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수협 국정감사에서 최근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이 우리 해경 고속단정을 공격해 침몰시킨 것과 관련하여, 문제 해결에 있어 수협에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하고 정부에 서해 해역 수호를 위한 범정부적인 대책 마련도 촉구했다.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 수는 총 3,012척에 달하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우리나라 피해규모도 연평균 약 1조 3천억원에 이른다. 수산자원 감소, 지도단속 비용발생, 국내 어업인의 경영상 손실, 해양오염 유발 등 간접적 피해까지 고려하면 피해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등에서의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어 서해 5도 어업인의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한편 지난 10월 7일 인천 소청도 해역에서 인천해경 3005함 소속 고속단정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달아난 중국어선 '노영어(魯榮漁)000호' 사건 이후 범정부적으로 불법 중국어선 단속강화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이완영 의원은 "폭력사용 등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중국 불법어선의 경우 해
- 휴업·폐업, 소재불명, 설립요건 미충족, 목적 외 사업 운영 등 문제 농업법인 농업보조금 받아- 6개 시·도 농업법인 중 226개소 문제법인 246억원 농업보조금 수령- 전남 141개 법인, 경남 47개 법인 순으로 문제법인 보조금 받아 미운영, 소재불명, 설립요건 미충족, 목적 외 사업 운영 등 문제 농업법인에 수백억원의 보조금이 지급된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16개 시·도 중 ?2016년 농업법인 실태조사 결과?를 먼저 제출한 6개 시·도의 농업법인 중 2011년부터 현재까지 농림축산식품사업 보조금이 지급된 농업법인 현황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았다.그 결과 6개 시·도(인천, 울산, 대구, 전남, 경남, 제주)의 농업법인 중 미운영(휴업·폐업), 소재불명, 설립요건 미충족, 목적 외 사업 운영 등으로 비정상 또는 법령위반 상태에 있는 226개의 문제 농업법인에 시설자금 등 약 246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됐다.우선 인천지역은 7개소, 울산지역은 7개소, 대구지역도 7개소의 문제 농업법인이 총 29.2억원의 보조금(국비+지방비)을 받았다.이어 전라남도는 가장 많은 141개 문제 법인이 총144.8억원의 보조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