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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

농촌진흥청, 베트남에 심비디움 수출 길 열어

- 29일 첫 선적, 양난 산업 활력 기대 -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중국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비디움 재배농가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수출 시장을 개척해 29일 첫 선적에 성공했다.

동남아 나라는 사원에 꽃을 바치고, 호텔·가정 등에 꽃으로 장식을 하는 등 꽃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한국의 고품질 양난인 심비디움을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하는 심비디움은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황금색, 분홍색 등 15종이며 4,400본, 10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 처녀 수출 물량은 많지 않지만, 베트남 시장을 바탕으로 동남아 양난 시장을 개척한다면 우리나라의 양난 산업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심비디움은 2008년 중국 시장에 약 230억 원을 수출 할 정도로 신선농산물 수출의 효자 품목이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중국의 정치·경제적 상황 변화로 수출이 둔화되고, 국내 소비도 줄면서 심비디움 재배 농가의 소득이 떨어져 재배 농가마저 크게 줄었다.

이번 심비디움의 베트남 수출은 농촌진흥청 내 여러 부서와 농업인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는 수출농가 조직화와 수출대상 나라를 방문해 선호 품종과 품질 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화훼과는 2013년부터 개발한 '레드썬' 등 5품종을 포함해 총 8종, 7,500주를 수출농가와 시범재배하면서 품종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지도로 국산품종 보급에 노력해 왔다.

수출농업지원과는 통관절차 등을 통합정보(One Stop Service)로 제공하면서, 수출한 다음에 나타나는 문제점을 찾아내 심비디움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정병우 농산업경영과장은 “앞으로 화훼재배농가, 수출업체 등과 협력해 심비디움 1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농산물 수출 시장을 점점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중국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비디움 재배농가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수출 시장을 개척해 29일 첫 선적을 한다.

또한 “우리나라 심비디움의 세계시장 도전에도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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