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8.27.부터 9.21.까지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동원하여 제수ㆍ선물용 농식품 판매·제조업체 27,044개소에 대하여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483개 업소(거짓표시 292, 미표시 191)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추석명절 농산물 성수기에 외국산의 국내산 둔갑 판매 및 일반농산물의 유명지역 특산물로 원산지를 둔갑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선물용 농축산물(한우고기, 과일류, 한과류 등), 건강기능식품(인삼 등), 제수용품(고사리 등)을 중점 단속하였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292개 업소는 수사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91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주요 적발 품목은 축산물이 225건(돼지고기 146, 쇠고기 64, 닭고기 15) 39.8%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추김치 141건, 떡류 5건, 고사리와 도라지, 과실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산지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산지를 위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외국산이 국내산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소비자는 국내산을 선호하여 둔갑 판매 시 실익이 크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0월 12일(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8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하여 회원국과 농림·식품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역내 자연재해 심화, 초국경 동식물 질병 발생 등은 식량안보 확보에 심각한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은 아세안+3 국가들의 중요한 공동목표임을 언급하고, 회원국간 공조 강화 등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또한, 올해 11년차를 맞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은 양측의 교역 증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음 언급하면서, 한국과 아세안은 경제협력 파트너이자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대표단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3 협의체인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도(APTERR)'와 ’아세안+3 식량안보정보시스템(AFSIS)'의 진행상황, 그 밖에 식량·농림업 분야에 대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 등에 대하여 의견 교환하였다. * 애프터(APTERR)와 아프시스(AFSIS; ASEAN Food Security Information System)는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산하 협의체이며,
- 명인의 손으로 새롭게 빚어낸‘전통 장’으로농촌융복합산업화 성공 신화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라북도 순창군의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의 ‘강순옥 대표’를 선정했다. 순창장본가 영농조합법인 강순옥 대표는 1976년부터 고추장 사업을 시작해 1991년 순창장류제조 기능인을 거쳐 2015년 전통식품명인(제64호, 장류제조)으로 지정되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장과,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접목한 상품을 개발하며 우리나라 전통 장류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강순옥 대표는 장 맛을 유지하기 위해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대두와 태양초고추만을 이용해 고추장을 만든다. 지역 농가와 계약 재배로 약 100톤 가량의 농산물을 구입하며, 질 좋은 원료를 확보하여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뽕잎 추출물을 이용한 ‘청국장 제조(등록, 제10-1516242호)’, 청국장과 된장의 맛을 모두 챙기되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줄인 ‘청된장 제조(등록, 제10-1814420호)’ 등 다수의 특허를 획득하고, 지역 특산물과 장을 접목한 ‘야콘 장아찌’, ‘당근 고추장’, ‘오디 한식 간장’ 등 전통 고추장의 맛을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10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농업부처 종자분야 전문가(공무원)를 초청하여『아시아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본 연수사업은 정부 보급종 종자의 생산·공급제도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 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등 11개국 11명이 참가한다. * 교육장소 : 국립종자원(김천, 아산), 종자산업진흥센터(김제) 등 * 연수실적(’08∼’17) : 태국, 필리핀, 라오스 등 아시아 18개국 117명 참여 세부 과정은 우리나라의 종자 생산 및 품질인증 기술에 대한 실무이론 강의 및 기술 연수 등으로 이루어진다. *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을 획득한 종자검정실험실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 등에서 교육 진행또한, 각국 연수생들이 연수결과를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자국 여건을 고려한 종자산업 발전방향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하며,정부 보급종 종자 정선·공급 현장견학, 국제종자박람회 및 세미나 참석, 문화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 농촌진흥청, 기후변화 대응 벼 품종 연구 기반 마련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벼 유전체 연구를 통해 이삭싹나기(수발아)에 저항성을 갖는 'OsPHS3' 유전자를 발견했다. 벼 이삭싹나기는 수확을 앞둔 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으로, 일단 발생하면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량도 줄어든다. 특히, 벼가 익는 가을에 고온, 태풍 등 이상기상이 발생하면 피해는 더욱 커진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 'OsPHS3'는 이삭싹나기가 심한 벼를 대상으로 벼 돌연변이체 유전체를 분석해 찾아냈다. 이 유전자는 종자 발아를 막는 호르몬인 아브시스산(abscisic acid, ABA)의 생합성 초기 단계에 작용해 전구물질1)인 카로티노이드 함량을 높이는 기능을 한다. 밥맛은 좋지만 이삭싹나기에 저항성이 약한 '고품' 벼에 이 유전자를 적용했더니 등숙기(벼가 익는 시기)에 최고 90%였던 종자 발아율이 40%~60%로 낮아져 저항성이 강해진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의 특허 출원2)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이삭싹나기 저항성 벼 품종 육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공학과 윤인선 농업연구사는 "벼 종자가 익어가는 시기에 종자 휴면성이 깨지
