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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협, 농업인 법률·세무 자문봉사단 발대식 개최

소속 변호사·세무사 53명 , 농촌 현장에서 농업인 맞춤형 법률·세무 상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월 8일, 농협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범농협 사내 변호사 및 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농업인 법률·세무 자문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자문봉사단은 범농협 사내 변호사와 세무사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NH농협은행 서윤성 준법감시인을 단장으로 변호사 33명, 세무사 20명 총 5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업인 법률·세무 자문봉사로『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구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범농협 소속 변호사, 세무사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생활 법률·세무 강의 및 상담을 해주며 구체적인 사건 접수 등 법적절차 진행 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연계하여 농업인들이 양질의 전문적인 법률·세무 서비스를 받도록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 지역의 법률·세무 서비스는 아직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농업인들이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받으려면 도심 지역으로 이동해서 많은 상담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는 1996년부터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력하여 108,572명, 83,632건의 ‘농업인 무료법률구조사업’ 을 실시하여 법률자문을 지원하여 왔다.
 
 금번에는 법률자문 뿐만 아니라 세무자문까지 확대된 상담이 가능하게 되고, 농업인에 대한 농심을 품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농업인들의 실정에 맞는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자발적인 뜻을 모은 범농협 변호사, 세무사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자문봉사단은 직접 농촌으로 찾아가 생활 법률·세무 강의와 현장 상담을 통해 농업인에게 수혜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지원으로 직·간접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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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한국유통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으로 공공급식 전 분야에 식재료 경쟁 조달체계를 도입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공로로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일자리창출·지역경제공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업계 전반에 혁신을 이끌고 상생과 일자리 창출, 고객서비스 제고로 유통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기관,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aT는 국내 유일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계약, 수주, 발주, 정산 등 급식 식재료 유통 전 과정을 전산화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시장조사비용을 절감하는 등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의 효율성을 대폭 증대시킴으로써 국산 지역 농수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협업을 강화해 지역별, 수요기관별 맞춤형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플랫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그 결과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기관에서 플랫폼 도입을 확대해 농가와 공급업체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역주민에게는 우수한 로컬푸드를 공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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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100%, 풍미 200%!” 한돈자조금X팔도, ‘한돈라면’ 공동 출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팔도와 함께 100% 한돈 뒷다리살을 사용한 ‘한돈라면’을 출시한다. 올해 선보이는 ‘한돈라면’은 지난 4월 맺은 한돈자조금과 ㈜팔도의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기획됐다. MOU 체결 후 양사는 고품질의 한돈라면을 개발하고자, 끊임없는 공동 연구 끝에 드디어 소비자들에게 ‘한돈라면’을 선보이게 됐다. ‘한돈라면’은 돼지 사골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로 라면 국물의 구수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100% 한돈(뒷다리살)을 볶아 만든 분말과 간장·된장 등 전통 양념을 사용해 ‘한돈 라면’만의 감칠맛과 깊은 맛을 구현했다. 무엇보다 빨간 국물임에도 맵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돈자조금과 ㈜팔도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돈라면’은 내달 1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먼저 출시되며, 이후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를 확장할 계획이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소비자분들의 많은 사랑에 힘입어, 팔도와 함께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연구한 끝에 한돈라면을 출시했다”며, “한돈자조금은 앞으로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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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이달의 임산물…긴 겨울밤엔 밤이 딱! 구수한 겨울 진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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