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중장기 북극 활동 방향을 정립하고 북극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50 북극 활동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제52회 국무회의’에서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북극은 다양한 수산자원, 천연가스를 비롯한 지하자원, 그리고, 생명자원을 보유한 자원의 보고이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빙권(氷圈)이 감소하면서 이른바 북극항로라는 새로운 기회가 보임에 따라 북극 활동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반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이자 집중호우, 이상한파 등 전세계 이상기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미국, 러시아를 비롯한 북극권 국가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은 북극에 대한 영향력 확보와 해빙 가속화 등 북극의 환경변화가 초래하는 기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학연구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美) ’21년 新북극탐사 프로젝트, 480억원 투자, (中) 극지·우주·심해 등 7대 분야 R&D 투자 연 7% 이상 확대, (日) 북극 대형 융복합연구 450억원 투자(’20∼‘25) 우리나라도 1999년 최초의 북극탐사를 시작한 이래, 다산 북극과학기지(’02년)와 극지연구소(’04년) 설립,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1월 29일(월), 30일(화) 양일 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 스스로가 자체규약을 정해 지역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도록 하여 수산자원 조성, 불법어업 추방, 공동생산·판매, 어장환경 개선 등을 실천하는 어업이다. 2001년 처음 도입될 당시 63개에 불과하던 참여 공동체도 20년이 지난 지금 1,133개로 확대되어 어업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정부는 자율관리어업의 확산과 회원 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전국대회를 2003년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율관리어업 도입 20주년을 맞이하여 ‘함께 해온 20년, 새롭게 도약하는 자율관리어업’을 주제로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들과 실시간으로 행사를 함께할 예정이다. 현장 행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정점식 의원, 하영제 의원,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 시장, 이기진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회장을 포함한 자율관리어업 관계자와 정부포상 수상자 등 100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6일 04시경 우리수역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중국 유망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 어선은 관련 법률* 및 양국 간 합의사항인 입어절차 규칙에 따라 우리수역에 들어오고 나갈 때는 반드시 입역·출역 보고를 하여야 한다. 서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무궁화35호)이 이번에 나포한 중국어선은 입역·출역 보고를 준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 우리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입·출역 정보를 제출하여야 함 이러한 중국어선의 입역·출역 미보고 행위는 우리수역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어업협정선 외측에 있는 중국 운반선으로 무단 반출하여 우리수역 내에서 잡은 어획량을 축소하기 위한 수법으로 보고 있다. < 나포 현황 > 일시 / 장소 선명 톤수 승선원 위반사항 ‘21.11.26(금) 04:00 / 신안군 흑산면 홍도 남서방 약 53.5해리 요영어 A호 149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출주도형 미래 성장산업으로 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가공, R&D(연구개발) 및 수출지원 기능이 집적된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11월26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서구 암남동 일원 36,566㎡ 부지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동안 총 813억원을 투입하여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에는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판로 개척과 물류 지원을 위한 ‘수출거점복합센터’,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새로운 고부가치 수산식품 개발을 위한 ‘수산식품개발플랜트’, 그리고 수산식품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혁신성장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이 시설들을 활용해 R&D(연구개발)에서부터 수출기업 물류지원, 창업지원 및 권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한 수산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 동안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산업법」을 제정(2020년 2월)하여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 설치 및 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앞으로 전남권과 부산권을 선도지역으로 하여 2030년까지 총 5개 권역에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해양문화의 중요성과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11월 25일(목)부터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에서 ‘2021 오션북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오션북페어는 11월 25일(목)에 시작해 28일(일)까지 4일 동안, 10시부터 17시까지 열리며, 아름다운 바다 전경이 보이는 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바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 쥘베른의 작품전시 기획전과 ‘나도 쥘베른, 나만의 책 만들기’ 워크숍이 개최된다. 쥘베른은 ‘해저2만리’의 작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데, 100년을 내다본 상상력으로 수많은 작품을 통해 오늘날의 인간사회와 과학기술을 예언하였다. 