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설을 맞이하여 수산물 소비자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1월 4일(수)부터 1월 26일(목)까지 23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을 방출한다. 방출량은 명태 4,195톤, 고등어 1,717톤, 조기 175톤, 갈치 520톤, 삼치 527톤 등 총 7,200여 톤이다. 다만, 동 기간 동안 일부 품목의 생산이 급증할 경우 시장상황 및 수급여건 등을 고려하여 방출 물량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소비자 물가 안정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방출 수산물은 주요 전통시장에 우선 공급한다. 남은 물량은 수협 바다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방출하는 수산물은 품목별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하여 공급하므로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고등어(약 300g) 700원(시중가격 대비 30%↓), 명태(약 600g): 1,500원(20%↓), 갈치(약 300g): 6,000원(25%↓), 조기(약 90g): 2,300원(15%↓), 삼치(약 600g): 2,300원(18%↓), 마른멸치(1.5kg): 19,000원 (15%↓) 등 한편, 해양수산부는 정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울철 토마토 시설재배 시 온도가 낮아지고 비가 잦으면 토마토를 말라죽이는 잎마름역병 발생이 높아지기 때문에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토마토 잎마름역병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비가 자주 내려 공기 중의 상대습도가 90%~100%로 높을 때 심하게 발생해 치명적 피해를 주는 병해다. 발병하면 1주~2주 만에 시설 내 작물 전체를 황폐화시킨다. 시설재배 토마토의 잎마름역병은 잎, 과실, 줄기에 나타난다. 주로 잎과 잎자루에 가장 먼저 발생하는데, 뜨거운 물에 데친 것 같은 증상인 수침상으로 나타나며, 전반적으로 부정형(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무늬가 나타난다. 시설 내 공기 습도가 높을 때에는 잎 뒷면에 많은 양의 흰 균사와 유주자1)가 나타나며 이는 2차 전염원으로 작용해 급속히 퍼진다. 어린가지나 줄기는 갈색으로 썩고, 과실의 병든 부위는 흑갈색으로 썩고 오그라드는 증상을 보인다. 토마토 잎마름역병 방제를 위해 환기를 철저히 하고 시설 내부가 과습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잦은 물대기를 피하고 물빠짐이 좋도록 관리해 준다. 포장을 깨끗이 하고, 병든 잎이나 줄기는 즉시 없애 2차 전염원이 되지 않도록 한다. 발병하지 않
앞으로 소면적 재배작물의 약제 등록을 위한 약효시험이 간소화돼 소면적 작물 재배농가가 약제 부족으로 인한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과 다른 약제사용에 따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다양한 소면적 재배작물을 그룹화하면서 각 그룹마다 지정한 대표작물의 약효시험 성적으로 그룹 내 작물의 약효시험을 면제하는 내용을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에 신설해 22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소면적 재배작물 그룹화는 크게 배추과 채소와 국화과 채소 2그룹으로 이뤄졌다. 배추과 채소 그룹에는 청경채, 다채, 순무, 양배추, 케일, 콜라비, 냉이, 유채, 쌈추 등 총 17종이 속해 있으며, 대표작물은 양배추 또는 순무로 지정했다. 국화과 채소 그룹에는 엔디브, 치커리, 곤달비, 쑥갓, 우엉, 곰취, 씀바귀, 미역취 등 총 15종이 속해 있으며, 이 중 쑥갓 또는 우엉을 대표작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청경채의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 등록 시 배추과 채소의 대표작물인 양배추 또는 순무의 약효시험 성적이 있으면 이 약효시험 성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그동안 약제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약효시험 성적을 제출해야 했다. 여러 실험 등을 거쳐야하므로 한 작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중국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비디움 재배농가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수출 시장을 개척해 29일 첫 선적에 성공했다. 동남아 나라는 사원에 꽃을 바치고, 호텔·가정 등에 꽃으로 장식을 하는 등 꽃 수요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한국의 고품질 양난인 심비디움을 베트남에 수출하게 됐다. 이번에 수출하는 심비디움은 베트남 국민들이 좋아하는 황금색, 분홍색 등 15종이며 4,400본, 10만 달러에 달한다. 올해 처녀 수출 물량은 많지 않지만, 베트남 시장을 바탕으로 동남아 양난 시장을 개척한다면 우리나라의 양난 산업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심비디움은 2008년 중국 시장에 약 230억 원을 수출 할 정도로 신선농산물 수출의 효자 품목이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중국의 정치·경제적 상황 변화로 수출이 둔화되고, 국내 소비도 줄면서 심비디움 재배 농가의 소득이 떨어져 재배 농가마저 크게 줄었다. 이번 심비디움의 베트남 수출은 농촌진흥청 내 여러 부서와 농업인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는 수출농가 조직화와 수출대상 나라를 방문해 선호 품종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들깨, 미나리, 감귤을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들깨는 필수지방산,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우리 몸의 기능을 개선하고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들기름의 지방산 중 오메가-3가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63% 이상으로 식물기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들깨를 이용한 음식으로 더덕들깨전병, 묵은지들깨찜, 들깨범벅떡볶이를 소개했다. 미나리는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비타민 A‧B₁‧B₂‧C와 무기성분인 칼슘‧인‧철 등이 함유돼 있어 현대인의 불균형한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간 기능 향상과 숙취 해소 및 피로 회복에 좋다. 미나리를 이용한 음식으로 미나리두부덮밥, 미나리황태무침, 미나리삼겹살 찜을 소개했다. 