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정책

‘16년 공공비축미.시장격리곡 우선지급금 환수 실시

12월 28일(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6년도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가격(10~12월 산지 평균쌀값)이 129,807원/80kg 으로 확정됨에 따라 65.9만톤(공공비축미 36만톤, 시장격리곡 29.9만톤)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지급금이란 「공공비축미 매입요강」 등에 근거하여 정부가 농가로부터 공공비축미 또는 시장격리곡을 매입할 때에 수확기 농가 경영안정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급하는 대금을 뜻한다.

농식품부는 ‘11년 이후 우선지급금을 8월 산지가격의 90% 수준으로 지급해 왔다.

다만, 올해의 경우 8월 산지쌀값이 낮아(전년 대비 87.6%) 수확기 쌀값 안정 효과 등을 고려하여 올해 우선지급금은 8월 산지쌀값의 93% 수준(45천원/40kg (1등급, 포대벼))으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수확기 쌀값이 ‘15년산 구곡 재고 부담, 기상 악화에 따른 미질저하 등으로 전년보다 15% 가량 낮아 환수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환수규모는 총 197.2억원으로 공공비축은 약 107.7억원, 시장격리는 약 89.5억원 수준이다. (호당 평균 7.8만원 수준)

등급별 환수액은 특등은 890원/40kg, 1등은 860원/40kg, 2등은 820원/40kg, 3등은 730원/40kg 수준이다.(포대벼 기준) 환수대상절차 및 체계는 다음과 같다.

환수대상은 정부(위임위탁기관: 농협중앙회)와 2016년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 계약을 체결한 전체 농가(25만호)이다. 

환수절차는 우선 농식품부 및 지자체가 농가별 매입실적을 기준으로 환수금액을 확정하고(1월), 농협중앙회가 환수금 납부고지서를 발행(2월)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환수금을 반납하고, 지역농협은 농협중앙회에, 농협중앙회는 농식품부에 환수금액을 반납(~12월)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원활한 환수를 위하여 시군구 담당자 설명회를 개최(1.4, 잠정) 하는 한편, 
‘17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요령에 우선지급금 미환수 농가에 대한 매입참여 제한 규정을 신설하고,
내년도 공공비축미 시도별 물량배정 시 우선지급금 환수율을 반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우선지급금은 수확기 농가 경영안정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미리 지급한 가지급금으로써, 쌀값이 확정됨에 따라 과다 지급된 금액을 환수하는 것은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행정절차이다.”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가축분뇨 에너지로 농촌 에너지 자립 달성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3일(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