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기계의 시간계측기 부착 범위 조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이 개정 시행되었다.등유(부생연료유 포함)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농업용 난방기·곡물건조기·농산물건조기·버섯재배소독기의 시간계측기 부착 및 사용실적 신고 의무가 면제되고, 농업인이 농기계 등을 신고(변경)시 이·통장의 확인 및 날인을 받아야 하는 의무도 함께 폐지되었다. 단, 휘발유·경유·중유를 사용하는 농기계는 종전대로 시간 계측기를 부착하고 사용실적을 신고해야 한다.그 동안 농업인들은 고가의 시간계측기(40만원/대)를 농업용 난방기 등에 부착하고 사용실적도 신고(2회/1년)해야 면세유를 배정받을 수 있었다. 또한 시간계측기를 미부착·미신고시 1년간 면세유 공급을 제한 받았다.그렇지만 사용실적(계측기 누계시간)의 신뢰성 문제, 농업인의 신고 불편, 영농비 상승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면세유 배정에는 활용하지 못하고 오히려 민원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번 특례규정 개정에 따라 농업 관계자들은 시간계측기 구입 및 유지관리비 등 연간 770억
농협(회장 김병원)은 8일 안성농식품물류센터(경기도 안성시)에서 전국의 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연합사업조직 새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2017년 연합사업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조직기반과 판매능력 강화 등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연합마케팅사업 2조 4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결의하였다.이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로 조직 기반강화 방안과 판매능력 강화 방안 6개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올해 경제지주가 출범하며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산지부터 도매와 소비지까지 연계하는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하며, “경제지주는 농업인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연합사업단 수수료를 평균 16% 인하하는 등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월 6일 부터 나흘 동안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NH농협카드 2~3개월 무이자 할부 진행 등 농협은 설 연휴 전산시스템 재구축에 적극 동참해 주신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농협 자동화기기(CD, ATM)를 통한 출금 및 타행이체 수수료, 인터넷·스마트·텔레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등 전자금융 수수료를 면제한다.또한 2월 28일까지 NH농협카드 전회원·전업종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며, 행사 기간 중 NH농협카드로 1만원 이상 이용 후 이벤트에 응모한 개인 고객 중 총 2017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드리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농협 관계자는“새로운 전산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구축되었으며 설 연휴 동안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농업인과 고객에게 더욱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전자금융 수수료 면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협인터넷뱅킹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에서, 농협카드의 다양한 감사이벤트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card.nonghy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월 8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범농협 사내 변호사 및 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농업인 법률·세무 자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자문봉사단은 범농협 사내 변호사와 세무사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NH농협은행 서윤성 준법감시인을 단장으로 변호사 33명, 세무사 20명 총 5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업인 법률·세무 자문봉사로『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범농협 소속 변호사, 세무사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생활 법률·세무 강의 및 상담을 해주며 구체적인 사건 접수 등 법적절차 진행 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하여 농업인들이 양질의 전문적인 법률·세무 서비스를 받도록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농촌 지역의 법률·세무 서비스는 아직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농업인들이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받으려면 도심 지역으로 이동해서 많은 상담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이에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는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하여 108,572명, 83,632건의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을 실시하여 법률자문을 지원하여 왔다.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어업현장에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일(목) 부산 KTX역 회의실에서 ‘2017년 생분해성 어구 품질관리 간담회’를 개최한다. * 폴리부틸렌석시네이트(PBS) 등 생분해성 고분자 수지로 제작한 어구로서, 바다 속에 2년 이상 머물 경우 수중 미생물에 의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 분해 이날 간담회에는 어구생산업체 대표와 연구기관(국립수산과학원), 수협중앙회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친환경 생분해성어구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어구를 사용하는 어업인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현재 제작 중인 ‘생분해성 어구 보관 표준매뉴얼(안)’의 내용을 검토하고,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논의한다. 해양수산부는 썩지 않고 바다에 떠도는 나일론 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중에서 2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개발을 추진하여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다. 현재까지 22종의 어구를 개발하여 작년에는 8개 업종의 어선 460여 척에 보급하였으며, 올해는 꽃게자망어업 등 9개 업종 500여척의 어선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나라를 아시아 크루즈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계획인 ‘2017년 크루즈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6일(월) 발표한다. 