비타민의 보고로 알려진 감귤은 종합감기약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감귤 2개면 성인의 하루 비타민C 요구량을 충족한다. 또한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많아 변비 해소와 설사 억제 효과가 있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감귤을 이용한 음식으로 매콤한 귤피쇠고기볶음, 멸치귤피튀김, 귤백김치를 소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1.3(화) 나주본사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丁酉年 시무식을 개최하였다. 진행순서는 개회,국민의례, 정부시책 유공자 포상, CEO신년사, 부서별 희망메세지, 신년인사 및 악수교례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여 생산한 곡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수입권 공매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인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정부3.0 협업을 통하여 `16년도에는 Non GM 대두 1,100톤이 국내에 반입될 수 있게 되었다. 해외농업개발기업의 국내반입물량은 `13년도 58톤을 시작으로 `14년 390톤, `15년 450톤에 이어 올해에는 `13년 대비 약 20배나 증가한 물량이 도입되어 해외농업개발기업의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정적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는 연해주산 대두가 도입되었으나, 금년에는 연해주산 1,090톤과 함께 브라질산 대두 10톤이 시범적으로 도입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이는 식량자급률이 낮은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안정적으로 식량을 확보할 수 있는 수입선 다변화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aT 두류부 관계자는 “aT는 해외농업개발기업이 해외에서 생산한 곡물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며, “향후 현행 수입권 공매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연해주 등에 진출한 우리나라 해외농업개발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오는 1월 13일(금)까지 2017년도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 신청 및 접수를 받아 보조금 146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물류기기공동이용사업’은 팰릿, 플라스틱상자 등의 물류기기를 공동 이용하여 출하 규모화를 유도하고, 하역기계화 및 일관 팰릿타이징*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물류효율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 일관 팰릿타이징 : 농산물 원물을 산지에서부터 파렛트 작업하여 도매시장이나 대형유통업체 등의 최종 소비지까지 일관되게 파렛트로 유통시키는 것을 지칭사업대상자는 지역조합, 품목조합, 조공사업법인, 연합사업단 등의 농협조직과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의 농업법인, 공영 도매시장이나 농협공판장에 등록한 산지유통인 등이다. 지원신청자가 해당사업의 전산시스템인 aTpool.or.kr에 사업계획을 직접 입력하면 과거 실적 등을 기준으로 사업자를 선정하여, 예산범위 내에서 물류기기 이용 임차료의 40%(공영도매시장 출하 시 60%)를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위한 세부적인 절차는 물류기기공동이용 통합관리 시스템(aTpool.or.kr)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1월 3일(금) 오전 2017년도 시무식을 열고, 이어 2016년도를 빛낸 우수성과 직원 및 부서에 대한 「자랑스러운 aT인(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aT인으로는 「2016년 올해의 aT인」으로 선정된 ‘식품산업처 이주용 과장(국내 대학과 MOU체결을 통한 농식품미래기획단 YAFF 활성화)’, 「경영혁신 아이디어」 최우수 직원 ‘사이버거래소 김효진 차장(사이버거래소와 화훼공판장이 만나 알스미어 화훼경매장을 꿈꾸다)’, 「경영혁신 Best Practice」 최우수부서 ‘중국수출부(대중국 K-Food 뉴비즈 플랫폼 구축)’가 등재됐다. 자랑스러운 aT인 명예의 전당은 지난 2016년도에 우수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조직 내 혁신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하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2층 벽면에 조성되어 지난 2009년부터 8년간 누적되어온 18건(부단위 9개, 개인 9명)의 최우수 경영혁신 성과가 등재되어 있다. aT는 2009년부터 매년 부서단위의 우수성과를 선정하는「Best Practice 경진 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개인별「경영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
새해부터는 산지에서의 임산물 재배 처리절차가 간소화 되고, 보전산지 내 행위제한이 완화되어 공장 증축 등이 가능해진다. 또 국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숲속야영장 설치가 쉬워진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산림제도'를 2일 발표했다. 먼저,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임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이 강화됐다. 그동안은 임산물 재배 시 산지일시사용신고를 받아야 했지만 올 6월 3일부터는 50cm 미만의 토지 형질 변경(절토·성토 등)을 수반하는 임산물 재배는 허가나 신고 없이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귀산촌인 정착 지원을 위해 창업자금 외에도 주택 구입·신축 자금을 추가 지원하며 임업인의 안정적인 임업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임산물 재해보험 보상범위가 확대된다. 이 외에도 임산물 주산지의 생산기반을 활용한 가공·유통기반과 산·학·연을 연계한 지역단위 산업화 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을 신규 반영하는 등 관련 지원도 강화됐다. 국민편의 증진과 국민안전 강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도 눈여겨 볼 만 하다. 급증한 야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숲속야영장 설치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