이번 기획전에서 그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해저 탐사에 쓰이는 용구와 갖가지 해양생물들을 그린 삽화, 다양한 판본들을 보며 그의 상상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북튜버와 함께하는 오션북페어를 비롯해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의 유다정 동화작가,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의 김백민 교수와의 북토크 콘서트, 퓨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1년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3,391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2,886만 톤) 대비 3.9%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은 완만한 세계 경제회복세에 힘입어 석유화학 관련제품 수출 호조와 광석 수입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1억 977만 톤) 대비 3.5% 증가한 1억 1,366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연안 물동량은 광석, 시멘트 등의 물동량은 감소하였으나 유류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1,910만 톤) 대비 6.1% 증가한 2,025만 톤을 처리하였다. [ 전국 무역항 항만물동량(’21년 10월) ] (단위 : 만 톤, %) 구 분 ’20.10월 최근 3개월 ’21.10월 ’21.7월 ’21.8월 ’21.9월 총물동량 12,886 13,719 12,861 12,724 13,391 전년 동월 대비 △8.6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제21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항만심포지엄’이 11월 24일(수) 영상회의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한‧중‧일 항만당국과 국책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연구과제의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0년 이후 매년 3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였으나, 올해는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동북아 해상물류 공급망의 안정성 및 원활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각국에서 항만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원활한 해운항만 물류 흐름 확보를 위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일 국책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항만건설 기술 및 정책, 항만의 고품질 및 통합 발전, 항만 항로 및 정박지 유지‧관리, 환경친화적 항만관리 지침서 작성 등 4개 연구과제의 진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회의와 함께 개최되는 ‘동북아 항만심포지엄’에서는 ‘항만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태성)은 2021년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동·남해안 및 제주의 204개 지역에 대한 기본수준점(Tidal Bench Mark, TBM) 현황 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 기본수준면 및 기본수준점 > • 기본수준면 : 수심과 해수면의 높이(조위) 등을 표현하기 위해 지역별로 정한 가상의 기준(최저 해수면 높이 활용) • 기본수준점 : 기본수준면을 표시하기 위해 인근 연안에 매설한 표시물(위치, 높이 등의 정보 포함) 기본수준점은 바다의 수심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항만설계, 해안선 결정, 해수면 변동, 연안방재 등을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되는 등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3년 주기로 서해중부, 서·남해안, 동·남해안 및 제주부근 순으로 지역별 기본수준점 순환조사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함께 11월 22일(월) 14시 전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전북 해양공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지역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다. 해양공간관리계획이란 우리 바다의 이용·개발 등 현황과 가치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최소화되는 적합한 입지에서 이용·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다의 쓰임새(해양용도구역*)를 정하여 관리하는 법정계획이다. * 어업활동보호구역, 골재ㆍ광물자원개발구역, 에너지개발구역, 해양관광구역, 환경·생태계관리구역, 연구·교육보전구역, 항만·항행구역, 군사활동구역, 안전관리구역(해양공간계획법 제12조) 이번에 마련된 전북 해양공간관리계획(안)에는 어업, 항만, 관광, 에너지개발 등 다양한 해양활동이 공존하고 있다. 상왕등도 외측해역과 위도‧고군산군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업활동보호구역(1,852㎢, 35.2%)을 지정하였고, 군산항과 새만금신항 신항만건설예정지역은 항만‧항행구역(220㎢, 4.2%)으로 지정하였다. 또한, 해양생태계의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부안 줄포만 갯벌 및 고창갯벌, 변산반도 해안국립공원지역은 환경‧생태계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TF’(단장 : 해양정책실장)를 구성하고 11월 22일(월) 민관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면과 영상으로 함께 진행되며, 해양정책실장이 주재하고 학계‧공공기관‧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해양은 해수면 상승, 고수온 피해 등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곳이며, 전세계 온실가스의 20~30%를 흡수하는 최대 흡수처이자 파력(波力), 조력(潮力) 등 재생에너지의 보고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응과정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해양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해양에서 발생하는 기후변화의 양상과 그 영향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볼 필요성을 강하게 인지하였다. 이에 정부와 학계‧공공기관‧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양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협의체(TF)’를 구성하기로 하였다.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협의체(TF)는 탄소중립, 관측‧예측, 적응‧예방 등 세 가지 분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탄소중립 분과는 해운항만 및 수산업 분야의 탄소 배출 저감과 블루카본, 해양에너지 등을 활용한 흡수량 확대, 친환경 전환 등을 다루고, 관측‧예측 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