작년 국내 주요 항만에 입항한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숫자는 195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되어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 시대가 눈앞에 도래하였다. 우리의 이웃 국가인 일본에서는 이미 크루즈 시장 확대에 대응하여 2020년까지 외국 크루즈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항만 시설 정비 등 산업 기반 정비에 힘쓰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발표하는 추진계획은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행사 추진 , 국내 항만 대상 크루즈 선박 기항지 발굴 , 기반시설 확충 ,선용품 수출 확대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규모 확대 등을 주 내용으로 하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위한 마케팅 행사 추진 올해 크루즈 관광객 200만 명을 달성하고 내년엔 22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해외 마케팅 행사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3월부터 관련부처 및 기관과 합동으로 ‘Port Sales’*를 미국 마이애미, 중국 상해/북경/천진, 일본 동경 등 주요 거점에서 진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월 6일자로 인천항만공사 제5대 사장에 남봉현(55세) 전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남봉현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 부평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및 행정대학원(석사), 중앙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남 사장은 1987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29회)하여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였으며, 국가정책과 경제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고, 해운?항만물류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감각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 출신인 남 사장은 특히 인천항의 종합적인 기능개편, 인천내항 1, 8부두 재개발, 신항활성화 및 크루즈산업 육성, 연안·항운아파트 이전 등 당면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강화와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사장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후보자 3인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하였으며, 지난 1월 25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심의하여 추천한 최종 후보자 2인 가운데 해양수산부장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해양연관 분야의 우수기술을 사업화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2017년 해양연관 우수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연관 분야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평가*하여 우수기술로 판단될 경우 기업이 대출한 사업자금의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해양자원, 해양환경, 해양바이오, 해양 관련 장비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술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및 사업성 등에 대한 등급평가(T1~T10) 및 향후 3개년 추정매출액 산출을 통한 사업화 소요자금 지원규모 판단 올해 사업은 총 30억 원 규모이며 신청기업 당 최대 5억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양분야 우수기술 사업화 촉진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연 2.0%(‘16년 2.5% → ’17년 2.0%)로 인하하기로 하였다. 이 제도를 통해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우선 수협은행에서 신용상담을 받은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 기술평가 시스템( http://tech.kimst.re.kr )에 접속하여 신청해야 한다. 기술평가 결과 우수 기술로 인정받으면 해양수산부장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수급 불안정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의 생산과 소비기반 확보를 위해 '한우 번식률 향상을 위한 농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번식소(번식우) 관리 기술을 제시했다. 이번 조사는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국내 한우의 번식률 저하 원인을 밝히고 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직접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대상은 총 45농가, 1859마리이며, 사육 마릿수에 따라 소(20마리 이하), 중(20마리~50마리), 대(50마리 이상) 규모로 나눠 진행했다. 조사 결과, 한우의 최초 분만월령은 평균 28.7개월령으로 늦은 편이었으며, 임신(수태)당 인공수정 횟수는 1.45회였다. 분만 후 평균 인공수정 일수1)는 119.8일이었고, 수태율은 소규모 농가가 75.2%로 중규모(70.6%)나 대규모(71.4%) 농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률 상위 농가의 사육 방식을 보면, '발정관찰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농가'가 '그렇지 않은 농가'보다 송아지 생산율이 10.42% 높았다. 번식소에 대해 예방접종(IBR2), BVDV3))을 실시한 농가는 유사산폐사율이 4.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농가여건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월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에서 한우개량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한우개량정보 조회 서비스(이하, 서비스)'를 정식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기관마다 따로 보유하고 있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정부 3.0의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가와 소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우의 개체식별번호(이력제 번호)를 입력하면 성별, 생년월일 등 한우의 기본정보와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유전평가, 혈통, 번식, 이력 및 도축 등 개량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는 한우의 외모 특징과 체형 및 심사성적, 3대 혈통, 형매1) 정보 등 유전평가정보와 혈통정보를 제공한다. 농협경제지주는 교배와 분만 등 번식정보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구제역 백신접종, 브루셀라병, 이력 및 도축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하단) 관련사이트 원스톱 한우 개량정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