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이하 한농대)은 24일(금) 교내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의 입학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농수산업 CEO’라는 꿈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남수 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신입생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중소가축학과 라은경(20세) 씨가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을 대표해 대학생활의 각오를 다지는 선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남수 총장의 입학 축하 인사에 이어 학과별 강의실에서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입학식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한농대 신입생들은 지난해 4.1:1(1,928명 지원)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으며, 내신 평균이 3.84등급으로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입학식에 앞서 한농대는 22일(수)과 23일(목) 교내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행사는 수강신청, 학적관리, 기숙사 생활, 졸업 후 의무 영농‧영어 관련 사항 등 한농대 생활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소개하고, 신입생 간 협동심을 키우는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에 ‘영응을 가슴에 품어라’라는 주제로 콤비마케팅 김광호 원장의 특강도 진행해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입생들이 의지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남수 총장은 “올해 신입생들은 한농대가 지난해 입학정원이 늘어나고 처음으로 입학한 학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들이 미래 대한민국 농수산업에 신선한 활력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총장 이하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