, ▲상품성 있는 저수온 피해 어류 자원화, ▲기후변화 센터 건립 등 기후변화 상황에 대응하여 다양한 정책·사업 아이디어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 양식수산물의 겨울나기 또는 여름나기를 하기 위한 일정 수온을 유지하는 지역 두 번째 포럼 지역인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의 변동이 많이 관측되는 지역이다. 먼저 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로 인해 주요 생산 어종 중 하나인 참조기의 어획량이 2020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전에는 잡히지 않던 아열대성 어종인 호박돔, 아홉동가리, 황놀래기 등이 새롭게 관측되고 있으며, 향후 수온 상승이 지속되면 아열대 어종이 어업인들의 새로운 수입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산딸기를 재배하는 예관기(62세, 준베리팜) 대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톡톡 터지는 식감과 새콤달콤한 풍미를 자랑하는 산딸기는 100g당 22kcal에 불과한 낮은 열량과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비만 개선과 항산화 효과가 있어 건강을 고려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산딸기는 보통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짧은 기간만 생산되지만, 예관기 대표는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자신만의 온·습도 조절기술을 적용해 재배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2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신선한 산딸기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토양 관리 기법을 도입해 당도를 극대화했으며, 열매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소량씩 여러 차례에 걸쳐 정성스럽게 수확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재배 방식 덕분에 예 대표의 산딸기는 일반 산딸기보다 두 배가량 높은 1kg당 6~8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연간 14톤의 산딸기를 생산·판매해 6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임산물 소비진작을 위해 지난달 ‘먹거리 임산물 소비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전광역시 케이더블유(KW) 컨벤션에서 청년 임업인과 산림 분야 청년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제3회 산림 청년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산림 청년 포럼’은 청년 임업인과 산림정책 청년특별위원을 중심으로, 청년정책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와 산림일자리발전소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산림 분야 청년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산림청이 추진 중인 6개 청년정책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과제는 △산림산업 창업지원 △거버넌스 복합형 산림 인재 양성 △청년 임업인 특성화 교육 △디지털 숲가꾸기 △산림특성화고등학교 지원 △해외산림 청년 인재 육성 등이다. 특히, 지난 포럼에서 제안된 ‘청년 취업역량 강화 교육’ 과제에 대해 대학의 계절학기 학점과 연계하는 방안이 마련됐으며, ‘청년창업 마중물 사업’은 지원 규모를 당초 10개에서 16개 업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인 청년들이 산림 분야에서 미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라며 “청년층의 산림 분야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산림산업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선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해를 위해 바다내비 단말기의 구매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바다내비 단말기 7차 보급사업’을 3월 5일(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연안으로부터 100km 해역까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여 주변선박 정보, 바다날씨, 해양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등을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운항 선박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사고 예방 및 선박 종사자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해양 안전 캠페인, 해양 교통정보 등을 ‘해양 교통안전 라디오’ 콘텐츠로 제작하여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올해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7차)의 지원 대상 선종은 어선과 일반선박*이며 보조금 최대한도는 250만 원이다. 최근 2년간 평균 지원금을 기준으로 약 680여 척의 선박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여객선, 화물선, 기타선 등 「선박법」에 따라 등록된 선박(레저기구 등은 제외)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사업 지원대상 및 금액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http://www.komsa.or.kr)에서 확인하거나, 바다내비 통합안내창구(1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및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산림청은 산림재난 발생 이력, 도시숲 및 가로수 관리현황 등 국민과 기업의 수요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방하고, 데이터 관리 체계를 효율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산림데이터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간협력을 강화한 결과, ‘2024년 가명정보 활용대회’에서 유동인구 정보를 활용한 휴양림 내 사회적 약자 배려시설 조성으로 중앙기관 최초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범정부 ‘2024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기후데이터를 연계한 산림병해충 예측 서비스로 총 2,623개 팀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산림청은 올해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품질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산림복지 및 임산물 분야 분석 데이터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과학적 산림행정을 구현해 산림산업의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산림행정 혁신을 통해,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