- 농경지 보전·경관 조성·공기 정화와 온실가스 저감에 효과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철 작물 재배를 쉬는 논밭1)에 경관작물을 재배해 농경지를 관리하고 농촌 경관을 푸르게 조성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경관작물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토양과 양분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해 농경지를 보전한다. 꽃이 핀 후 거름으로 이용하면 화학비료를 대신하고 땅심을 높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해 공기정화와 온실가스 저감 등 공익적 기능도 수행한다. 가을에 파종하는 경관작물로는 헤어리베치, 크림손클로버, 청보리, 밀, 호밀, 수레국화, 꽃양귀비, 유채 등이 있다. 중·북부 지역은 10월 상순, 남부 지역은 10월 하순까지 파종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경관 겸용 풋거름 작물 사진 10a당 권장 파종량은 자운영·수레국화·꽃양귀비·유채는 2~3kg, 헤어리베치·크림손클로버는 3~5kg, 청보리·밀·호밀은 9~14kg이다. 줄뿌림과 흩어뿌림 모두 가능한데 흩어뿌림의 경우 줄뿌림보다 파종량을 약간 늘려준다. 가을 파종을 권장하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파종 시기를 놓쳤다면 봄 파종도 가능하다. 강원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 지역의
- 재난안전종합상황실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 전환- 저수지, 배수장 등 전국 2,100여개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점검 및저수지 수위 관리를 위한 사전방류 등 실시제25호 태풍 콩레이 발생정보(자료: 미군 태풍합동경보센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수확기에 태풍‘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실시간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태풍에 대응한 선제적 조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태풍 이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전국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배수시설 관리 및 순찰을 강화한다. 특히, 전남, 경북, 경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사전방류 등을 통해 저수지가 적정 수위를 유지하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최규성 사장은“농업인이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aT, 제5회 동아 건축․가구 인테리어 박람회 ‘일상愛꽃’ 홍보관 운영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0월 5일(금)부터 10월 7일(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 안전하고 예측가능한 수출농업의 첫걸음, 수출농가 통합지원플랫폼 오픈 - 농집(NongZip) : 수출인프라통합플랫폼, 수출용 신선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출 과정까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 시스템. 농업 관련 정보를 압축(Zip)한다는 의미 “어? 이 농약을 치면 미국에 수출을 할 수가 없네? 큰일 날 뻔 했네, 얼른 농가 어르신들께 알려야겠어요!” 전라남도 나주에서 미국 수출배 농가를 관리하고 있는 농집 코디네이터 농집 코디네이터 : 각 생산단지, 농가별 농집 운영을 위한 전문 농가도우미 윤병두 계장이 스마트폰을 보며 하는 이야기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전세계적으로 농업분야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화 니즈 확산에 따라 국내 수출농업의 혁신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농집”을 10월 1일(월) 정식 오픈한다. 농집은 기존 수기형 영농일지를 모바일로 옮겨온 것으로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의 시작이다. 농집은 농가별 농약살포 내역, 생산량 및 수출량 등 신선농산물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과정의 이력정보를 수집ㆍ관리할 수 있다. 또한, 농가가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산물 수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업인 행복콜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8일 서대문 본관에서 고령농업인을 위한 전용콜센터인「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1주년 기념식을 열고 LG 유플러스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자원봉사자 및 유공 임직원 등 3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LG유플러스는「농업인전용콜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단축키가 저장된 전용전화기를 지난해에 이어 올 해에도 1만대(누적 2만대)를 기증하고 활발한 도농교류 활동으로 농촌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고, 도서지역인 신안군 비금도에 사는 손금자씨는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배에 자신의 차량을 싣고 목포에 있는 병원으로 모시고 가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농협중앙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농촌지역은 인구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다.「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촌현장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며, 앞으로도 농협이「농촌 사회안전망」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오병석 농림축